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4일 "한미동맹은 계속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기반이자 지역 전체의 안보와 안정을 위한 초석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몰디브 수도 말레에서 열린 '인도양 콘퍼런스(IOC) 2019' 기조연설에서 "북한이 유엔이 금지하는 무기 프로그램으로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지만 내가 미군 인도태평양사령관을 맡았던 일년 반 전보다 훨씬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해리스 대사가 한미 동맹을 강조하는 메세지를 낸 것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이후 '한미 동맹 균열' 우려가 제기된 지 일주일여만이다. 해리스 대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열린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6월 비무장지대(DMZ)에서 남북미 정상의 회동을 언급하며 "그 순간은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번영, 안정에 대한 상호 희망을 진전시키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보다 광범위하게 발전시키는 한미 동맹의 힘과 우리의 단합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해리스 대사는 일본이 "우리의 가장 위대한 파트너 중 하나"라면서 "우리는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가져오기 위해 과거의 분열을 극복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인한 기상 상황과 대비태세 등을 점검했다. 이 총리는 기상청과 행정안전부로부터 기상상황과 태풍 대비 대처계획 등을 보고받고 "인명 피해가 전무(全無)하고 재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지난 2012년 유사한 진로를 보인 태풍 볼라벤이 막대한 인명·재산피해를 끼친 점을 언급하면서 "이번에는 큰 경각심을 갖고 피해를 최대한 줄여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이와 관련 4가지 지시사항을 내렸다. 그는 먼저 "인명피해 방지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하라"며 "노후 가옥이나 농업·건설 현장 등 재해 취약지역에 대해 사전점검과 대비를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태풍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라"며 "추석을 앞두고, 농민들의 1년 농사가 헛되지 않도록 낙과·침수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강풍과 풍랑에 의한 수산물 증·양식 시설 피해 대비도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재난 주관 방송사인 KBS에는 "태풍진로 등 재난 관련 상황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국민들에게 실시간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경찰이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의 마약 관련 기관들과 공조수사를 위한 회의를 진행한다. 경찰청은 미국 마약단속청(DEA) 극동지부와 함께 '극동지역 국제마약법집행회의(IEDC)'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회의는 이날부터 5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다. 국제마약법집행회의는 미국 DEA에서 지난 1983년부터 개최한 국제회의로 매년 총회 1회, 지역별 분과회의 2회를 진행한다. 회의에서는 국가 간 협업과 공조에 관한 논의가 이뤄진다. 이번 회의에는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일본,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 18개국에서 28개 마약류 법집행기관 소속 약 94명이 참석했다. 각국 대표단은 대규모 마약밀매 조직에 대한 수사정보와 마약류·원료물질·자금세탁 관련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한국 경찰은 상반기 진행한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집중단속 내용과 다크넷, 가상통화 등을 이용한 단속 사례, 추적기법을 발표했다"며 "밀반입되는 마약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국제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경기 하남시보건소는 추석을 전후해 벌초와 성묘, 농작물 수확, 나들이 등으로 야외 활동이 증가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발생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의할 것을 3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된 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오한, 고열 등의 감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항생제 치료 치료가 필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으로 치료하며 20% 이상의 높은 치사율을 보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감염병은 예방 접종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며 “농잡업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고 고열 등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일 국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진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소명이 적절했다고 입을 모았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민주적인 의사 결정 과정이 사실에 근거해 이뤄져야 하는데 그 과정을 겪는데 꼭 필요했던 것이 조국 후보자 본인의 진술이라고 생각한다. 어제 그런 기회를 갖게 된 게 의미가 있었다"고 총평했다. 김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의혹과 관련해서 "1저자 등재를 통해 대학 입시에 혜택을 받았다. 이게 가장 논란의 초점이었다. 그런데 대학 입시와 관계가 없었다"며 "담당 교수님이 얘기를 했다. 조 후보자의 딸에게 선의를 베푼 거다. 기여도가 다른 사람에 비해서 높은 건 사실이었다. 그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 "그 교수와 조 후보자나 후보자의 부인이 우리 딸 좀 봐달라고 했다면 법무부 장관 수행하기에는 어렵다고 본다"면서도 "(해당 교수와) 부인이라도, 부인이라도 한 번 만나본 적이 없냐는 점이 분명히 됐던 게 의미가 있었다"고 말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박3일 간의 태국 방문 일정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방콕은 활기가 넘친다"며 "짜오프랴야강에는 많은 배가 오가고 사원의 고요함과 시장의 떠들썩함이 조화롭게 어울리고 있었다. 곳곳에서 관광대국 태국의 매력이 느껴졌다"고 언급했다.이어 "태국은 한국전쟁 참전국으로 우리의 영원한 우방"이라며 "양국은 미래 산업 분야 뿐 아니라 국방과 방산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약속하며 더욱 긴밀한 관계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태국에서 참전용사들께 '평화의 사도 메달'을 달아드릴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따뜻하게 맞아주신 쁘라윳 총리님 내외와 태국 국민들의 미소가 오래 기억날 것"이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태국 순방 중 특별히 인상에 남는 행사는 국가인증 상표를 단 우리 중소기업 제품을 태국 국민들에게 소개하는 '브랜드 K' 론칭 행사였다"고 소개했다.문 대통령은 "한류문화가 더해준 우리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류 문화를 통해 우리 제품을 좋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예비신부가 숨지는 등 4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서초구 잠원동 사고와 같은 건물 철거공사장 붕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관내 철거공사장 안전점검을 올해 안에 완료할 방침이다. 시는 철거공사장, 노후 건축물,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위해 자치구에 특별교부금 2억3785만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철거심의대상 철거공사장 475곳을 점검한다. 대상은 지상 5층 또는 높이 13m 이상, 지하 2층 또는 깊이 5m 이상 철거공사장이다. 전문가 1인과 공무원 1인이 철거현장에 파견된다. 전문가는 해체공사계획 적정여부와 안전위해요인을 점검한다. 공무원은 철거심의조건 이행, 철거감리 상주, 감리업무 적정 여부 등을 확인한다. 중대 위반사항이 있으면 공사중지, 행정처분, 보완 완료 후 공사진행 등 조치가 내려진다. 이 밖에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건축물 3007곳도 안전점검 대상이다. 건축전문가가 서류점검과 사전 검토(건축물대장 확인, 구조·용도·사용승인일 등)를 거쳐 현장 육안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후 각 건물에 5단계 등급(우수, 양호, 보통, 미흡, 불량)이 부여된다. 시와 자치구는 점검등급에 따라 건물주에 보수·보강을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법무부가 농어촌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현행 90일에서 최대 5개월까지 취업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에 나선다. 법무부는 '계절근로(E-8)' 장기체류자격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3일 입법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 현행법상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단기취업(C-4) 비자를 받아 최대 90일까지 취업이 가능하다. 이번 개정안은 단기취업 자격 외에 계절적·한시적으로 농·어업 분야에서 최대 5개월까지 취업이 가능토록 자격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농어촌 등에서는 작업 일정 등에 따라 인력이 부족하다고 주장, 외국인 근로자들의 체류 기간 확대를 요청해왔다. 관계부처 합동 연구용역에서도 2018년 계절 근로자 잠재 수요를 2만2000여명으로 추정, 계절 근로 제도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는 게 법무부 측 설명이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현장 실태 파악을 지시했고, 지난 6월 차규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괴산군 계절 근로 현장을 방문하는 등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법 개정 필요성 여부 등을 검토한 뒤 개정안을 마련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그간 외국인 계절 근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경기도가 이재명 지사의 핵심 보건정책인 '수술실 CCTV'를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내년부터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민간의료기관 수술실 폐쇄회로(CC)TV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수술실 CCTV를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할 병원급 민간의료기관 10~12곳을 선정해 병원마다 3000만원의 CCTV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본예산에 3억6000만원을 편성하기로 했다. 도는 희망 의료기관을 공모한 뒤 선정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개인정보보호법 등 이행조건 충족 여부를 따져 설치비를 지원한다. 시범사업 결과로 확대 추진을 검토할 예정이다. 도는 민간병원의 수술실 CCTV 설치를 유도하면서 관련 법령 입법화와 도민의 폭넓은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수술실 CCTV를 설치했고, 올해 5월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포천 등 산하 병원으로 이를 전면 확대했다. 이와 함께 올해 3월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1818곳에 CCTV를 의무적을 설치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민이 지지하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정부가 의료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분리배출 우수 병원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관리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0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의료폐기물 안전 처리 방안 추진 점검 및 향후 계획'을 비롯해 ▲제2차 외래생물 관리계획(2019∼2023년) ▲임신지원 서비스 통합제공 추진계획 ▲2020년 사회정책방향 수립 추진계획 등 4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의료폐기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의료폐기물 안전 처리 방안' 후속계획으로 그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제도개선 계획을 논의했다. 불필요한 의료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감염 위험이 낮은 일회용 기저귀는 의료폐기물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전용소각장이 아닌 사업장폐기물 소각장에서 처리하게 된다. 또 관계부처 합동으로 의료기관 배출 실태를 점검한 뒤 우수 병원에 보상책을 제공하는 등 의료폐기물 분리배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대규모 종합병원 내에 자가멸균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위해성이 낮은 의료폐기물은 전용소각장 외 일반소각시설에서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소방청은 다음달 2일 전남 목포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도서지역 재난대비 선박 출항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청과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광주광역시, 민간 해운업체 등 9개 기관·단체 80여명이 참여한다. 민간 선박 1대와 차량 20대도 동원된다. 제주에서 강한 태풍과 강풍으로 건물이 무너지고 대형 화재가 발생해 제주도 자체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을 가정해 훈련하게 된다. 소방은 컨트롤타워로서 훈련에 참여한 기관들의 업무를 총괄 지휘·조정한다. 각 시·도 소방력 집결에 따른 무선통신체계를 점검하고 소방차량 선적·출항과 제주 도착후 상황회의 절차 과정을 확인하게 된다. 오는 10월에는 광주에서 시·도를 초월한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비한 '국가 단위의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대법원이 삼성 측의 조직적인 이재용(51) 삼성전자 부회장 '승계 작업'이 이뤄졌음을 인정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9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상고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63)씨의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단했다. 대법원은 "원심이 인정한 사실관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지배권 강화라는 뚜렷한 목적을 갖고 삼성 차원에서 조직적 승계 작업이 진행됐음을 알 수 있다"며 "승계 작업과 그에 관한 대통령 직무 및 제3자 제공되는 이익 등 사이 대가 관계가 인정될 수 있을 정도로 특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계 작업 자체로 대가 관계를 인정할 수 있다"며 "구체적인 각각의 현안과 대가 관계를 특정해 증명할 필요는 없고, 그런 현안이 발생해야 하는 것만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근혜(67) 전 대통령 2심은 삼성에 포괄적 현안으로 승계작업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에 따른 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 사이 묵시적 청탁도 인정했다. 반면 이 부회장 재판부는 승계 작업이 존재하지 않았고, 명시적·묵시적 청탁 또한 없었다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결국 이 부회장의 뇌물 및 횡령액이 36억3484만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이 선거법 개정안 의결을 밀어붙인 데 대해 "날치기", "탄핵", "독재" 등의 표현으로 극렬 반발했다. 한국당은 이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선거법 개정안이 가결된 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사실상 규탄대회를 가졌다. 한국당 의원 60여명은 '독재 선거법 날치기 원천무효' 플랜카드와 함께 '선거법 날치기', '조국 사퇴' 피켓을 들고 로텐더홀에 집결했다. 이들은 범여권의 선거법 의결 강행에 "날치기 선거법 원천 무효", "영구집권 선거법 불법 날치기 강력 규탄한다", "자유민주주의 파괴하는 선거법 불법 날치기를 규탄한다", "선거법 불법 날치기에 민주당 사죄하라" 구호를 외쳤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대한민국의 의회 민주주의가 좌파 독재 야욕에 의해 또다시 짓밝혔다"며 "민주주의 다수 폭정에 의해 테러당했다. 날치기 패스트트랙, 소위, 안건조정위에 이어 정개특위에서 날치기를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민주주의 기본 질서인 선거제마저 법과 질서를 유린해가면서 힘의 논리로 해보겠다는 이 민주당, 우리 국민과 함께 탄핵하자"며 "지금 정의당과 민주당은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오는 30일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는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온라인 기반 국민 소통 공간인 '세상모든가족함께' 플랫폼을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모든 형태의 가족을 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사회적 인식 확산, 차별적 법·제도 개선, 보편적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을 포괄하는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플랫폼은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을 소개하고 국민 참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온라인 공간으로서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콘텐츠 및 가족지원 정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플랫폼에는 ▲세상모든가족함께는? ▲참여 세상 ▲이야기 세상 ▲모든 가족 정책정보 등 4개의 부문으로 구성된다. '세상모든가족함께는?'에서는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에 대한 소개를 포함한 정부 및 지자체의 캠페인 관련 주요 소식, 언론 보도자료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참여 세상'에서는 국민 누구나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소개할 수 있는 참여 공간과 가족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기업을 소개하는 공간 등이 마련된다. '이야기 세상'에서는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의 지난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수도권 점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환경감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환경감시 업무를 담당하는 한강유역환경청과 서울, 인천, 경기도 소재 23개 시·군·구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정보분석을 통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업체 기획단속(한강청), ▲악취 갈등과 해결방안(인천 미추홀구), ▲절삭유 무단방류 사고 신속대응(경기 화성시)에 대한 3개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한강청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보고한 폐기물 처리실적 등을 분석해 환경오염행위 우심업체를 선정하고, 바디캠,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의 단속장비를 활용한 폐수 무단배출 현장을 적발한 사례를 공유했다.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도화동 인근 주거지역에서 발생한 악취에 대한 민원해결을 위하여 해당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사업장의 환경관리를 강화하고, 주민설명회, 민관협의체 등을 개최하여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문제해결을 하고자 노력한 사례를 발표했다. 화성시는 방류배관에 별도의 호스를 연결하여 농수로에 약 15t의 폐유를 무단방류한 업체를 적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