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악동뮤지션, 박지민, 케이티김 등 매 시즌 숱한 화제를 낳으며 가요계에 신인을 발굴한 SBS TV 'K팝스타'가 시즌5로 새로운 얼굴을 찾는다.19일 SBS는 'K팝스타 시즌5' 제작을 공식발표하고 "전날인 18일 있었던 ARS 1차 예선을 시작으로 내년 4월 경 있을 최종 경연까지 거의 1년에 달하는 대장정의 첫걸음을 뗐다"고 밝혔다.제작진은 "매 시즌 새로운 주제와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 드리려고 노력해 왔으며 이번 시즌5에서도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K팝스타 시즌5'는 8월 초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에서의 예선에 이어 8월22일부터 광주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차기 K팝스타를 찾는다.오는 11월 말 방송예정이다.
개그맨 장동민의 여성비하발언 등 최근 막말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한국의 대화 문화에 대한 주한외신 기자들의 거침없는 의견과 한국인과 다른 시선이 방송된다.아리랑TV(사징 방석호)는 20일 방송되는 글로벌토크쇼 ‘뉴스텔러스(NEWSTELLERS)’에서 막말논란을 소재로 미국, 캐나다, 프랑스, 스페인 기자가 참석해 한국과 서구권 국가의 대화와 관련한 문화에대해 이야기한다고 19일 밝혔다.각 나라마다 말로 인해 생긴 사건사고도 살펴본다. 스페인의 아따 기자는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가 관중들이 그를 향해 야유를 보내자 폭발해서 심한 욕을 해버린 사건’, 캐나다의 스티븐 기자는 ‘이집트의 여성앵커가 성폭력 사건을 두고 막말한 사건’을 언급했다.프랑스의 프레드 기자는 ‘프랑스의 한 만평가가 후쿠시마 사태를 비하한 사건’, 미국의 제이슨 기자는 ´ESPN의 여성 리포터의 막말 행동'등을 이야기했다.장동민의 삼풍백화점 생존자 비하 논란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프랑스의 프레드 기자는 “농담도 아닌 사실을 얘기한 게 그렇게 심한 말인지 모르겠다. 그 말 때문에 방송에서 하차까지 하는 건 너무 과한 것 같다” 라는 의견을 내놓았다.프랑스에서 일어난 비슷한 사건을 예로
개그맨 홍인규(35)가 전 소속사인 코코엔터테인먼트로부터 피소 당한 것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홍인규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속마음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정산서도 잘 안 주고 열심히 일한 돈도 제대로 주기로 한 날짜에 안 나오고, 고소하신 분은 매니저들 다 내보내고. 그리고 제가 잘못했데요"라고 말했다.이어 "연락 한 번 안 주시고 5개월 만에 언론 기사로 소송하시네요. 사람들은 기사만 보고 말하니까 속상해서 소주 못 마시는데 마셔보려고요. 좋은 밤 되세요"라며 술잔이 담긴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한편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코코엔터테인먼트는 홍인규, 김민경을 상대로 전속계약 파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지난해 계약해지 사유가 없음에도 코코와의 전속계약 파기를 일방적으로 선언하고 이탈했음을 문제삼았다.코코엔터는 유명연예인 40명이 소속된 개그맨 최대 소속사였지만, 지난해 11월 말 김우종 대표이사가 회삿돈 1억 원을 인출해 해외로 도주하며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 폐업 등 법적 문제를 겪고 있다.
"복면을 썼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몸동작이나 행동보다 눈빛이라고 생각합니다. 복면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표정을 생각하면서 연기하고 있습니다."배우 주상욱(37)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미니시리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연출 전산 김용수) 제작발표회에서 액션 연기에 대한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복면검사' 연출을 맡은 전산 PD와 배우 김선아(40), 엄기준(39), 황선희(29)도 자리를 함께 했다.'복면검사'는 검사라는 신분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주먹으로 해결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주상욱은 극 중 남부지검 검사 '하대철'을 맡았다. 하대철은 겉보기엔 능청스러운 성격의 출세지향적 검사지만, 복면을 쓰고 자신의 주먹으로 범죄자를 처벌한다.그는 "10일 전에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폐와 간 다 괜찮다고 했다"며 "열심히 운동해서 액션을 할 때 전혀 힘든 것은 없는데, 액션이 굉장히 많다. 주먹으로 싸우는 것보다 프로 레슬링 기술을 활용하는 액션들이 많다. 촬영 중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굿닥터' 때 원형 탈모를 겪었다"며 "
가수 아이유가 18일 공개한 디지털 싱글 '마음'이 8개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전날까지 17일 째 1위를 달리던 그룹 '빅뱅'의 '루저'를 제치고 이날 멜론, 지니, 엠넷닷컴, 벅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다음뮤직 등의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아이유가 팬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깜짝 기획한 자작곡이다. 그녀는 작사·작곡뿐만 아니라 편곡까지 참여했다. 작곡가 김제휘가 공동 작곡·편곡으로 참여했다. 클래식 기타를 주축으로 한 단순한 연주와 순수한 마음을 표현한 서정적인 가사, 아이유의 청아한 보컬이 어우러졌다. 소속사 로엔트리는 "아이유를 응원해주신 팬 분들을 위한 작은 선물"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아이유는 KBS 2TV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도도한 10년차 톱가수 '신디' 역을 맡고 있다.
'막장' 드라마계 대모로 꼽히는 임성한 작가의 '압구정 백야'가 떠난 MBC TV 일일연속극 자리가 '딱 너 같은 딸'로 채워진다.18일 상암MBC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오현종 담당PD는 '딱 너 같은 딸'을 "밝고 유쾌한 가족극"이라고 소개했다. 무리한 전개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징계처분을 받고 숱한 논란을 낳은 '압구정 백야'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건강한 드라마를 하고 싶다"는 목표다.오현종 PD는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웃으며 공감할 수 있는 가족극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고부갈등, 사돈갈등 등 얼마든지 막장으로 전개할 요소는 있지만 자극적이지 않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선에서 유쾌하게 그리겠다는 계획이다.'딱 너 같은 딸'에는 세 가족이 등장한다. 딸 셋을 각각 교수·박사·의사로 키워 낸 헬리콥터맘 '홍애자'(김혜옥)네 가족, 부동산 중개업으로 부자가 됐지만 가난할 때의 씀씀이를 버리지 못한 '소판석'(정보석)네 가족, 재벌가에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허은숙'(박해미)네 가족이다.겉으로 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이 세 가족의 속내에서 결핍과 부족함을 발견하고 서로가 충돌하고 이해하고 관계를 맺는 과정을 통해서 부족한 부분을
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개봉 5월27일)에 출연해 평단의 만장일치 찬사를 받는 배우 전도연의 연기세계를 엿보는 특별전이 열린다.CGV 아트하우스는 21~27일 서울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전도연 캐릭터 특별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접속'(1997) '해피엔드'(1999) '밀양'(2007) '하녀'(2010) '무뢰한'이 상영된다.'전도연 캐릭터 특별전'에서는 PC통신을 통해 한 번도 본적 없는 남자에게 애틋한 감정을 쌓아가는 '접속'의 방송작가 '은희', 독한 치정에 함몰된 '해피 엔드'의 '보라', 자식을 잃은 고통에 발버둥치는 '밀양'의 '신애', 행복을 탐하는 본능을 선보인 '하녀'의 '은이' 그리고 잘나가는 텐프로에서 지방 단란주점 마담으로 전락한 살인자의 연인 '무뢰한'의 '혜경'까지. 오직 전도연이기에 소화할 수 있었던 강렬한 여성 캐릭터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행사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전도연이 직접 극장을 찾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전도연이 직접 말하는 연기 인생과 상처 받은 캐릭터들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까지 함께하는 '전도연 캐릭터 특별전'은 CGV 홈페이지(http://cgv.co.kr)와 CG
가수 이승철이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7' 심사위원 자리를 떠난다.엠넷 측은 18일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는 이승철은 국내외 기념공연 등 음악활동에 집중하며 '슈퍼스타K7' 메인 심사위원 자리를 내려놓는다"고 밝혔다.이승철은 지난 2009년 '슈퍼스타K' 첫 시즌부터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얼굴로 총 6시즌 동안 메인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오는 26일 발표를 앞둔 정규 12집 앨범 작업에 몰입 중인 이승철은 6월부터 7월로 이어질 해외 공연일정을 소화하고 다시 국내 팬들을 위한 기념공연을 갖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이승철은 "음악을 하고 싶어하는 이들을 정말 응원한다"며 "'슈퍼스타K'가 그들에게 가장 커다란 마지막 희망이라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며 메인 심사위원을 내려놓는 소회를 밝혔다.
한국영화 '악의 연대기'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한국영화들은 그동안 '분노의 질주:더 세븐'과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치여 두 달 가까이 기를 펴지 못했다. 부진에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영화계에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한국영화가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1위에 오른 건 3월27~29일 '스물'이 마지막이었다.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1위 '악의 연대기'와 2위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의 관객수에는 큰 차이가 없다. 당초 '매드 맥스'는 관객의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평가받던 작품. 이 영화를 아예 안 볼 수는 있으나 일단 보면 이 작품에 반대할 수 없다. 관객을 압도하고도 남을 액션의 향연이 펼쳐지는 '매드 맥스'의 가장 큰 힘은 입소문이다.'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결국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25일 만이다. 제임스 캐머런의 '아바타'가 1000만 관객 달성에 걸린 시간이 39일이다. '아바타'의 기록을 2주나 앞당겼다는 건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대한 관객의 반응이 얼마나 뜨거웠는지를 보여준다. '아바타'(2009) '겨울왕국'(2013) '인터스텔라'(2014)에 이어 네 번째 1000만 외국영화다.
그룹 '쿨'의 김성수(47)가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18일 김성수의 두 번째 아내인 A(37)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정진의 이승환 변호사에 따르면, A씨가 김성수를 상대로 수원지방법원 가사2단독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2013년 말 김성수와 만난 A씨는 지난해 3월 혼인신고를 했다. 결혼식은 하지 않고 함께 살다 그해 9월 이혼 소송을 냈다.A씨는 김성수와 함께 사는 동안 김성수에게서 생활비 한 푼 받지 않고 자신의 돈 7000여 만원으로 집안 살림을 꾸려나갔으나 가정부 취급을 받아 이혼을 결심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김성수의 재혼 사실이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대외적으로는 '혼자' 살고 있었다.작년 6월 채널A '집 나간 가족'과 그해 12월 MBC TV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홀로 딸아이를 키우는 자신의 일상을 보여줬다. 딸의 아픔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던 '집 나간 가족' 촬영 당시에는 A씨와 함께 사는 중이었다. 그녀는 이혼 소송 직후 집을 나갔다.김성수는 또 올해 초 KBS 1TV '강연 100℃'에서 첫 번째 아내와의 이혼과 그녀의 죽음, 사업 실패, 생활고 등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기도 했다.김성수 측 변호사는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26)가 솔로 가수로도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18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발매한 성규의 솔로앨범 '27'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에서 주간(5월11일~17일) 1위를 차지했다.지난 11일 발매한 '27'은 성규의 두 번째 솔로음반으로 아이돌 그룹 리더가 아닌 어엿한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담아낸 앨범이다. '넬'의 김종완이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성규는 더블 타이틀 곡 '너여야만 해'와 '컨트롤'(Kontrol)로 각종 음악방송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오늘 콘서트에 운동화를 신고 오라고 어제 SNS에 올렸어요. 그만큼 계속해서 뛰어야 하는 콘서트입니다. 와 주신 분들 모두 같이 만들어 가는 콘서트가 됐으면 좋겠어요."(종현)그룹 '샤이니'가 1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무대에 오른다. 1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3일 째 이어지는 샤이니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 월드 Ⅳ 인 서울'(SHINee WORLD Ⅳ in SEOUL)이다.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리더 종현은 이번 콘서트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데뷔 7년 차, 그동안 수많은 공연으로 팬들과 만났던 만큼 기존에 했던 공연과의 차별화를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관객의 참여를 늘렸다. 지금까지 했던 퍼포먼스 중심의 공연과는 달리 관객과 함께할 때 무대 전체의 그림이 완성되도록 틀을 짰다."객석에서 같이 노래를 불러줘야 마무리 되는 노래도 있고, 점프하고 손을 흔들어 줘야 퍼포먼스가 완성되는 곡도 있어요. 팬 분들이 함께 해 주셔야 합니다."(종현)지난해 3월 이후 1년2개월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멤버들의 감회도 남다르다. 15일 첫 공연부터 눈물을 쏟았다. "오랜만에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벅
EXID 하니, 홍진경, 정준영이 MBC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합류해 백종원과 김구라에게 도전장을 낸다.맛깔스러운 '쿡방'으로 2번의 우승을 차지한 백종원과 인터넷 방송의 속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방송인 김구라에 대항하는 이들의 전략은 17일 오후에 진행되는 인터넷 생방송에서 공개된다.'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스타가 직접 PD이자 작가가 되어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며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며 방송 순위를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제작진은 "앞으로도 적합한 스타들을 투입해 변화를 추구하며 새로운 재미를 안겨드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요즘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쪽으로 포를 자주 쏘고 있다니, 우리 영화 흥행을 위해 미리 자락을 깔아주고 있네요."최근 만난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은 뼈 있는 농담을 던지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기업은행이 최근 통 크게 투자한 영화 '연평해전'을 두고 하는 말이다. 다음 달 관객과 만나는 이 영화는 2002년 6월29일 NLL 남쪽 연평도 인근에서 우리 해군함정과 북한 경비정 간에 발생한 해상 전투를 다루고 있다. 기업은행의 영화사랑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연평해전'에 거는 권 행장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크다. 권 행장은 "글쎄 한일 월드컵 3, 4위전이 열리던 때에 일어난 남북간 해전이었어요"며 "국민들이 월드컵에 관심을 두고 있던 때여서 별 관심을 끌지 못했죠"라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이 영화를 보면서 국민들 사이에 나라 사랑의 마음이 널리 퍼지기를 고대하는 모습이다. 사실 기업은행은 영화와 '묘한' 인연이 있다. 근래 들어 투자한 영화마다 놀라운 흥행을 기록하는 행운이 이어졌다. 권 행장은 "투자는 모두 훌륭한 전임행장 시절 이뤄졌고, 자신은 그 혜택을 볼 뿐"이라고 겸손해 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순(耳順)의 나이에도 공개 강연에서
2013년 여름 수도권의 대형 록 페스티벌은 무려 5개였다. 지난해 4개로 줄더니 올해는 2개만 열린다. 하지만 여름은 음악 페스티벌 계절. 대신 다양한 장르, 여러 형태의 음악 페스티벌이 빈자리를 가득 메운다. ◇제9회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15일부에서는 '재즈' 정체성을 문제 삼지만 한국에서 이 만큼 수준 높은 재즈뮤지션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무대도 없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고 라인업을 자랑한다. 대형 록페스티벌 못지 않은 수준이다. 본격적인 여름 페스티벌에 앞서 축제의 열기를 띄우기에 제격이다. 미네소타 출신의 재즈 트리오 '배드플러스'와 힙합 재즈 보컬리스트 호세 제임스, 행복한 음악을 들려주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미카, 지난 1월 '제5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재즈보컬 앨범상을 받은 알린 그레고리 포터, 세련된 빈티지 재즈 사운드로 유럽을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 카로 에메랄드, 영국의 거물 일렉트로닉 듀오 '베이스먼트 잭스',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반도네온 연주자 고마츠 료타, 보사노바의 거장이자 창시자로 통하는 후앙 질베르토의 딸로 '보사노바의 현재'로 통하는 베벨 질베르토…. 말 그대로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