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부가 학교 마스크 사용 지침을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 240만여명이 등교 수업을 재개하는 27일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학생들의 마스크 지침과 에어컨 지침 등을 포함한 생활방역 전반 지침 개정 문제를 내일(27일) 확정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침은 지침 발표 즉시 학교 현장에서 적용된다. 27일은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의 등교·등원이 재개된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고려해 3월 초 예정돼 있던 등교 개학을 연기했으며 학년별 단계적으로 개학을 실시하고 있다. 고등학교 3학년은 지난 20일 이미 등교 개학을 했다. 유치원생을 포함한 240만여명이 전국 각급 학교에서 등교·등원할 예정으로, 마스크 및 에어컨 사용 지침은 발표 즉시 학교 현장에 적용될 전망이다. 손 반장은 "처음 31개 세부 지침을 만들 때도 발표와 동시에 시행을 하는 것으로 각 관련 시설들과 지자체 등에 시달됐다"며 "내일도 동일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대본과 중앙방역대책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방역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입주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호소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서울의 한 아파트 경비원 사망을 계기로 경찰이 건물 경비원 전반을 향한 갑질 실태를 들여다 보기로 했다.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25일 종로구 청사에서 진행된 출입기자단과의 정례 간담회에서 "다른 아파트나 대형 건물 등에서도 (갑질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오늘부터 별도의 안내가 있을 때까지 갑질 행위에 대한 특별 신고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죄종에 관계 없이 형사과로 접수 창구를 일원화 하고, 접수된 사건은 강력1계를 전담팀으로 지정해 수사할 방침"이라며 "피해자 보호와 신고 활성화를 위해 가명조서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피해자를 직접 방문해 피해사실도 들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파트나 대형 건물 등에서 발생하는 갑질 행위에 대해 국민 전체가 경각심을 갖고 척결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0일 서울 강북구에서 입주민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경비원 최모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에 앞서 경찰에 낸 고소장에서 최씨는 입주민의 폭행으로 코뼈가 부러졌다고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동전노래방 등 무인(無人)시설도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지 않거나 허위로 작성하다 적발되면 문을 닫게 된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청소년이 이용하는 무인시설로서 고위험 시설로 분류됐는데도 방역관리자를 두지 못하는 경우 집합금지명령을 내려 운영을 할 수 없는 부득이한 조치를 취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정부는 감염병 집단감염 위험시설의 출입자 명부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자출입명부'(QR코드) 시스템을 6월중 도입하기로 한 바 있다. 여기서 말하는 감염병 집단감염 위험시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집합제한 명령 대상과 고위험 시설을 말한다. 고위험 시설에는 클럽,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등이 해당된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시설 이용자는 입장 전 네이버 등 QR코드 앱 운용회사에서 휴대전화로 1회용 개인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관리자에게 제시하고, 시설관리자는 이 QR코드를 정부 시스템에 스캔해 방문 기록을 생성·관리하게 된다. QR코드 사용을 거부하거나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경우 신분증 대조 후 수기장부를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최대 1.5도, 작년보다 최대 1도 높은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폭염일수와 열대야 일수도 작년·평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8월 기온은 평년(23.6도)보다 0.5~1.5도, 작년(24.1도)보다는 0.5~1도 높겠다. 올해 6~8월 폭염일수는 20~25일, 열대야 일수는 12~17일로 평년과 작년보다 많겠다.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들을 의미하는 폭염일수는 평년 9.8일이고, 지난해에는 13.3일을 기록했다. 열대야 일수는 평년 5.1일, 지난해에는 10.5일이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2018년 여름의 경우 폭염일수가 무려 31.4일, 열대야 일수는 17.7일이었다. 기간별로 살펴보면 6월부터 7월 중순에는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아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으나, 6월 하순부터는 흐린 날이 많아 기온 상승 폭이 줄겠다. 또 일시적으로 북쪽 찬 공기의 영향을 받거나 동해상에서 선선한 공기가 들어올 때가 있어 기온의 변화가 크겠다고 기상청은 예측했다. 7월 하순부터 8월에는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낮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보건당국이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 및 수출용 허가를 정식 허가로 전환하고, 개발 및 허가 기간을 최대 150일 단축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정식허가 전환과 체계적인 허가 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K-방역의 명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코로나19 진단시약은 총 6개 제품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150만명분이 생산됐다. 수출용 허가를 받은 품목은 46개사의 73개 제품(유전자진단 50개, 면역진단 23개)이다. 식약처는 이들 제품의 정식 허가 전환을 추진한다. 해당 업체들이 품목허가를 신청하면, 심사기간을 최대 150일 단축해 신속 허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청 준비단계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허가 신청서류 준비기간을 단축(30일→7일)한다. 임상 시험단계에선 가이드 제공과 시험계획서 신속 승인으로 단축(90→22일)되고, 심사·허가단계에선 최대 50일 단축(80→30일 이내)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또 K-방역모델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 관련 부처 및 민간전문가와 협력해 ‘감염병 진단기법’ 관련 표준 2종 및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 절차’ 관련 표준 1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의 흡연율과 음주율은 하락했지만 운동 부족과 우울감 증가로 건강생활 실천율도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9년 지역사호건강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전국 255개 보건소가 주민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2008년부터 만19세 이상 대상으로 보건소 당 약 900명의 표본을 추출해 매년 8-10월에 조사하는 법정조사다. 일반 담배 흡연율은 20.3%로 2018년 21.7%보다 소폭 하락했다. 남성 흡연율은 37.4%로, 2018년 40.6%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월간음주율은 59.9%다. 2018년 60.9%보다 1.0%포인트 줄었다. 폭음을 하거나 자주 술을 먹는 고위험음주율은 14.1%로, 전년도 15.0%보다 감소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걷기를 실천한 비율은 40.4%다. 2018년 42.9%보다 줄었다. 금연과 절주, 걷기 등 3종의 건강행태를 모두 실천한 건강생활 실천율은 2018년 30.7%였으나 2019년엔 28.4%로 하락했다. 비만유병률을 보면 2019년 34.6%로 2018년 33.8%보다 증가했고 주관적 건강인지율은 2019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중 68%는 정신건강 유지와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일부는 재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낙인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1일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 심리지원 현황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코로나19 초기상담에 동의했던 127명 중 확진자 68%, 확진자의 가족 53%는 정신건강 및 일상생활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보였다. 상담을 받은 사람 중 62.5%는 정신건강 상태가 호전되거나 안정적인 상태를 보였지만 여전히 재감염에 대한 우려, 무력감, 낙인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겪었다. 정부는 지난 1월29일부터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확진자와 가족들에게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5월19일까지 확진자와 가족 대상 1만7411건의 대면상담을 진행했고 자가격리자와 일반 국민 대상 19만2586건의 상담 및 심리지원을 실시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통합심리지원단의 역할을 강화하고 관계부처 협력을 통해 심리지원 체계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심리지원반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 국가트라우마센터와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사용하는 건 환경 파괴 문제 등을 고려했을 때 과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여름철 교실에서 창문 3분의 1 이상을 열어둔 채 에어컨 가동을 권장한 교육부 지침도 변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의견이 모인 19일 제4차 생활방역위원회 논의 결과를 전했다. 손 반장은 "잠정적인 결론은 창문을 열어놓고 에어컨을 트는 지침 자체는 좀 과도하다는 의견들이 모아졌다"며 "환기를 하면서 적절히 창문을 열어둔 채로 에어컨을 트는 것 자체는 전력상의 문제나 환경파괴 문제 등을 고려할 때 그(감염) 위험도에 비해 너무 지나치게 고비용을 초래하는 행위라는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어컨 사용 수칙을 좀 더 다듬기로 결정했다"며 "관계부처들이 모여 후속 조치를 통해서 조만간 지침을 확립해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학교 교실 환기를 전제로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다는 교육당국의 지침도 바뀔 전망이다. 앞서 교육부는 여름에 에어컨 등 냉방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지난 주말 헌혈의 집 등을 찾는 국민들의 발길이 크게 늘면서 하루 3일분도 남지 않았던 혈액 보유량이 사흘 만에 4.7일분으로 증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8일 이후 2일분 수준으로 감소해 15일 2.8일분에 그쳤던 혈액 보유량이 18일 기준 4.7일분으로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1일분 혈액량은 약 5700명이 헌혈한 규모에 해당한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등교 연기로 전체 헌혈의 30%를 차지하는 학생 헌혈이 부진하고 이태원 클럽 사건으로 개인 헌혈도 감소하고 있었기 때문에 8일 혈액 보유량이 3일분 미만으로 급감, 혈액 수급 위기 상황에 봉착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13일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혈액 부족 상황을 알린 데 이어 복지부가 15일 헌혈 동참을 호소하는 재난 문자 등을 발송하고 나자 주말 동안 개인 헌혈자 수가 그 전 주말보다 2~3배 증가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지난 주말에는 개인 헌혈자 수가 그전 주말에 비해 2~3배 증가했고 여기에 힘입어 16일부터는 혈액량이 4일분 이상 확보되고 있다"며 "헌혈에 참여해주신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일본 외교청서는 19일 중국에서 발원해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해 "중국에서 발생해 세계 각지에서 맹위를 떨치며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이 이날 각의에 보고한 '2020 외교청서'는 전 세계에서 다대한 인명과 경제적 피해를 내게 만든 코로나19에 대해 이같이 비판적으로 기술했다. 외교청서는 "코로나19가 인간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고 사회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과제"라면서 "2019년 말 이래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가 경제, 사회, 외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세계에 엄청난 악영향을 파급하고 있다"고 적시했다. 청서는 코로나19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외교청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자국 외교면에서 영향으로서 올봄 예정했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방문 연기 등을 거론했다. 그래도 외교청서는 코로나19 진원지 후베이성 우한(武漢)에 전세기를 파견해 일본인 거주자 전원을 귀국시키는 등 중일 양국이 긴밀히 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서는 코로나19 대응 등을 다루는 세계보건총회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부가 에어컨 바람에 비말(침방울)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설치하는 에어컨에 공기 정화 장치인 '헤파필터'(Hepa Filter)를 반드시 장착하도록 했다. 에어컨 바람은 의료진에서 환자 쪽으로 일방향으로 향하도록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18일 전국 선별진료소에 '하절기 운영지침'을 안내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는 비말로 전파된다. 에어컨을 틀면 공기 중에 떠 있던 비말이 바람에 날려 더 멀리 퍼질 수 있는 만큼 에어컨 사용 시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시킬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에 마련한 지침은 선별진료소에 설치하는 에어컨에 헤파필터를 반드시 장착하도록 했다. 헤파필터는 공기 중의 방사성 미립자를 정화시키기 위해 개발된 공기 정화 장치로, 일반적으로 의학 실험실과 깨끗한 공기 환경을 필요로 하는 상업시설에 사용된다. 에어컨 바람은 의료진에서 환자 방향으로 향하도록 하되, 최대한 실내 천장 쪽으로 가게 해 비말이 닿는 부분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학원과 주점 등으로 이어지자 방역당국은 학원과 주점 등 장소의 위험도를 평가해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보완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주점, 학원과 같은 시설별로 위험도 평가를 통해 거리두기 원칙 등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의 이 같은 입장은 지난 연휴 기간 이태원 소재 유흥시설을 방문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돼 다른 지역 주점 또는 학원 등 집단시설에 전파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나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119명으로, 클럽 방문자가 76명,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가 43명이다. 특히 인천 지역에선 클럽 관련 확진자인 학원 강사의 학생 6명, 동료 강사 1명, 학부모 1명 등 접촉자 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소재 클럽을 비롯해 홍대 주변 주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주점과 학원 등 시설에서의 코로나19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매년 반딧불이를 주제로 친환경 축제를 여는 전북 무주군이 서식지 복원을 위해 유충을 풀었다. 무주군은 설천면 반디랜드 내 반딧불이의 관찰지와 복원지에 반딧불이 유충 4000마리와 다슬기(반딧불이 먹이) 20kg을 방사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반딧불이 유충을 방사하기 위해 반딧불이 연구소에서 연구·증식을 이어왔다. 이번 방사에 이어 6월도 2000여마리를 추가 방사할 계획이다. 군은 유충 방사가 반딧불이 서식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관련, 반딧불이 서식지는 설천면을 비롯해 6개 읍·면 152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매년 6월 운문산반딧불이 탐사와 9월 반딧불축제 늦반딧불이 신비탐사를 통해 살아있는 반딧불이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방문객에게 선물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반딧불이 서식지 확대와 복원을 위해 반딧불이 유충 방사를 비롯한 환경정화, 친환경농자재 지원 등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반딧불이에 관한 생태와 서식지, 개체 증식에 관한 연구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방역당국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가 비단 1~2명이 전파한 것은 아니라 '커뮤니티' 내 소수 감염이 황금연휴 기간 증폭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정 본부장은 정확히 어떤 '커뮤니티'인지는 언급하지는 않았다. 다만 이태원 클럽 종사자를 비롯해 무등록 외국인, 성소수자 등 이태원 일대에서 활동하거나 코로나19 방역사각지대에 있었던 그룹을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노출 확진자들의 패턴을 분석하고 있는데 방문한 클럽 종류도 다르고 방문 날짜도 다르기 때문에 면밀하게 분석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본부장은 "커뮤니티 내 감염이 소수에 있었고 문을 닫았다가 연휴기간 다시 개장한 클럽(킹클럽)을 통해 증폭됐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초기 어느 정도 감염원들이 있었는지는 아직은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경로를 통해서 이런 커뮤니티 내에서 검사를 받으실 수 있게끔 안내하고 홍보하고 또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장벽들을 많이 없애줘야 할 것 같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미국 국방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의 입대를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 군 입대를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밀리터리타임스에 최근 트위터에 유포된 '실험실 검사나 임상의 진단에서 코로나19 이력이 확인된 경우 영구적으로 자격을 박탈한다'는 내용의 메모 내용을 확인해줬다. 메모에 따르면 확인된 감염 뿐만 아니라 모든 군입대 처리소(MEPS)에서 잠재적인 감염을 다룰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체온 측정과 증상, 확진자 접촉 유무 등에 대한 조사도 포함된다. 이는 코로나19의 '장기적인 영향'이 아직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데다 감염 이력이 있는 경우 추가적인 의료 평가가 필요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무증상 감염 및 항체 생성 여부도 아직까지 확실하게 확인된 바도 없다.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미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의 경우에도 무증상 비율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미 해군은 추정하고 있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장관은 전날 "얼마나 많은 수의 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