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17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12세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백신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07년 1월1일부터 올해 8월31일 사이 태어난 생후 6개월~만 12세 어린이 가운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올해 7월1일 이전까지 1회만 받아 면역형성이 완벽하지 않은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가 우선 예방접종 대상이다. 예방효과는 접종일로부터 2주는 지나야 나타난다. 지난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11월16일 발령된 점을 고려할 때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질병관리본부는 당부했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다음달 15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초등학생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유행 차단을 위해 방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료 예방접종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9000여개 지정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nip.cdc.go.kr)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안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앞으로 해양 사고 조난자의 휴대전화 위치 정보를 문자메시지(SMS)로 파악해 구조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해양경찰청은 오는 17일 '해양 사고 위치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신고자 휴대전화의 위성항법시스템(GPS)를 활용해 위치(위·경도)를 알아낼 수 있는 웹 기반의 앱(PWA) 서비스로, 양 기관이 공동 개발해 지난달 시범운영을 거쳤다. 신고자가 해경 상황실에 조난 신고를 하면 신고자의 휴대전화에 인터넷주소(URL)가 링크된 문자메시지를 보내게 되고, 이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신고자의 위치가 자동으로 해경에 전송된다. 해상 안전 앱인 해로드(海 Road)와 같은 앱 설치 유무뿐 아니라 신고자의 이동통신사 가입 형태(이동통신 3사·알뜰·선불폰)와 스마트폰 운영체제(안드로이드·iOS)에 상관없이 인터넷 통신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이용이 가능하다. 단 2G폰 사용자는 이용이 불가하다. 지금까지는 신고자 휴대전화에 해로드를 깔지 않으면 위치 확인이 어려웠다. 통신 기지국 등을 통한 위치 확인 방법이 있긴 하나 실제 사고 위치와 차이가 많이 난데다 이마저도 알뜰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출퇴근 시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중부고속도로 경기 광주 톨게이트가 국도43호선과 연결되는 트럼펫교차로를 추진하는 등 본격적으로 개선된다. 경기 광주시는 최근 열린 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경기광주 TG 교차로 개선사업' 설계비 10억원이 추경예산안에서 통과돼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남한산성면 상번천리 인근의 경기광주TG는 중부고속도로에서 광주시에 진입하다 보면 톨게이트 진·출입 구간이 짧고 진출입로가 여러 갈래로 나뉘어 차들이 엉키면서 극심한 체증을 겪어왔다. 시는 이 지역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설계용역비를 추경예산에 편성, 의회의 승인을 받음에 따라 다음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공사비 120억원을 포함, 보상비 26억원 등 모두 156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며 국·도비 확보에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번천리 일대 임야를 개발, 트럼펫교차로를 추진하고 보행자 안전로 확보 및 교차로 입체화 등으로 이 일대 교통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들은 추석 연휴를 마친 16일 정례회동을 가지고 20대 마지막 정기국회 일정 조율을 할 예정이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국회운영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문 의장과 각 당 원내대표들은 연휴가 끝난 직후 만난 자리인 만큼 연휴 기간 동안 청취한 민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23일부터 시작하는 대정부질문에 나설 의원 명수와 질문 시간 등과 예산안 및 주요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오는 17일부터 3일간 교섭단체 대표연설 청취, 23일부터 26일까지 대정부질문, 3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국정감사, 다음 달 22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 등의 일정만 합의했다. 하지만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두고 여야 간 극한대치가 지속되고 있어 이날도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입장차만 확인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자유한국당의 정기국회 보이콧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국정감사와 내년도 예산심사가 걸려있고 보이콧에 따른 비난 여론도 무시할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대공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동물원 정문광장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물원 정문광장에서는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전통놀이를 할 수 있다. 투호, 윷놀이, 제기, 굴렁쇠, 사방치기 등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한지에 소원을 적어 매달 수 있는 곳이 마련돼 있다. 가족의 건강, 추석을 맞아 새로운 다짐 등 보름달 아래에서 소원을 빌 수 있다. 혼례상과 왕좌 등 민속소품과 조선왕조 왕과 왕비, 어린이용 한복 등이 준비돼 있다. 가족 관람객이라면 한복을 입고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명절에 빠질 수 없는 맛있는 떡을 함께 만들어보는 떡메치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후 2시와 4시 하루 두 번씩 진행된다. 참여자들이 쌀을 떡메로 쳐서 떡으로 완성되면 다함께 인절미로 만들어 나눠먹을 수 있다. 서울대공원 내 호수 둘레길, 분수대 광장, 동물원 정문광장, 미리내 다리, 현대미술관 등에서 보름달도 볼 수 있다. 송천헌 서울대공원 원장은 "이번 추석연휴엔 온가족이 서울대공원에서 풍성한 한가위 행사도 즐기고, 달맞이를 통해 마음속 소원도 빌며 자연속에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전격 해임됨으로써 미국의 대북정책에도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볼턴 전 보좌관은 북한의 체제 붕괴(regime change)를 공개적으로 추구할 만큼 초강경 정책을 추구해온 사람이기 때문이다. 볼턴 전 보좌관의 이같은 성향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볼턴 전 보좌관이 백악관 안보보좌관에 취임한 것은 지난해 4월이다. 당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협상을 고려하는 시점이어서 볼턴 보좌관이 북미관계에 큰 역할을 담당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안보보좌관이 되기 전 볼턴은 미국의 보수 뉴스방송인 폭스뉴스(Fox News)의 해설자로 활동하면서 북한에 선제 군사공격을 가해 핵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초강경 입장을 고수했으며 폭스뉴스 애청자인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볼턴은 국무부 차관이던 2000년대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북한 선제공격 주장을 펴기도 했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또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추진하는 온건한 대북 핵협상 노선을 지속적으로 견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2월말 하노이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친환경 수소택시 10대가 오늘부터 서울시내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등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친환경적인 수소택시가 10일 오후 2시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식 직후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소택시의 이용요금과 이용방법은 기존 중형택시와 동일한다. 기본요금은 3800원이고, 이후 거리요금은 132m 당 100원, 시간요금은 31초당 100원이 적용된다. 시 소재 2개 택시업체(삼환운수, 시티택시)에서 각 5대씩 운영된다. 수소택시는 맑은 하늘을 상징하는 하늘색으로 외관을 꾸몄다. 수소택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수소택시 실증 R&D(연구개발) 예산으로 추진된다. 수소자동차 임대와 수소연료비 지원을 통해 실제 도로환경에서 16만㎞ 이상 운행한다. 시는 수소택시와 더불어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인 수소시내버스를 연내 7대 도입할 계획이다. 시내버스와 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는 일반차량에 비해 운행거리가 현저히 길어 친환경 차량 도입시 환경개선효과가 월등히 크다. 김기봉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수소택시 실증사업을 통해 수소차의 택시 적합성 여부를 검토해 향후 택시로의 도입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며 "내연 기관 차량에 비해 연료비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환경부는 추석을 맞아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에 '음식물을 남김없이 잘 먹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음식문화 개선 포스터 10만 장을 배포한다. 서울역과 용산역 등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의 대형 광고판에는 '음식물, 쓰레기 되기 전 미리 줄이세요'라는 메시지가 담긴 광고물을 게시한다. 빈 그릇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를 달아 '비워서 남주자' 문구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한 건당 500원이 적립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적립금은 결식아동에게 기부된다. 또 낭비없는 장보기를 독려하기 위해 '똑똑한 식습관 딱! 먹을 만큼만'주제의 동영상을 제작해 정부가 관리하는 전광판을 통해 전국에 송출하고 대형마트 카트에도 붙인다. 우리나라의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2017년 기준 하루 1만5903t에 달한다. 전체 생활폐기물 하루 발생량(5만3490t)의 29.7%를 차지한다. 특히 명절 연휴 기간에는 평소에 비해 가정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20% 이상 늘어난다. 음식물 쓰레기의 연간 처리 비용은 8000억원이 넘고, 처리 시 악취와 온실가스가 배출돼 환경 측면에서도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방자치단체 6곳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규모는 총 26억원이다.피해가 상대적으로 큰 인천과 경기, 충남, 전남 등 4개 시·도에는 각 5억원씩, 전북과 제주에는 각 3억원씩을 지원한다. 특교세는 태풍 피해 지역의 응급복구와 잔해물 처리에 쓰이게 된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사유·공공시설 피해 규모와 응급복구 동원장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며 "이번 특교세 지원이 추석을 앞두고 조기 수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올해 추석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해외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검역소는 최근 동남아와 중남미에서 뎅기열이 발생함에 따라 여행객은 해외여행지의 감염병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검역소에 따르면 최근 필리핀 14만6062명, 라오스 1만5657명, 캄보디아 3만9000명, 싱가포르 9600명, 베트남 11만5186명, 태국 4만3200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 또한 중동지역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는 에볼라바이러스가 발생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7월 이들 지역을 국제적 공중보건위기상황으로 선포했다. 검역소는 해외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30초 이상 비누로 선을 씻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감염병 발생 상황과 정보의 자세한 사항은 '해외감염병NOW' 홈페이지(www.해외감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경기도는 추석 귀성·귀경길 교통 편의를 위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단지 내 도로를 임시개통했다고 9일 밝혔다. 임시개통 구간은 도로 8곳(연장 6㎞)다. 기존에 개통이 완료된 단지 내 도로 493곳(연장 55㎞)과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졌다. 특히 고덕국제신도시 내 서정리역과 평택화성고속도로 어연IC를 잇는 동서대로 개통으로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도는 신도시 개발사업이 준공돼 단지 내 도로가 법적 도로로 개통될 때까지 관리책임자로서 유지관리와 점검을 지속해서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교통문제 뿐만 아니라 입주민들과 입주기업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자세로 대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편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사업은 2025년까지 평택시 서정동과 고덕면 일대 1341만㎡ 규모로 공동·단독주택 5만9514세대, 국제교류단지, 도시지원시설, 물류시설, 공공시설, 종교․사회복지시설 등을 조성하는 국제화 중심도시 건설 사업이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올 추석 전후 교통사고 우려가 가장 큰 시기를 연휴 시작 전날인 11일으로 예측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귀성 차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연휴 시작 전날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는 9월11일이 매우 위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2014~2018년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는 일평균 539건 발생했다. 5년간 전체 사상자 수는 3만107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는 연휴 전날 가장 잦았는데 일평균 827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휴 전날 퇴근 시간대인 오후 6~8시에 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종류 별로는 장거리 귀성, 귀경 교통량이 늘어 고속국도에서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평시 대비 1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도로별 사고 건수는 특별·광역시도 183.7건, 시도 156.4건, 일반국도 44.7건, 지방도 40.8건, 군도 19.9건, 고속국도 13.1건 순이었다. 또 연령별로 어린이 비율이 평소 대비 약 1.4배 높았으며, 운전석에 비해 뒷자리 사상자 비율이 늘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추석 연휴 기간 도내 공·사립 초·중·고등학교와 교육지원청 등 모두 1913개 시설 주차장을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개방 기간은 추석 연휴 시작일 12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까지이다. 개방 기관과 시간 등 상세 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개방 주차장 이용객은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고, 차량 앞면에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야 한다. 또 주변 시설물 훼손 방지와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의 이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윤봉춘 도교육청 재무담당관은 “학교 시설 등의 개방으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정치를 하겠다는 식으로 덤비는 것은 검찰의 영역을 넘어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검찰은 오직 진실로 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후보자 관련 검찰 수사에 정치적 의도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경계한 것이다. 이 총리는 전날 검찰 내부망에 현직 검사가 '민간인 신분으로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사퇴 촉구의 글을 올린 데 대해서도 "그 검사의 얘기가 과연 옳은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의문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와 관련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청문회가 무산될것이 확실해 보이는 단계에서 국민에게 설명드릴 것이 있어서 기자간담회를 요청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6일부터 중학교 결원 현황을 서울시교육청과 11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중·고교 전학은 전학을 가려는 학교의 결원 여부에 따라 이뤄지는데 중학교는 결원 현황이 공개되지 않아 그동안 학부모가 교육지원청이나 학교에 개별적으로 알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고교의 결원 현황은 현재 공개 중이다. 초등학교 전학은 결원여부와 관계없이 학군 내 배정을 원칙으로 이뤄진다. 중학교 결원 공개 웹사이트는 서울시교육청 대표 홈페이지와 11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의 '중학교 결원현황 공개' 메뉴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매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업데이트 되는 학교별, 학년별 결원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학부모가 알아야 하는 전학 정보 등도 웹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중학교 결원 공개와 동시에 전학 신청 방법도 대폭 개선한다. 그동안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 방문해야만 가능했던 전학 신청 방법을 개선해 팩스·우편을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다양화한다. 서울시교육청 측은 "중학교 결원 공개 웹사이트 개통을 통해 학부모의 정보 접근성과 개방성을 확대하고 전학 신청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