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164만원)보다 3만5000원(2.13%) 오른 167만5000원에 마감했다. 이는 1975년 6월11일 상장한 이후 이틀 연속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이날 오전 삼성전자는 165만원, 166만원을 잇따라 돌파한 데 이어 오후 들어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장 막판 167만5000원까지 올랐다. 삼성전자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것은 주요 생산 품목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황이 개선되면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데다 갤럭시노트7 예약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외국인 수급도 양호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 갤럭시노트7이 출시된 가운데 예약판매 수량은 35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2분기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8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의 수급 여건도 양호해 당분간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경기가 좋고 수요가 회복되면서 D램이나 디스플레이 패널 등이 저점에서 반등하고 있다"며 "특히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10가지 요령을 18일 안내했다.전화로 정부기관이라며 자금이체를 요구하면 일단 보이스피싱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검찰·경찰·금감원 등 정부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로 자금의 이체 또는 개인의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특히 범죄에 연루됐다며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조치 등을 명목으로 자금의 이체 등을 요구하는 경우는 100% 보이스피싱이다.전화 또는 문자를 통한 대출광고는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일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연락을 받은 경우 반드시 금융회사의 실제 존재여부를 확인하고 대출을 권유하는 자가 금융회사 직원인지 또는 정식 등록된 대출모집인인지 여부 등도 점검해야 한다.채용을 이유로 계좌 비밀번호 등을 요구하는 경우도 보이스피싱의 대표적인 사례다.정상적인 기업의 정식 채용절차에서는 급여계좌 개설 또는 보안관련 출입증 등에 필요하다면서 체크카드와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등의 금융거래정보를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 급여계좌 등록은 실제로 취업된 후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본인 명의 계좌번호만 알려주면 된다.대출 처리비용 등을 이유로 선입금을 요구하는 사례도 조심해야 한다. 금융회사는 전산비용, 보증료, 저금리 전
NH농협금융지주는 김용환 회장이 지난 18일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콜센터)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농협은행의 고객행복센터는 1000여명의 상담사가 1년 365일 24시간 상담을 진행하며, 일평균 상담고객은 6만명에 달한다.비대면 채널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짐에 따라 김 회장은 지난해부터 콜센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담사 사기진작 및 상담품질 제고, 비대면 마케팅 강화 등 7대 과제를 역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그 결과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KMAC)에서 실시한 콜센터서비스품질평가(KSQI) 은행부문 1위를 달성하며 6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NH카드, 생명보험, 손해보험 콜센터 직원들이 함께한 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콜센터는 고객과의 소통의 장으로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감동 경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삼일회계법인이 대우조선해양의 상반기 재무제표에 한정 의견을 제시했다.16일 공시된 반기보고서를 보면, 외부감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대우조선해양의 연결 및 개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으로 각각 '한정의견'을 내놓았다.외부감사인은 감사 대상 기업의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한정, 부적정, 의견거절 등 4가지 의견을 낼 수 있다.이중 '한정'은 회계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이 있지만, 부적정의견이나 의견거절을 표명해야 할 정도로 중요하지 않거나 전반적이지 않다고 판단한 경우에 내놓는 의견이다.대우조선은 이번 반기보고서에서 '한정'의견을 받아 관리종목 지정은 일단 피할 것으로 보인다.통상 외부감사인으로부터 반기보고서에서 부적정의견 또는 의견거절을 받거나 연말 결산보고서에서 한정의견을 받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한국거래소는 지난 7월14일 대규모 분식회계 혐의 등을 이유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대우조선 주권의 매매거래를 정지한 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벌이고 있다.
미래에셋대우(00680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36억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5.1%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057억400만원으로 5.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40억1300만원으로 62.8% 줄었다.
KB국민카드는 추석을 맞아 대형마트 등에서 KB국민카드로 추석 선물세트를 사면 할인해준다고 16일 밝혔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 29일까지 KB국민카드로 추석 선물세트를 예약 구매 하면 최대 30%를 할인해준다. 선물세트 구매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 ▲50만원 이상이면 2만5000원 ▲100만원 이상이면 100만원당 5만원(최대 50만원)을 해당 마트의 상품권으로 증정한다.또 GS수퍼마켓과 롯데슈퍼,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는 추석 선물세트를 10~40%를 싸게 살 수 있다. 구매한 가격에 따라 상품권도 주고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이 1500조원을 넘어섰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종가기준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은 1516조원을 기록했다. 두 시장을 합한 시가총액은 지난해 7월 3일(1516조원) 이후 약 1년1개월만에 최고치다.국내증시 시가총액은 지난해 7월 21일 이후 1500조원을 하회하기 시작해 1310조원(2015년 8월 24일)까지 하락했다가 지속적으로 회복해 최근 1500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4월 22일 기록한 역대 시가총액 최고 기록 1542조원에도 바짝 다가서게 됐다.최근 글로벌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국내 증시는 이례적인 여름철 유동성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국내 금리가 1%대의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실제 증시 주변 자금으로 분류되는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128조원을 넘어서며 연일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여기에 올해 8월 1일부터 주식시장 거래시간이 30분 연장되면서 중국 증시와 연계 시간 확대, 투자자 편이 향상 등의 효과가 더해져 주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외국인의 '바이 코리아' 행진도 국내 증시 상승의 주요
삼성생명(03283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365억1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3213억5900만원으로 6.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526억1900만원으로 20.4% 감소했다.
만 29세 이하 청년을 신규 고용한 기업은 청년 1명당 4000만원의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11일 '기업애로해소 특별반 성과점검회의'를 열어 기업들이 제기한 금융애로사항에 대한 처리방향을 점검하고 특별반의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금융위는 지난 두달간 5회에 걸친 현장점검을 통해 34개 기업으로부터 40여건의 건의를 수렴, 이 중 30건은 수용했다.하반기부터 만 29세 이하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특례보증한도가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상향된다. 기존에는 연령과 상관없이 특례보증한도가 3000만원으로 같았다.이에 앞서 지난 6월부터는 콘텐츠 제작사의 자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수출입은행의 수출촉진자금 대출금액 산정시 콘텐츠제작자들의 간접수출 실적을 반영했다.또 해외진출기업의 보증보험 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내년부터는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기업설명회(IR) 지원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금융위 김용범 사무처장은 "앞으로는 지역·산업별로 금융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점검해 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현재 기준금리 수준이 실효하한에 가까워지고 있으나, 정책 대응여력이 소진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는 향후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으로 풀이된다.이 총재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를 수 차례 내려 1.25%까지 왔는데 통화정책 완화를 확대할수록 실효하한 수준에 가까이 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우리의 정책 대응여력이 소진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1.25%로 동결됐지만, 현재 시장에서 제시하는 기준금리의 실효하한선이 1.00%라는 점과 이 총재의 발언을 종합하면 향후 추가로 금리가 내려갈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낸다.이 총재는 "실효하한은 추정방법이나 모형, 국내외 경제여건에 등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특정 수치를 제시하긴 곤란하다"며 "그러나 소규모 개방경제인 우리나라의 경우에서 보면 자본유출위험이나 금융안정 리스크 고려하지 않을 수 없고 정책금리의 실효하한이 아무래도 기축통화국보단 높아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기본적으로 한은이 취하는 통화정책은 기준금리가 주된 수단이고 특정
한국토지신탁(03483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46억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79억9100만원으로 3.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87억2400만원으로 4.0% 줄었다.
소리바다(053110)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최대주주가 보유 주식 전량 또는 거의 대부분을 장내매도한 것으로 회사 측은 추정하고 있다"며 "사실 확인을 위한 자료를 요구하고 있으나 아직 받지 못했다"고 9일 답변했다.회사 측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최대주주는 ISPC리미티드(ISPC LIMITED)로 변경된다"고 덧붙였다.
예금보험공사는 9일 은닉재산 신고센터 홈페이지를 간편하게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신고자는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 신고센터'(www.kdic.or.kr) 홈페이지에서 홈페이지 접속부터 신고 완료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은닉재산 신고센터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거나 파산한 금융회사의 부실 책임자가 숨겨둔 재산을 신고받기 위해 예보가 설치한 기관이다. 아울러 은닉재산 신고센터에서 포상금 자동계산 서비스를 이용하면 포상금을 미리 조회할 수 있다. 한편 은닉재산 신고센터는 지난해 5월 신고포상금 한도를 10억에서 20억으로 올린 바 있다.
금융거래 과정에서 필요하거나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정보를 한 눈에 정리한 인터넷 사이트가 구축된다.금융감독원은 다음달 1일 금융소비자정보포털 사이트인 '파인(FINE)'(http://fine.fss.or.kr)을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FINE은 금융정보망(Financial Information NEtwork)의 약자임과 동시에 '금융'을 의미하는 영단어 'FINancE'의 축약어이기도 하다.해당 사이트는 금감원 홈페이지의 '소비자 정보' 코너를 비롯해 각 협회와 회사별로 운영하고 있는 정보제공 서비스를 모았다.금융상품과 금융거래, 금융꿀팁은 물론 금융피해 예방·구제, 서민중소기업지원, 금융회사, 기업정보, 금융통계, 금융교육 등을 다룬다.현재 판매중인 금융상품의 금리, 수수료, 가입조건 등 비교 및 검색이 가능하고 개인의 금융거래내역, 휴면계좌내역, 카드 포인트 잔액 등을 조회할 수 있다.특히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를 한 번에 변경해주는 '금융주소 한 번에' 등 실용 금융정보를 200가지 선정해 제공할 방침이다. 다음 달부터 매주 1~3가지씩 꼽아 사이트 내 '금융꿀팁 200선' 코너에 게시한다.또 내년에는 노후설계에 필요한 진단과 금융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한국거래소는 SK네트웍스(001740)에 동양매직 인수 검토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8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9일 정오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