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12일 광주와 전남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돼 산불 등 화재 주의가 요구된다.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 진도, 순천, 광양, 여수, 고흥, 구례, 곡성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됐다.기상청은 13일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날 전남지역에서는 나주시 문평면, 진도군 군내면, 고흥군 고흥읍 등에서 8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다.13일 오전 광주·전남지역 최저기온은 1~6도, 최고기온은 8~16도로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초읽기에 들어선 가운데 최종 결론은 10일 오전 11시 직전에 내려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9일 헌법재판소 안팎에서는 재판관들이 이미 결론을 도출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7일 한 시간 남짓 진행한 평의와 달리 전날은 2시간30분 가량 논의가 이뤄져 충분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재판관들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해 이견 조율이 안 됐다면 선고일을 정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점도 근거로 꼽혔다.하지만 이와 반대로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해석도 만만치 않다. 특히 헌재가 오전 10시 선고를 선호해 온 점에 비춰볼 때 11시 선고는 이례적이라는 점이다.이는 선고 직전 마지막 평의를 열고 최종 표결을 위해 한 시간 늦췄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헌재는 2014년 해산 결정을 내린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사건에서 이같은 방식을 취했다.당시 선고 당일 오전 9시30분 재판관들이 최종 표결을 했으며 10분 뒤인 9시40분 결정문에 대한 서명을 완료하고 10시5분께 선고했다는 게 헌재 측 설명이다.이번 박 대통령 탄핵심판도 통진당 정당해산 사건과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이와 함께 탄
삼성미술관 리움이 사면초가다. 홍라희 리움·호암미술관 관장(72)이 지난 6일 사퇴한 데 이어 홍 전 관장의 동생인 홍라영 리움 총괄부관장(57)도 사퇴한다고 8일 오후 밝혔다.이와 더불어 리움은 올해 열려던 기획전인 김환기 회고전(4~8월)과 서예전 ‘필(筆)과 의(意)-한국 전통서예의 미(美)’(9월)도 취소하기로 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올 한해 전시를 안한다는 의미다.4월 개막하려던 김환기전은 국내 미술계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로 꼽히는 김환기 화백(1913~1974)의 생애 전 시기 작품 50여점을 소개하고 대규모 회고전이라는 점에서 미술계의 관심이 컸던 전시다.관장과 부관장의 사퇴로 당분간 이준 부관장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리움 기획전은 취소됐지만 도자기등 고미술 소장품을 전시하는 상설전은 계속 문을 연다.'일신상의 사유로 사퇴한다'고만 밝혔던 홍 전 관장과 달리, 홍라영 부관장의 사퇴는 이유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박민선 리움 홍보팀장은 “언론에서 삼성이 미술관을 접는 것 아니냐는 전망을 하지만 그건 아니다"라면서도 "미술관 내부에서도 전혀 어떻게 되는건지 알수 없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수개월 동안 먹이를 주지 않아 개를 굶겨 죽인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식용견 농장주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여주시에서 식용견 농장을 운영하면서 최근 3∼4개월 동안 먹이를 제대로 주지 않아 개 50여 마리 가운데 20여 마리를 굶겨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사육장에 갇혀 있던 개들 대부분은 지난 겨울 추위와 굶주려 죽은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농장 일이외에 다른 일을 하느라 바쁘고 경제적 여유도 없어서 돌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동물보호법에 따라 고의로 사료 또는 물을 주지 않는 행위로 인해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국립발레단(예술감독 강수진)이 지난해 성공적으로 국내 초연한 마르시아 하이데 버전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돌아온다. 국립발레단의 올해 첫 정기공연으로 오는 22~2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1890)는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중 다른 작품들인 '호두까기인형'(1892), '백조의 호수'(1895)에 앞서 가장 처음 만들어졌다. 모두에게 사랑 받는 공주 '오로라',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왕자 '데지레', 공주를 괴롭히는 악랄한 마녀 '카라보스'의 아야기를 정통 클래식 발레에 녹여냈다. 남녀 무용수의 안정적인 합과 화려한 독무를 볼 수 있는 그랑 파드되(2인무), 기분전환 또는 여흥이라는 뜻으로 극의 내용과는 상관 없이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춤인 디베르티스망 등 고전 발레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클래식 발레의 매력을 보여준다. 국립발레단이 작년에 선보인 버전은 세계적인 안무가 마르시아 하이데(80)가 작업한 것이다. 과거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서 무용수로 활동할 당시 20세기 드라마 발레의 완성자이자 이 발레단의 상징인 존 크랑코(1927~1973)에게 많은 영감을 준 주인공으로 유명한 무용수다. 2004년 루돌프 누례예
외모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이 결국 자진 사퇴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6일 공고를 통해 이탁규 총학생회장이 지난 5일 자진사퇴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2017년 상반기 임시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 가결(찬성 74표·반대 15표·기권 19표)된 총학생회장 사퇴권고안을 받아들인 것이다.이 총학생회장은 이날 사퇴문에서 "저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총학생회장으로서 자질에 대한 우려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친밀한 총학생회장이 되고 싶었지만 과거의 제 행동들은 결코 '친밀함'이 아니었다. 부족하고 바르지 않은 언행을 행하였고 이로 인해 많은 학우 분들께 상처와 아픔을 드렸다. 뼈저리게 후회스럽고 죄송스러운 마음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퇴하지만 올 한해 총학생회가 나아가야 하는 길은 아직 많이 남아있다. 올해 치러질 대선부터 학내로는 시흥캠퍼스 문제와 여러 복지 사업들까지. 이 모든 것들은 학우 분들의 관심이 필요한 사안들이다. 앞으로의 총학생회 행보에도 많은 관심 가져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 총학생회장은 지난해 11월 당선됐다. 하지만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회장이던 2015년 새내기새로배움터(새터) 행사 사회를
박모씨는 지난 1월5일 5호선에서 자녀의 어린이 교통카드로 지하철을 이용하다 적발됐다. 역무원이 사용내용을 조회한 결과, 박씨는 65차례에 걸쳐 자녀 교통카드를 태그했다. 한 번 승차 때마다 900원씩 아끼려던 박씨는 부정승차 부가금으로 272만원을 물어야 했다.지난 한해 서울 지하철 1~9호선에서 박씨처럼 부정승차를 하다 적발된 건수는 4만2848건에 달했다. 부가금으로 환산하면 약 17억원 상당이다.이에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코레일 등 11개 수도권 전철 운영기관이 6일부터 2주간 부정승차 합동단속을 벌인다.부정승차란 정당한 승차권 없이 전철을 이용하는 행위다. 운임을 아예 내지 않고 승차하거나 다른 사람의 할인(우대용) 승차권을 이용하는 경우, 어린이 또는 청소년이 아닌 사람이 부정하게 할인권으로 승차한 경우 등이 단속 대상 행위다.역무원이 신분증 제시를 요청했을 때 신분증이 없거나 만 19세 이상 성인이 청소년 할인카드(만13세~만18세)를 사용해도 부정승차에 해당한다.부정승차 행위는 교통카드 종류별로 개집표기 LED 표시장치 색이 달라 쉽게 적발할 수 있다. 어린이는 녹색, 청소년은 청색, 경로대상은 적색, 장애인·유공자는 황색으로 나타난다
서울 세종문화회관이 6일부터 공연 패키지 티켓 '2017 대극장 올패스'를 청소년들에게 500매 한정 판매한다. 대극장 공연을 정상가의 6분의 1도 안 되는 가격에 볼 수 있다.2017 대극장 올패스는 올해 세종문화회관이 기획·제작한 작품 중 대극장 공연 7작품을 볼 수 있는 티켓이다. ▲사랑의 묘약 ▲파이프오르간 시리즈10 ▲세종음악기행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합창 페스티벌 ▲합창 명곡 시리즈 하이든 사계 ▲로미오&줄리엣(가제) 등을 관람할 수 있다.좌석은 가장 낮은 등급인 3층에 마련된다. 개별 구매할 경우 16만원이지만 대극장 올패스는 2만4000원이다.대극장 올패스는 14세 이상 25세 이하 청소년과 대학생만 1인당 최대 2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구매자에게는 세종문화회관 모바일 앱을 통해 모바일카드가 발급돼, 공연 관람 시 카드와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티켓은 6일부터 21일까지 대극장 올패스 티켓은 3월 6일부터 3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누리집(www.sejongpac.or.kr/event/allpass/index.asp)에서 살 수 있다.
6일 기온이 떨어져 꽃샘추위가 찾아오겠고, 중부지방 중심으로 눈이 내릴 전망이다.기상청은 5일 "내일 밤부터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청 북부에 눈이 내리고, 중부지방에도 저녁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이날 밤부터 6일 밤까지 예상 적설은 강원 북부 산지 3~10cm, 강원도·울릉도 1~5cm, 경기 남부·충청 북부 1cm 내외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북부·울릉도 5~10㎜ , 강원도·청북 북부·경기 남부·충남 북부 5㎜ 미만 등이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5도, 제주 5도 등으로 예상된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4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7도 등으로 관측된다.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내일부터 당분간 기온이 떨어지겠고, 체감온도도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
구글뿐만 아니라 구글 한국법인인 구글코리아 역시 제3자에게 제공한 국내 이용자 정보 내역을 공개할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4부(부장판사 배기열)는 오모씨 등 6명이 구글 인코퍼레이티드와 구글 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등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오씨 등은 2014년 2월 구글 본사와 구글코리아에 지메일 등 구글 계정을 이용한 개인정보 및 서비스 이용 내역을 제3자에게 제공한 현황을 공개하라고 요청했다. 구글코리아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고, 구글 본사는 5일 뒤 "오직 법률에 의해 이용자 정보를 정부기관에 제공한다"며 "특정 이용자가 정보제공 요청 대상이 됐는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회신했다. 이들은 재차 구글에 개인정보에 대한 제3자 제공 여부를 요구했지만 아무런 답변이 오지 않았다. 이에 이들은 이용자 권리가 침해돼 정신적 손해 및 재산상 손해를 입었다며 각 5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와 관련 구글은 서비스 약관에 따라 '모든 소송은 본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연방 또는 주 법원이 전속적인 관할을 가진다'며 한국 법원에서 다툴 사항
굿의 연극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온 극단 연희단 거리패가 올해 기획전 '굿과 연극'을 선보인다. 명륜동에 위치한 30스튜디오에서 이윤택 예술감독의 '굿의 연극화'의 전범이 된 세 작품을 잇달아 선보인다. 전통적이면서도 동시대적인 굿극을 다채롭게 형상화한 작품들이다. '씻금'(1~12일)은 연희단거리패 배우장 김미숙배우가 이끌고, '오구'(16일~4월2일)는 초연의 노모 배우 남미정이 함께한다. '초혼'(4월20일~5월7일)에는 연희단거리패 대표 김소희와 김미숙, 윤정섭 등이 출연한다. 이 예술감독은 1986년 동해안 별신굿을 주제로 한 '오구-죽음의 형식'(1990)를 시작으로, 경기도 도당굿 '일식'(1999), 제주도 칠머리 당굿 '초혼'(2004) 등 굿을 연극무대로 옮겨왔다. 2010년에는 국립 남도국악원의 제안으로 남도 소리의 본 고장 진도 씻김굿을 한국연극 양식으로 무대에 올렸다. 대본집필과 연출을 맡은 이 예술감독은 씻김굿과 육자배기, 흥그레 타령 등 진도의 다양한 민요들을 무대에 담았다. 극의 내용 또한 이름 없이 살다 간 민중들의 개인사적 한과 꿈을 역사적 언어로 수용해 냈다.굿극 '씻금'은 연극학자 서연호에 의해 '굿극'이란 장르적 개념을
세계 최대출판그룹 '펭귄'을 통해 영문판이 출간된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영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7일 출판사 수오서재에 따르면 '더 싱스 유 캔 시 온리 웬 유 슬로 다운(The Things You Can See Only When You Slow Down)'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3일 출간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즉시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영국판 편집을 맡은 편집자 다니엘 크루는 "초판 2만 부를 찍었으나 서둘러 재판을 준비하고 있다. 혜민 스님의 책에 확신을 갖고 시작했지만 우리도 이런 뜨거운 반응에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2주 먼저 출간된 미국 펭귄 측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펭귄 그룹의 편집자 존 시실리아노는 "2주일 만에 3만 부를 넘어섰다. 바쁘게 살아가는 미국 사람들에게도 혜민 스님의 메시지가 큰 공감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2012년 국내에서 출간 이후 300만부가 넘게 팔린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관계에 대해, 사랑에 대해, 마음과 인생에 대한 혜님 스님의 따듯한 말들을 담고 있다. 영미권뿐만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등 전 세
충북 제천경찰서는 27일 동거녀와 다툰 뒤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A(48)씨를 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7시25분께 제천 서부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LP가스통을 이용해 집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0분 만에 진화됐으나, A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불을 내기 전 동거녀와 말다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이 18년간 미제로 남았던 '노원 가정주부 성폭행 살인사건' 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27일 오전 서울북부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박남천) 심리로 열린 오모(45)씨의 강간살인 등 혐의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다.오씨는 1988년 10월27일 오후 1시20분께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가정주부를 성폭행한 뒤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결과 오씨는 사건 당일 주거지를 알아본다는 명목으로 방문한 아파트에서 "보증금도 없이 집을 보러 다니느냐"는 말을 듣고 격분해 이같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오씨는 주부를 살해한 뒤 신용카드를 챙겨 같은 날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한 현금인출기에서 10차례에 걸쳐 151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사건 당시 서울 도봉경찰서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채취한 디엔에이(DNA)와 사진을 토대로 2년간 수사했으나 범인을 특정하지 못했다.하지만 경찰은 유사 범행 전과자를 상대로 혈액형을 대조하는 방식의 재수사를 진행했고 지난해 11월 오씨를 구속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최용훈)는 오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뒤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겼다.재판 과
인공지능으로 잘 알려진 알파고가 인간보다 빠른 속도로 지능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던 핵심요소는 데이터들을 수집·분석해 알고리즘화한 딥러닝의 결과였다. 알파고는 물론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자율주행차량 등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차세대 4차 혁명 시대 핵심요소가 데이터라는 것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이 오는 28일 '링크드 오픈 데이터 콘퍼런스 2017'(www.lodac.kr)을 연다.'인공지능 사회, 데이터가 열어가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행사에서 우리 생활 속 이면 데이터들의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이다. 인공지능 핵심기술인 데이터와 이들의 상호 연결성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관련 이슈, 사례, 활용 전략 등에 대해서 알아본다. 올해는 세미나, 체험 워크숍, 관련 포스터 전시 총 3개 세션으로 나눠 운영한다. 주 행사인 세미나는 김홍기 교수(서울대학교 교수)의 '삶 속의 지능기술과 그 이면의 데이터'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다. 이어 ▲IoT 확산에 있어 오픈 데이터 이슈(손영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 ▲국립공원관리공단 LOD 활용 사례(김선두 국립공원관리공단) ▲목록사서가 바라본 도서관 LOD(국립중앙도서관 최윤경 사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