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클라라(29·본명 이성민)가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폴라리스)와의 전속 계약 논란에 관해 "폴라리스와는 전속계약이 아닌 에이전시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주장했다.2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0부(부장판사 김용관) 심리로 열린 클라라와 폴라리스의 전속계약 효력부존재확인 소송 1차 변론기일에서 클라라 측 변호인은 "클라라가 전속계약한 곳은 아버지가 설립한 '코리아나클라라'"라며 "폴라리스와는 에이전시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밝혔다.클라라 측 변호인은 이날 재판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전속계약서와 폴라리스와의 계약서의 내용 차이를 근거로 들었다.변호인에 따르면 공정위의 표준전속계약서는 ▲매니지먼트 권한 위임 ▲연예인 내적 안정과 능력개발 등 중점 ▲연예인과 전속회사 간의 2당사자 계약형식의 방식이다.반면 폴라리스와의 계약은 표준전속계약서와 달리 ▲에이전트 서비스 이행 ▲계약 섭외, 수익배분 등이 중점 ▲연예인과 전속회사, 에이전시사의 3당사자 계약형식 등 방식으로 구성됐다.변호인은 "폴라리스와의 부속합의서 초안을 살펴봐도 클라라의 동의 하에 향후 전속계약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며 "이는 폴라리스가 당시 계약이 전속계약이 아니었음을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
헐리우드 배우 제시카 알바가 한국을 방문한다.제시카 알바는 자신이 창립한 유아용품브랜드 '어니스트 컴퍼니' 홍보를 위해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쿠팡 김범석 대표와 기자회견을 갖는다.제시카 알바는 어니스트 컴퍼니의 제품을 설명하며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제시카 알바는 13살이 되던 1994년 영화 '비밀캠프'로 데뷔했으며, '디 아이', '씬 씨티'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2008년 5월 영화제작자인 캐시 워렌과 결혼해 두 딸을 낳았다.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한 가수 겸 영화배우 유승준(39)이 거듭 사죄에 나섰다.한국을 떠난 지 13년 만인 지난 19일 인터넷방송을 통해 무릎을 꿇고 사과했던 유승준은 27일 오전 또 다시 인터넷방송인 아프리카TV의 신현원 프로덕션 채널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중국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유승준은 이날 50여 분 동안 진행한 방송에서 자신이 거짓말쟁이로 몰리는 것에 대해 억울함을 누차 호소했다. "13년 만에 국민 앞에서 마음을 다해 사죄했는데 '거짓말쟁이'가 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눈물을 쏟았다.첫 생방송 이후 불거진 의혹에 대한 해명의 자리였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해 입대를 타진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무부와 병무청은 이를 부인하면서 논란이 됐다.유승준은 이에 대해 "2014년 7월께 지인을 통해 한국 군에 입대할 수 있는 지를 묻고, 육군 소장과도 통화했다"면서 "지난해 입대를 하려고 했던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다시 한국 땅을 밟고 싶어하는 이유가 '해외금융계좌 신고법'으로 인한 세금 폭탄 때문이냐는 의혹에 대해서 "논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중국과 미국에서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왔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부담스럽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52)이 호주 검역법을 어겨 법정에 설 위기에 처해다.피플 등 외신은 26일(현지시간) 조니 뎁이 호주 방역 당국의 허가 없이 반려견을 몰래 들여오다가 발각됐다며 그가 법정에 서게 될 경우 최대 징역 10년, 26만5000달러(약 3억원) 벌금형에 처해질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조니 뎁은 15일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 촬영 차 자신의 전용기를 이용해 호주에 들어오면서 호주 당국의 허가 없이 요크셔테리어 두 마리를 데리고 입국했다.호주 농업부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엄격한 생물 안전 규칙을 적용하는 국가로 호주 당국은 조니 뎁에게 50시간 안에 애완견을 데리고 출국하지 않으면 반려견을 안락사시키겠다고 경고했다.현재 조니 뎁의 반려견은 호주에서 추방당한 상태다. 뎁의 아내 앰버 허드는 호주 농업부가 제시한 기한 안에 반려견을 데리고 미국으로 출국했다.피플에 따르면, 호주 당국은 조니 뎁이 어떻게 개를 밀반입할 수 있었는지 계속 조사 중이다.
록밴드 'YB'가 세계적인 얼터너티브 록 밴드 '스매싱 펌킨스'의 미국 투어 콘서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고 소속사 디컴퍼니가 27일 밝혔다.스매싱 펌킨스는 90년대 얼터너티브 락의 전성기와 부흥기를 대표한 미국 시카고 출신 밴드다.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3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1996년과 1997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하드 록'상을 받았다.지난 2000년과 2010년, 2012년 내한공연을 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YB가 참여하는 스매싱 펌킨스의 이번 미국 투어는 오는 6월15일부터 '인 플래인송(In Plainsong)'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1988년 스매싱 펌킨스 결성 이후 첫 어쿠스틱 공연이다.YB는 뉴욕, 펜실베니아, 오클라호마, 아이오와 등 미국 주요 도시의 공연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30여 분간 YB의 대표곡들을 전곡 영어 버전으로 미국 관객들에게 선보인다.디컴퍼니는 "한국의 밴드가 미국 현지에서 메이저급 밴드의 공연 무대에 게스트로 오르는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지난해 영미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현지 관계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YB에게 이번 무대는 기회가
배우, 가수나 연예계 종사자라고 모두 예술가는 아니다. 예술가는 자신의 재능을 기계적·기능적으로 반복하지 않는다. 예술가는 인간과 삶, 또 그 세계를 이해하는 이들이다. 추상적이어서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고, 늘 예상을 벗어나 버리는 이 세상을 예술가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해 구체적인 실체를 보여준다. '감동'이란 단어는 이들을 위해 아껴둬야 한다.이 뻔한 이야기를 새삼 늘어놓은 이유는 한 배우 때문이다. 전도연, 이 배우는 몇 줄 글로 묘사돼 모호한 캐릭터를, 이 세계 어딘가에는 있을 법한 살아 숨쉬는 인간으로 살려낸다. 그의 창조는 캐릭터를 그럴싸한 형태로 주조하는 것과는 다르다. 전도연은 한발 더 나아가 인간을 이해한다. 전도연은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기에 자신이 아닌 누군가의 삶을 살 수 있다. 그가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을 그저 '연기'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하다. 그는 캐릭터를 살아낸다. 평범한 배우가 '흉내의 야금술(冶金術)'을 쓴다면, 전도연은 '이해의 연금술(鍊金術)'을 쓴다. 거기서 감동이 나온다.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에서 전도연은 그랬다. 그가 아니었다면, 관객은 김혜경을 그저 밑바닥 삶을 사는 또 하나의 캐릭터로 뭉뚱그려 받아들였을지
영화 '명량'의 최민식·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와 '꽃보다' 시리즈를 만든 CJ EM의 나영석 PD가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주인공이 됐다.26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최민식·나영석 PD는 영화·TV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역대 1위인 관객 1761만명을 끌어모은 '명량'에서 '이순신'을 연기한 최민식은 "보는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렸지만 '명량'이라는 작품은 뜻깊은 영화였다"면서 "좌절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정말 많이 공부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좋은 작품을 이야기하기보다 흥행이 될 것이냐 안 될 것이냐 이야기를 하게 됐다. 조금이나마 남아 있는 여백을 끈질기게 붙잡겠다. 끝까지 그 여백을 지켜보도록 노력하고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나영석 PD는 "뜬금없는 상을 주셨다. 제가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오래 일해준 훌륭한 후배님들, 작가님들, 스태프들과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예능 PD답게 "예능 하는 사람에게 이런 상이 감사하긴 하지만, 시청률이 상이다. (정선 편) 2탄이 1탄보다 재미있다. 이번 주 (경쟁작인) '프로듀사' 보시다
한류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정동 야행(夜行)' 축제에 참석한다.2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아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야간 축제인 '정동 야행'에서 공연 관람, 부스 체험 등을 한다.'정동 야행' 축제는 29~30일 열린다. 덕수궁, 주한 미국 대사관저, 성공회 서울대성당, 서울시립미술관 등 20개 문화기관이 참여한다.덕수궁 연장 개장, 주한 미국 대사관저 정원 최초 개방, 조선시대 저잣거리 재현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다.한편, 윤아는 현재 중국 후난위성TV에서 오는 8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무신조자룡'을 촬영 중이다.
대마초 흡연 뒤 자숙해온 래퍼 크라운제이(CROWN J)가 5년여 만에 컴백한다.26일 소속사 플라이보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크라운제이는 6월3일 새 EP앨범 'LOLO'를 공개한다. 2009년 '아임 굿' 이후 처음이다.플라이보이 엔터테인먼트는 "크라운 제이가 그 동안 우여곡절을 겪으며 힘든 시기를 보내온 와중에도 꾸준히 음악 작업에 매진해 왔다"고 알렸다.첫 번째 싱글곡은 'LOLO'(Life Of Luxury Only), 두 번째 싱글곡은 'B.R.B.'(BE RIGHT BACK)다.'LOLO'는 '로-로(LOW-LOW)'의 줄임말이다. 미국에서는 보통 '비밀을 지켜달라'는 뜻으로 쓰인다. 크라운제이는 여기에 '라이프 오브 럭셔리 온리'(LIFE OF LUXURY ONLY·오직 럭셔리한 인생뿐)라는 뜻을 더했다.지난 2009년 MBC TV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로 인기를 끈 크라운제이는 2011년 대마초 흡연으로 구설수에 올라 활동을 중단했다. 전 매니저 폭행 혐의에 휘말렸으나 무죄 판정을 받기도 했다.
배우 송중기(31)가 26일 군생활을 마치고 배우로 돌아온다.송중기는 2013년 8월7일 입대해 22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5주간 훈련을 받은 뒤 3주간의 후반기 교육을 거쳐 같은 사단 수색대대에 배치 받아 21개월 동안 군생활을 했다.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출연을 확정한 송중기는 이 드라마가 올해 방송 예정인 만큼 휴식 기간 없이 곧바로 시청자를 만날 계획이다.드라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에서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의 이야기다. 송혜교, 진구 등도 출연한다.
지난 21일 청담동 오디오 숍에서 명품 브랜드 L사가 투자한 하이엔드 스피커 '드비 알레'를 통해 울려 퍼지는 가수 이승철(49)의 정규 12집 '시간 참 빠르다' 사운드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했다.특히 수록곡 중 이승철 표 팝 발라드인 '비 오는 거리에서'는 최고급 수제 피아노 브랜드인 '스타인웨이' 피아노 건반 소리가 포함됐다. 1877년산 이 피아노의 가격은 무려 1억2000만원.이승철은 앨범 발매(26일) 전 청음회를 통해 기자들과 만나 "스타인웨이 피아노 소리를 듣는 순간 제가 원하던 바로 그 소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눈을 빛냈다.'비오는 거리에서' 기존 피아노 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승철은 이 피아노 소리를 들은 후 바로 사버렸다. 그의 앨범 완성도에 대한 집요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여러 사운드를 균형있게 섞는 음반 작업의 마무리인 믹싱에는 '그래미 어워드' 수상 엔지니어가 무려 3명이나 힘을 보탰다. 마이클 잭슨·머라이어 캐리와 작업한 캐나다 출신의 스티브 핫지를 비롯해 아델·에이미 와인하우스와 함께 한 댄 페리, 레이디 가가·비욘세·조용필의 사운드를 매만진 토니 마세라티 등이다.2년 만에 새 앨범을 낸 이승철은 이처럼 모든 과정에 세
오픈카 뚜껑을 열고 달릴 때 '이문학'(손창민)은 "타고 계신 여성분들 머리카락 날리지 않게 두르라"며 스카프를 하나씩 건네준다. 이문학이 대표로 있는 출판사에서 독자 사은선물로 만든 스카프다.'현정'(도지원)이 두른 스카프는 사랑을 알게 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이었다. 그리고 스카프가 예고한대로, '모태솔로'이자 '골드미스'였던 현정은 그렇게 첫 사랑에 빠진다. 상대는 이문학이다.지난 14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도도한 커리어 우먼 '김현정'으로 출연한 도지원(49)은 "현정을 변하게 한 것은 이문학"이라며 "사람을 바뀌게 하는 한 가지는 사랑인 것 같다"고 말했다.도지원이 연기한 김현정은 말 그대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빈 틈 없는 여자였다. 정신 못 차리는 동생 '김현숙'(채시라)에게 날선 독설을 퍼부었고 가족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이순재)에 대한 미움으로 똘똘 뭉쳐있었다."현정이는 그렇게 살 수밖에 없었던 인물이에요. 아버지가 떠나고 엄마와 동생을 향한 책임감으로 모든 짐을 혼자 다 짊어지고 살았던 거죠. 독하게 성공만을 보고 달려야 했고 아버지 때문에 남자를 믿지 못
5월25일로 데뷔 7주년을 맞은 그룹 '샤이니'가 각종 음반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2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8일 발매한 샤이니 정규 4집 '오드'(Odd)가 한터차트, 예스24, 알라딘 등 각종 음반판매량 집계 사이트에서 주간(5월18일~24일) 1위를 석권했다.지난주 컴백한 샤이니는 타이틀곡 '뷰'(View)를 비롯해 수록곡 '러브식'(Lovesick) '너의 노래가 되어' 등으로 각종 음악방송에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25일 샤이니는 데뷔 7주년을 기념해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연다. 지난 2008년 5월25일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로 첫 무대를 선보인 샤이니는 이날 팬미팅에서 데뷔 후 2555일 간의 추억을 팬들과 나눌 예정이다.
◇콘서트▲펜타토닉스 내한공연미국 최정상 아카펠라 그룹. 비트박스와 첼로를 담당하는 케빈 올루졸라, 고음 보컬의 미치 그래시, 중·저음의 보컬 스콧 호잉, 베이스를 담당하는 아비 카플랜, 홍일점 커스티 멀도나도 등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 28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9만9000~11만. 액세스ENT. 02-3141-3488안내 기대지수 : 대중적인 아카펠라의 진수. ★★★☆ ▲이디나 멘젤 첫 내한공연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주제곡 '렛잇고'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스타의 첫 내한공연. 2003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로 토니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스타덤에 오른 멘젤. 2013~14년 국내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 역의 목소리를 맡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30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세나 뮤직 + 아트 매니지먼트. 7만7000~15만4000원. 02-552-2507안내 기대지수 : '렛잇고'와 '디파잉 그래비티'(뮤지컬 '위키드') 원조의 향연 ★★★★◇연극▲'히키코모리 밖으로 나왔어'히키코모리 지원단체 출장 상담원이 된 '토미오'를 중심으로 상담원과 히키코모리, 그들의 가족 이야기를 다
프랑스 감독 자크 오디아르가 스리랑카 난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디판(Dheepan)'이 24일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미국의 거장 감독 조엘 코엔과 에산 코엔 형제가 주도한 심사위원단의 이 결정은 예상외였다.'디판'은 전쟁에 찌든 조국 스리랑카를 탈출한 3명의 스리랑카인 이야기다.오디아르 감독은 '예언자'와 '러스트 앤 본(Rust Bone)' 같은 영화로 절찬을 받았으나 '디판'의 경우 이민들이 정착하는 과정을 인내력있게 묘사하는 대신 스릴러 같이 끝맺어 많은 전문가들이 악평을 했었다.오디아르는 "코엔 형제로부터 상을 받는 것은 예외적이다"고 말했다.한편 2등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 대상은 라슬로 네메스 감독의 '사울의 아들'이 차지했다. 1940년대 헝가리를 배경으로 유태인들을 다룬 이 영화를 일부 영화인들은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예상했으나 데뷔작이 그 상을 탄 것은 26년전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뒤 아직은 없다.한편 타이완의 영화감독 후샤오시엔(侯孝賢 ·68)은 '감독상'을 수상했다.여우주연상은 '캐롤'의 루니 마라와 '몽 로이'의 엠마누엘 베르코가 공동수상했으며 남우주연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