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직장인 5명중 1명은 임금체불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은 직장인 2,286명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경험과 최저임금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2.2%는 ‘임금체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고용형태는 ‘정규직’(71.9%) 종사자 경우가 많았고, 평균적으로 지금까지 직장 생활 해오면서 2회 정도의 임금체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체불 기업 형태는 ‘중소기업’(80.7%)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스타트업’(11.6%), ‘중견기업’(5.5%), ‘대기업’(2.2%) 순이었다. 임금체불 기간은 ‘3개월’(27%), ‘1개월’(25.4%)이 많았다. 체불된 임금 형태는 ‘월급여 전액 미지급’(63.4%, 복수응답)이 압도적이어서 실제로 큰 문제로 보인다. 다음으로 ‘월급여 일부 미지급’(33.9%), ‘야근수당 및 특근수당 등 각종 수당 미지급’(22.4%) 등이 있었다. 임금체불에는 87.2%가 단호하게 대응하고 있었다. 대응방안에는 ‘노동부 등에 신고했다’(57.1%, 복수응답), ‘회사에 직접 달라고 요구했다’(48.3%), ‘현재도 기다리는 중’(14.4%), ‘개인적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19일(화) 대전충남본부 영동지사에서 고속도로 디지털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시험환경(테스트베드)인 ‘디지털 시범지사’의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동지사는 디지털 시범지사로, 관할 구간 88km 내 구조물(47%, 35km) 및 비탈면(28%, 21km)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첨단기술 적용에 적합한 시험환경을 갖추고 있다. 디지털 시범지사는 GPS기반의 정밀도로지도*를 적용해 고속도로 시설물 위치에 대한 오차를 최소화하고 도로 노면별로 파손주기를 데이터화해 관리한다. 또한, IoT센서를 통해 교량 협착과 비탈면 붕괴를 자동으로 감지하며, 드론, AI 포장파손 자동탐지 차량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유지관리 점검을 자동화한다. * 차선, 표지정보, 주행경로를 이동식 측량 차량을 통해 상세히 표현한 3차원 전자지도 특히, 드론, 스마트폰, 안전순찰차 등에서 촬영한 영상을 상황실, 원격지(자택 등)와 공유해 사고의 조기수습을 돕는 실시간 영상관제 시스템도 구축돼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디지털 시범지사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신기술을 추가 도입해 2024년에 디지털 지사 표준모델을 완성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기자]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식용유는 주로 식물의 열매나 씨앗을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대두유(콩기름)를 제외하면 유채씨에서 추출한 카놀라유가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 유채씨에는 심장질환 등을 일으키는 지방산의 일종인 에루스산(Erucic Acid)이 함유되어 있어 최근에는 품종개량을 통해 에루스산 함량을 낮춘 유채(카놀라)의 씨로 식용유를 제조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래종 유채씨가 혼입된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 카놀라유는 1970년대 캐나다에서 유채의 품종을 개량한 ‘카놀라’의 씨앗에서 추출한 식용유를 말함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시중에 유통 중인 카놀라유(6개), 유채유(11개) 및 같은 십자화과(科) 식물인 겨자를 사용하는 겨자소스(10개), 겨자유(3개) 등 총 30개 제품의 에루스산 함량을 조사한 결과, 일부 유채유 및 겨자유 제품은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0개 중 4개 제품의 에루스산 함량이 유럽연합(EU) 기준을 초과했다. 우리나라의 식용유에 대한 에루스산 함량 기준은 참기름(불검출)과 저에루스산 유채유(2.0% 이하)에 대해서만 설정되어 있어 EU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대한건축사협회와 17개 시도건축사회는 강원·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의 복구·지원을 위해 2억1천284만원을 모금했다고 19일 밝혔다. 석정훈 협회장은 전날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에게 성금 1억2천274만9천200원을 전달했으며 오는 25일에는 나머지 금액을 강원도에 기탁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직무 중심 채용 트렌드의 확산 속에 팬데믹 종식에 따른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인해 ‘인턴직’ 채용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은 자사의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개년의 1분기 인턴 공고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인턴 공고는 지난해(2021년) 대비 17.5%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1분기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으로 전년(2019년) 동기보다 인턴 공고가 19.3% 감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고용 시장의 회복세가 꿈틀대던 2021년 1분기에는 2020년 대비 45.5% 급증했으며, 금년에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턴 채용이 많이 늘어난 업종은 무엇일까. 올해 1분기를 기준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서비스업(44.9%)으로 집계됐다. 거리두기 완화와 ‘위드 코로나’에 따른 ‘엔데믹’ 기대감으로 인력 수요가 늘어나며 공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서비스 업종은 2020년 1분기에 전년(2019년) 동기 대비 공고수가 49.6%나 급감했으나, 2021년 1분기에는 21.8% 증가하고 올해에도 큰 폭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다음으로
◇일시 : 2022년 4월 18일자 ◇ 4급 임용 ▲ 예보국 총괄예보관 한상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B 씨는 지난 2월 인터넷 배너광고를 통해 service@lucky-kr.com을 사용하는 사이트에 접속하여 예초기 1개를 구입하고 147,800원을 결제했다. 한글로만 되어 있어 국내 사이트인 줄 알고 구매하였으나 이후 신용카드사에서 해외승인 문자가 와서 해외직구임을 알게 됨. 사업자에게 이메일로 환급을 요구하였으나 답변이 없었고, 사이트 내에서도 결제와 배송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처럼 ‘service@lucky-kr.com’ 등 특정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는 사기의심 사이트 관련 소비자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국제거래 소비자 상담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service @lucky-kr.com’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는 사이트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총 접수 건(56건)의 87.5%(49건)가 2~3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유형별로는 ‘계약취소·환급 거부 및 지연’이 76.8%(43건)로 가장 많았고, ’사업자 연락두절·사이트 폐쇄‘가 14.3%(8건)로 그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이 87.5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1 공공주택 우수설계업체 시상식 및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17일 LH는 경기지역본부에서 지난 15일 2021 공공주택 우수설계업체 시상식 및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H는 지난해 건축설계 용역을 수행한 196개 업체를 대상으로 394건에 대한 설계품질 종합평가를 거쳐 19개 우수설계업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부문별 대상은 건축부문의 경우 ㈜디엔비건축사사무소, 전기·통신부문은 ㈜예다종합설계감리사무소, 기계소방부문은 ㈜삼진탑테크엔지니어링이 각각 수상했다고 LH는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KB손해보험이 'KB운전자보험과 안전하게 사는 이야기' 상품의 보장을 강화했다. KB손해보험은 16일 운전자보험 상품인 'KB운전자보험과 안전하게 사는 이야기'에 기존 보장을 높이고 신규 보장을 탑재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피해자에게 형사합의금을 지급하는 교통사고 처리보장' 특약은 보장한도를 기존 1억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올렸다. 운전하지 않는 고객도 '자동차 사고 부상 보장' 특약을 통해 부상위로금을 받을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위조 채권 1억원짜리를 현금으로 바꾸려던 60대가 은행 직원의 기지로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사법당국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위조유가증권행사 행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께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한 은행에 방문해 1억원의 위조 유가증권을 은행직원에게 제시하고 현금으로 바꾸려 했지만 이를 수상히 여긴 직원이 경찰에 A씨를 신고한 뒤 시간을 끌면서 덜미가 잡혔다.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입건한 A씨로부터 위조된 유가증권을 입수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3월 중 인터넷교육서비스, 정수기대여,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등의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2년 3월 전체 상담 건수는 전월 대비 11.3% 증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년 3월 전체 상담 건수는 45,543건으로 전월(40,927건) 대비 11.3%(4,616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52,484건) 대비 13.2%(6,941건) 감소했다. 특히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인터넷교육서비스’(57.8%)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정수기대여(렌트)’(51.8%), ‘항공여객운송서비스’(51.4%)가 뒤를 이었다. ‘인터넷교육서비스’는 조건부 수강료 환급형 강의에 대한 사업자의 환급 지연으로 불만이 증가하였고, ‘정수기대여(렌트)’는 수리기사 파업으로 A/S가 지연되어 계약 해지를 요청하는 상담이 많았다. ‘항공여객운송서비스’는 소비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항공권 이용이 어려워져
▲ 고인 : 조규린(전 선광 사장)씨 ▲ 별세 : 2022년 4월 14일 오전 5시 ▲ 빈소 : 서울성모병원 특실 ▲ 발인 : 2022년 4월 16일 오전 9시30분 ▲ 전화 : 02-2258-5940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넷플릭스가 지난해 한국에서의 매출액이 6천억원을 돌파했다. 넷플릭스 한국법인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는 14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6천316억원7천854만원, 영업이익 171억2천887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재작년 매출액(4천154억5천5만원)과 영업이익(88억2천48만원)보다 각각 52%, 94.2% 증가한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132억7천762만원으로, 재작년 63억3천70만원보다 109.7% 늘었다. 스트리밍 수익은 6천295억5천41만원으로, 재작년 3천988억237만원보다 57.9% 늘었다. 매출원가는 5천334억5천671만원이었고, 이 중 넷플릭스 그룹사 수수료는 5천166억1천561만원이었다.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중은 84.5%였다. 넷플릭스가 국내 사업 재무제표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넷플릭스는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개정에 따라 2016년 한국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4월 국내 실적을 공개했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윤석열 새 정부 첫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이,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이 발탁됐다. 14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3차 내각 인선안을 직접 발표했다. 이로써 18개 부처의 장관 인선이 마무리됐다. 윤 당선인은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이르면 오는 15일까지 국회로 보낼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정 농림부장관 인선 배경에 대해 “정통 관료 출신으로 농촌정책국장, 농업정책국장, 청와대 농축산 비서관을 지내고 농업정책 전반을 설계하신 분”이라며 “청장 재임시절에는 기후 변화와 농촌 인구 고령화라는 농업 여건의 변화를 고려해 스마트 농법 전환을 위해 헌신했다. 농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은 물론이고 농림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성장산업으로 키워낼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또 이 고용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30여년간 노동계에 몸 담으며 한국노총기획조정국장과 사무처장을 지낸 노동분야 전문가”라며 “노사 발전재단 창립 이래 노동계 출신 최초로 사무총장을 지냈다. 노사관계를 합리적으로 접근하는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노동 현장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지난 2020년에 판매된 중고차 대수는 251만5천대로 190만5천여대가 팔린 신차 판매량을 넘어섰지만 허위·미끼 매물 등 중고차 시장의 문제점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14일 우리나라 중고차 시장 관련 인식 등을 설문조사한 결과, 소비자와 사업자 모두 ‘허위·미끼 매물’, ‘불투명한 중고차 가격정보’ 등 중고차 시장의 문제점이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어 중고차 거래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소비자원은 이중 국내 중고차 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허위·미끼 매물’ 문제를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1년 이내 중고차를 구입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501명)와 중고차 판매사업자(105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양쪽 모두 국내 중고차 시장의 문제점으로 ‘허위·미끼 매물’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에 대한 사업자의 응답률은 98.1%로 소비자의 응답률(79.8%)보다 높게 나타나, 중고차 업계 스스로가 ‘허위·미끼 매물’을 더욱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소비자와 사업자 모두 ‘불투명한 중고차 가격정보’를 문제점으로 지적했고(각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