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2일 오후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따라 긴급 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내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긴급 관계 장관 화상회의를 갖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배경과 의도를 분석했다. 청와대는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하면서 지난 2월28일에 이어 합동타격훈련을 실시한 배경과 의도를 분석하고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전반적인 군사 안보상황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관계 장관들은 "북한이 지난해 11월 말 이후 3개월 만에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재개하고, 특히 원산 일대에서의 합동타격훈련을 계속해 군사적 긴장을 초래하는 행동을 취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아울러 북한의 이러한 행동은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12시37분께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 북동쪽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최대 고도 35㎞, 비행 거리는 약 240㎞였다. 한미 정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미국 상원이 연방기금으로 중국 거대 통신업체 화웨이 장비를 구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더힐과 폴리티코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원은 이날 화웨이와 ZTE 등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기업으로부터 연방기금으로 통신장비 구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 법안은 연방통신위원회(FCC)가 10억 달러(약 1조2100억원) 기금으로 미국 중소 통신업체가 화웨이와 ZTE 등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업체의 장비를 교체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통신 네트워크에 위협이 되는 회사 목록을 작성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미국 지방 통신 공급단체는 2018년 FCC에 제출한 자료에서 회원의 약 25%가 화웨이와 ZTE 장비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공화당 로저 위커 상원 상무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특정 외국 적국의 통신장비는 미국의 국가안보와 경제 번영, 선진 무선기술에서의 리더십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 법안을 통해 우리의 통신 네트워크와 미국인의 안전한 커넥션에 의미 있는 보호장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서명을 거쳐 발표된다. 이에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몸살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시장·소상공인들에게 "대구지역 경제가 완전히 직격탄을 맞았다"며 위로를 전하고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 적극적인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 동대구역에서 시장·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는 우리가 정체를 알지 못하는 그야말로 신종 감염병"이라며 "정부는 당연히 처음부터 긴장해서 방역에 전력을 기울였는데, 그러면서도 경제, 특히 지역경제, 소상공진, 전통시장, 골목상권에 얼마나 어려움이 있을까 걱정을 했었다"고 했다. 이어 "처음부터 방역은 최고로 긴장되게 정부가 하면서 한편으로는 경제를 살리는 운동도 함께 하자고 당부를 드렸고, 그런 행보를 해왔다"며 "다행히 한 때는 (확진자) 증가세가 조금 소강상태에 들은 것처럼 보이면서 경제가 다시 좋아지는 기미가 보였는데 이번에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의 대폭 증가 경제가 다시 급속도로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많은 대책을 세우고 있고, 선제적으로 대응을 한다고 하지만 현장에서 느끼기에는 아마 부족한 점들이 많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정부가 전국의 신천지 교회측으로부터 전체 신도의 명단을 제공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신천지 교회 측과의 협의를 통해 전국의 신천지 교회 전체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협조받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신천지 신도들과 전체 국민들의 생명 보호와 안전을 위해서는 신천지 교회 측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상향시킨 이상, 신천지 교회 측의 자발적인 협조가 없을 경우 법적인 수단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는 의지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신천지 교회 측은 우선 올해 1~2월 중 대구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는 신도 중 같은 기간에 대구 이외의 지역을 방문한 고위험군 신도 명단을 제공하고, 빠른 시간 안에 전체 신도 명단도 제공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신천지 교회 측으로부터 신도 명단이 확보되는 대로 각 보건소와 지자체를 통해 신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조사를 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천지 교회 전체 신도들에 대한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빠른 시간 안에 완료하고 진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필요한 인적·물적 지원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차관 및 17개 시·도지사와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한달이 지난 현재 비상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누적환자가 100명을 넘어섰고 일부 지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됐다"며 "상황 변화에 맞춰 정부 대응 방향의 변화도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그동안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 데 주력해왔다면, 앞으로는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 데 보다 중점을 두겠다"며 "정부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범국가적 역량을 총체적으로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먼저 정부의 대응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총리가 매주 일요일 주재하는 장관급 회의를 확대해서 장관, 시도지사와 함께 주 3회 코로나19 범정부 대책회의를 갖겠다"며 "범정부적 협력을 강화해 코로나19에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자체에 구성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의 역할을 강화해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밤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31명 더 늘었다. 국내에는 총 82명이 코로나19 환자가 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 수가 8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4시 기준 51명이던 환자 수가 밤사이에 31명으로 늘었다. 31명 중 30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30명 중 23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니던 신천지 대구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청도 대남병원), 나머지 5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현재까지 환자가 총 48명이 발생했으며 이는 국내 전체 환자 82명의 58.5%에 해당하는 수치다. 31번째 환자와 같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환자만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사이 32명이다. 대구·경북지역 외에서 발생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된 환자로 서울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확진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환자는 총 1만2079명이며 이 중 1만446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1633명은 검사결과 대기 중이다.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정부가 18일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 우리 국민 중 귀국 희망자를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를 일본에 급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8일 오후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3호기를 파견해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우리 국민 가운데 귀국 희망 탑승객을 국내로 이송하는 방안을 일본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송 규모, 신속대응팀 구성, 임시생활시설 장소 등 여타 사항은 현재 협의 진행 중이다. 앞서 중수본 본부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오후 2시 카토 카츠노부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과 전화통화를 통해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대응 관련 양국간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통화는 한국 정부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 한국인에 대한 지원 ▲코로나19 관련 양국의 현황 및 방역대책 정보 공유 ▲향후 대책 관련한 협력방안 등 현안 위주로 논의했다. 박능후 장관은 "크루즈선 내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당부한다"며 "귀국을 희망하는 분들이 건강하게 귀국하실 수 있도록 한국과 일본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세계 영화산업의 중심인 할리우드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101년 한국영화 역사뿐만 아니라 92년 아카데미 역사도 새로 썼다. 아카데미는 골든글로브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이지만, '백인들의 잔치'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비영어권 작품에 보수적인 성향을 지닌 영화제였던 만큼 '기생충'은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 경이로운 일이었다.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을 제외한 다른 부문에서는 수상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으나 이변이 연출됐다.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품으며 4관왕을 차지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은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타면서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 9개월동안 '꽃길'만 걸어왔다. 지난해 5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이후 '꿈같은 역사'를 써내려갔다. 지금까지 57개 해외영화제에 초청받았으며, 50개가 넘는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제66회 시드니 영화제, 제37회 뮌헨 영화제, 제72회 로카르노 영화제,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57회 뉴욕 영화제, 제43회 상파울루 국제영화제, 제30회 스톡홀름 국제영화제, 제50회 인도 국제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메이크업 브랜드 ‘키스미’가 소외 계층 여학생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9일, 관계자에 따르면 키스미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2,862,800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 활동은 ‘착한 키스미’ 캠페인의 일환으로 키스미의 기부금은 소외 계층 여학생들을 위한 스타킹 등 보온 잡화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키스미의 ‘착한 키스미’ 캠페인은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의 판매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 소비 캠페인으로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2013년 MP한강에서 시작하였으며 지난해부터 키스미의 한국지사 ㈜한국키스미가 취지와 의미를 이어받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해당 기간 구매 고객에게 기부의 증표로 사랑의 하트 열매 거울을 증정하는 등 함께하는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한국키스미 관계자는 “키스미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이라 더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 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철강업계를 향해 "세 가지 측면에서 민관이 협력해 함께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날 산업부와 한국철강협회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한 '2019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 한해 세계 철강수요 증가세 둔화, 자동차·건설 등 국내 전방산업 부진, 한국산 철강재의 수입규제 확산 등 대내외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성 장관을 비롯해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성 장관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한 수술시장 다변화,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수입규제에 민관 공동 대응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 제철소 구축도 주문했다. 성 장관은 "국내 대기업의 스마트 제철소 기술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차별성도 거론했다. 성 장관은 "고부가 제품 위주의 산업구로 전환, 친환경 설비투자 확대 등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설상스포츠의 계절 겨울을 맞아 생활가전기업 ‘콜러노비타’가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콜러노비타는 겨울을 맞이하여 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월드와 함께 '윈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노비타 ‘스파 플러스 비데’(BD-AE91)의 온·오프라인 구매 고객에게 비발디파크 리프트권을 증정,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콜러노비타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스파 플러스 비데를 구매하면 비발디파크 리프트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노비타 몰(E-shop)뿐만 아니라 인터파크, 티몬 등에서 구매한 고객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먼저, 노비타 몰은 오는 20일까지 비데 구매 고객 선착순 250명에게 비발디파크 리프트권을 증정하며 오는 11일 열리는 인터파크 쎈딜 행사는 IoT 비데(BD-N443W)도 함께 적용하여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된다. 또한 티몬은 9일 오전 11시 방송하는 TVon 라이브 쇼핑에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오는 21일까지 비발디파크 현장에서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비발디파크 노비타 돔 텐트에서 스파 플러스 비데를 구매하면 리프트권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현장 방문 인증 시 풍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효율 정책을 최우선으로 두고 정책 이행 점검을 포함하는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 산업부는 8일 "에너지 수요관리정책의 핵심이 될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및 산학연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하는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 토론회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8일, 15일, 22일 등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 추진방안 및 국가 톱러너(top-runner·에너지효율목표관리제) 이니셔티브 추진방안(이상 1차 토론회 주제) ▲산업부문 에너지효율 혁신 추진방안 및 스마트 교통 인프라 추진방안(2차) ▲건물부문 에너지효율 혁신 추진방안 및 냉난방 에너지원(源) 다양화 방안(3차) 등이 논의된다. 1차 토론회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은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 기본방향을 '효율 최우선'으로 정했다. 이를 이행하기 위해 '고효율 기기·제품 등 시장 전환 촉진' '플랫폼을 활용한 에너지사용 최적화 및 관리역량 강화' '규제와 인센티브 조화로 에너지효율 정책 패러다임 전환' 등 3가지 원칙도 마련했다.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한승희 국세청장은 8일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꽁 위볼(Kong Vibol) 캄보디아 국세청장과 한·캄보디아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주요 세정 현안을 논의하고 캄보디아 측에서 많은 관심을 보인 우리나라의 전자세정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한 청장은 이 자리에서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에게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양국 국세청장은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캄보디아 대표단의 이번 방한은 양국 국세청이 지난해 4월 캄보디아에서 열린 양국 국세청장 회의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양국 국세청의 협의에 따라 캄보디아 국세청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세무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 국세청은 캄보디아 진출기업의 세무환경 개선을 위해 캄보디아 대표단을 대상으로 오는 9~10일 한국의 전자세정, 부가가치세 환급 절차 등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청약제도 개편, 3기 신도시 발표 등 잇단 부동산 이슈로 지난해 예정됐던 분양물량이 해를 넘기며 연초부터 많은 건설사들이 분양을 준비중이다. 최근 분양한 위례포레자이가 순위내 청약 평균경쟁률 130.33을 기록하는 등 입지가 우수해 수요자가 선호하는 일부 단지들도 지난해 분양이 예정됐다가 올해로 연기되면서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에서 20개 단지, 총 세대수 2만1379세대 중 1만3592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특히 수도권에서는 인천, 비수도권에서는 대구에 공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1월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이 분양될 예정이다.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는 65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4개동 1425세대로 구성돼있다. 이 중 1263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인천의 경우 총 5개 단지, 일반분양분 5139세대가 이달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 중 4개 단지가 검단신도시와 계양구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 3기 신도시 예정지역 인근에 공급이 많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는 4일 '검단신도시우미린더퍼스트'를 시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신재민(33·행정고시 57회) 전(前) 사무관에 대해 "진정성 있는 문제를 제기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청와대도 기재부 내 의사결정 과정에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신 전 사무관의 주장처럼 외압이나 압력은 없었다고 명확히 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2019년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 전 사무관이) 본인이 아는 범위 내에서 말하다 보니 기재부 내에서 실제 이뤄진 의사결정 과정과는 다소 잘못 알려졌다. 국민들이 오해할 만한 것이 있다"며 "팩트(fact)에 있어선 외압이나 압력은 없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서 만 3년을 보냈던 신 전 사무관으로서는 알지 못했던 내부 조율 과정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홍 부총리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최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박힌 것에 대해서도 "김 전 부총리 입장에선 많은 변수를 다 고려해 의사결정을 해야 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국채를 담당했던 신 전 사무관이 추가 발행 등에 있어 어느 정도를 발행해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