'독도 지킴이'로 통하는 가수 김장훈이 독도 문제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다.그는 13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본은 로비스트들을 고용해 전방위 외교를 펼치는데 한국 정부는 효과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학계 지원과 홍보강화 ▲번안한 논문 세계 배포 ▲로비스트 활용 ▲독도 실효 지배 등을 대안으로 내세웠다.지금까지 정부를 비판한 적이 없었다는 김장훈은 "처음에는 (무저항·비폭력 운동을 이끌었던) 간디를 생각했지만 지금은 사회주의를 뺀 체 게바라로 가기로 했다"며 정부에 대한 쓴소리를 쏟아냈다.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우울증으로 정신과에 두 번 갔다고 털어놓으며 정치적으로 좌우가 갈려 안타깝다고 했다.기자간담회 말미에는 독도와 세월호 참사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정치적인 외압을 받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김장훈은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 8월 1일부터 15일까지 페스티벌 '70개의 독도'를 연다. 70가지 형태의 독도 모형을 만들어 전시한다.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가 영화 '인터뷰'에 가수 윤미래의 노래를 무단 사용한 점을 인정했다.13일 윤미래의 소속사 필굿뮤직에 따르면 소니픽처스는 윤미래의 곡 '페이 데이(Pay day)'를 공식 라이선스 체결 전에 사용한 점을 인정했다.필굿뮤직 관계자는 "소니 픽처스와 원만히 합의했다"면서 "다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했다.윤미래는 지난해 소니 픽처스에서 제작한 영화 '인터뷰'에 자신의 곡 '페이 데이(Pay Day)'가 무단 삽입됐다면서 법적 대응을 해왔다.당시 "'페이 데이'를 '인터뷰'에 삽입하는 것에 대한 사전 협의는 있었으나 어느 순간 협의가 중단돼 당사는 이를 없었던 일로 생각했다"면서 이같이 대응했다.'인터뷰'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에 대한 암살 기도를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다. 윤미래가 2007년 발표한 3집 '페이 데이'는 김정은 위원장이 향락을 즐기는 장면에서 사용됐다. 그녀의 남편이기도 한 타이거JK가 피처링했다.
가수 싸이(38·박재상)가 13일 발생한 예비군 총기사고 훈련장에서 조기 퇴소한 사실이 확인됐다.싸이 측에 따르면 싸이는 이날 오전 해당 훈련장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았다.이 관계자는 "오후 스케줄로 군 당국의 협조를 받고 조퇴를 했다"고 알렸다. 싸이가 훈련장을 떠난 지 약 20분 뒤에 총기사고가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싸이는 뒤늦게 사고 사실을 접한 뒤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싸이 외에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35), 배우 정석원(30)도 해당 훈련장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았으나 역시 스케줄로 조기 퇴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서울 서초구 내곡동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예비군 훈련장에서 영점사격 훈련을 받던 최모(23)씨가 총기를 난사,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배우 김부선(54)이 장자연(1980~2009) 소속사 김모 전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3일 연예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은 이날 김 전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로 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인정해 김부선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앞서 김부선은 지난 2013년 3월 종합편성채널 JTBC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에서 "장자연 사건 아시죠? 장자연 소속사 대표(고소인)가 직접 전화해 대기업의 임원을 소개시켜준다며 술접대를 요구했다"고 말했다.그러자 김 전 대표는 "김부선이 지목한 '장자연 소속사 대표'는 장자연 사건 당시의 대표를 의미하는 것으로 나를 지목한 것이다. 나는 한 번도 장자연, 김부선을 포함해 어떤 여자 연예인에게도 성 상납 또는 스폰서를 강요하거나 권유한 적이 없다"며 김부선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김부선은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당시 "바로잡습니다. 고 장자연님 소속사 대표라고 방송에서 언급했는데 내가 말한 그 대표는 몇 년간 유○○씨와 소송했던 김○○씨가 아니다"며 "오래전 그녀의 소속사 대표이셨던 관계자 중 한 분"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그해 8월 검찰은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 김부선을 5
최창식(손현주)은 잘나가는 경찰이다. 뛰어난 성과로 표창을 받은 뒤 동료 경찰들과 회포를 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는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공격을 받는다. 남자와 몸싸움을 벌이던 최창식은 실수로 그를 살해하고, 여기서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릴 수 없는 그는 사건 현장 증거를 제거하고 도망친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자신이 죽인 그 남자가 경찰서 정면에 있는 크레인에 매달린 채 발견된다. 최창식은 상부로부터 이 사건을 해결하라는 지시를 받는다.영화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는 스릴러 영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는 서스펜스가 살아있는 영화다. 이 서스펜스는 인물들 간의 관계에서 나온다. 영화는 누구에게나 신뢰를 주고, 존경을 받는 위치에 주인공을 위치시키고, 사건의 실체가 드러날 경우 이 모든 관계가 한꺼번에 무너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관객에게 심어준다. '악의 연대기'는 사건을 억지로 꼬아서 의미 없이 풀어내야 직성이 풀리는 어설픈 스릴러의 길을 가지 않는다.속도감은 이 영화의 서스펜스를 유지하는 한 축이다. 영화는 살인, 크레인, 사건 할당, 수사, 범인 색출, 유전자 검사, 가짜 범인 만들기, 진짜 범인의 등장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망설이지 않고
그룹 'SS501' 출신 한류스타 김현중(29)이 12일 입대 전 팬들에게 "그간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컸다"고 사과했다.이날 입대 전 자신이 팬페이지 '현중닷컴'에 남긴 손편지를 통해 "공인이기 때문에 속내를 다 털어 놓을 수 없어서 숨죽여야 했고 좀 더 사려 깊고 성숙하지 못한 저의 모습을 자책하면서 힘든 나날을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저로 인해 마음 상하고 분노하셨을 분께는 어떠한 말로 사죄 드릴지 그저 빚덩이를 잔뜩 안고 떠나는 심정"이라면서 "이 땅에 태어난 남자는 누구나 군대를 가지만 막상 제 순서가 되니 마음 한 구석이 동요를 하게 된다"고 털어놓았다.앞으로 2년은 자신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었다. "남자로서 연예인으로서 책임감 있는 사회인으로 몇 뼘씩 자라서 돌아오겠다"면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오는 날 전보다도 더욱 더 믿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최선까진 아니더라도 더 좋은 사람이 돼 돌아오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그는 2017년 3월 전역 예정이다.앞서 김현중은 지난해 전 연인 최모(31)씨를 폭행한 혐의로 구설에 올랐다. 검찰은 지난 1월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로 그를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 했다.이와 함께 임신 여
개그맨 이수근(40)이 'SNL 코리아' 시즌6 출연을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이수근은 오는 16일 오후 9시45분 방송되는 tvN 생방송 버라이어티쇼 'SNL코리아'에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소속사 SM CC가 12일 밝혔다.이번 출연은 이날 메인 호스트인 김병만이 오랜 친구이자 개그 콤비인 이수근에게 게스트 출연을 제의해 성사된 것으로, 이수근이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SNL 코리아는 매주 호스트를 선별해 풍자와 패러디 등 생방송 콩트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병만과 이수근이 SNL 코리아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편 이수근은 지난 2013년 불법 스포츠 도박에 연루돼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자숙 중이었다.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한 가수 겸 영화배우 유승준(39)이 한국을 떠난 지 13년 만에 심경을 밝힌다.유승준은 12일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아직 기억하시는지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그는 "한국을 떠난지 13년만입니다"라면서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한다"고 했다."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습니다"라면서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아직 아름다운 청년이고픈 유승준"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중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유승준은 19일 오후 10시30분(한국 시각) 아프리카TV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고백한다.공소 시효를 다룬 영화를 준비하던 신현원프로덕션의 신현원 대표가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2002년 입대를 앞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 미국으로 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유승준은 수차례 컴백설에 휩싸였다. 출입국관리법 11조에 따라 입국이 금지됐다. '대한민국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사람에 대해 입국 금지를 내릴 수 있는 조항이다.
JTBC 푸드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가 분당 최고 시청률 6.2%를 기록했다.12일 JTBC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26회는 4.8%(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보였다.분당 최고 시청률 6.2%까지 올랐다. 앞서 4월20일 방송된 23회가 평균 4.9%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때 분당 최고 시청률은 6.1%로 이날 방송된 26회보다 0.1% 낮았다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수 케이윌의 냉장고 속 재료를 가지고 요리 대결을 벌이는 셰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 황정민(45)과 강동원(34)이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에 출연한다고 투자·배급사 쇼박스가 12일 밝혔다.'감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검사가 그곳에서 만난 사기꾼과 손을 잡고 누명을 벗기 위한 계획을 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검사 '재욱'은 황정민이, 사기꾼 '치원'은 강동원이 맡는다.영화는 지난해 여름 개봉한 윤종빈 감독의 '군도:민란의 시대'의 조감독 출신 이일형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18일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개봉한다.
KBS 1TV 저녁일일극 '가족을 지켜라(극본 전성홍·연출 홍영희)'가 시청률 20%를 넘기며 순조롭게 출발했다.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가족을 지켜라'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24.4%였다. 수도권에서 23.6%의 시청률을 보였으며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25.8%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인 '당신만이 내 사랑'의 마지막 120회 시청률(25.9%)보다는 다소 낮다.첫 방송에서는 우진(재희)과 해수(강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재희와 강별 주연의 '가족을 지켜라'는 다양한 가족의 삶을 통해 부모와 자식으로서 과연 책임과 도리를 다하고 있는지 조명하는 가족 드라마다.
한류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의 단독 팬미팅 티켓이 5분 만에 매진됐다. 12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유천이 30~31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펼치는 팬미팅 '하우스워밍 파티 : 에피(Epi) 2' 9000석은 5분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씨제스는 "박유천이 출연 중인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인기에 힙입어 이번 팬미팅에 대한 반응이 더없이 뜨겁다"면서 "해외 아이피 접속자가 급증했을 뿐 아니라 티켓팅에 성공하지 못한 해외 팬들의 2차 티켓 판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유천은 SBS TV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한 경찰 '최무각' 역을 맡고 있다.
'엔카의 여왕' 김연자(56)가 교통사고를 당해 전치 5주 진단을 받았다.11일 김연자의 소속사에 따르면, 김연자는 지난 9일 오후 11시15분께 경기 외곽순환 고속도로 일산 방면 시흥 톨게이트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경기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공연을 마친 뒤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귀가하던 중 앞 차가 갑자기 멈춰서는 바람에 추돌 사고가 났다.소속사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의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최대한 건강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로 인해 예정된 콘서트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한류스타인 김연자는 16~17일 일본과 23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소속사 관계자는 "일본 공연은 매진이 돼 취소할 수 없는 상황이라 앉아서라도 노래해야 할 것 같다"면서 "부산 공연에 대해서는 관계자를 만나 논의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김연자의 건강에 이상이 없도록 최대한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지난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김연자는 1974년 TBC 오디션 프로그램 '전국 가요 신인 스타 쇼'에서 우승한 뒤 '말해줘요'로 데뷔했다. 이후 일본에 진출, 그해 최고의 가수들만 나오는 NHK '
SM엔터테인먼트에서 밴드 '트랙스'로 활동한 가수 겸 배우 노민우(29)가 SM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노민우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중정 김태우 변호사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민우가 지난달 SM을 피고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에 SM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신고했다고 전했다.김 변호사는 "SM은 노민우가 데뷔하기 전 일방적인 전속계약연장합의를 통해 총 17년에 이르는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에 저항하려는 기미를 보이자, 매니지먼트사로서 해야 할 모든 지원활동을 멈췄다"고 주장했다."어렵게 독립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자, 모든 방송사에 노민우의 출연을 막았다"고 덧붙였다.SM은 이에 대해 근거가 없는 소송 제기와 신고라며 법적으로 맞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노민우는 2004년 트랙스 싱글 '패러독스'로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파스타'. 영화 '명량'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한류그룹 '빅뱅'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다.11일 '해피투게더3' 제작진에 따르면 리더 지드래곤를 비롯해 태양, 탑, 대성, 승리 빅뱅 멤버 5명 전원은 16일 여의도에서 진행되는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한다.빅뱅 멤버들이 활동 초창기 개별적으로 K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지만 전원이 한꺼번에 출연하는 건 데뷔 9년 만에 처음이다.'해피투게더3' 김광수 PD는 "매력적인 다섯 남자들이 함께하는 만큼 유쾌하고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전했다.앞서 2010년 말 다른 방송사와 달리 시상을 하는 'KBS 가요대축제'에 YG 소속 가수들이 불참한 이래 YG와 KBS의 불화설이 나돌았다. 빅뱅 뿐만 아니라 YG 소속 가수들은 KBS 출연을 삼가했다. 최근 YG 소속인 힙합듀오 '지누션'이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하는 등 화해 무드가 조성됐다.빅뱅은 지난 1일 신곡 '루저(loser)'와 '베베(Bae Bae)'를 발표하고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녹화분은 21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