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6일 한빛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95만㎾급)가 제23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전날 오후 10시32분부터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한빛 1호기는 정비기간 중 원전연료와 증기발생기 급수링 교체, 후쿠시마 후속조치인 원자로 비상냉각수 외부 주입유로 신설 등 주요 설비의 성능에 대한 정기검사를 시행했다.신설된 외부 주입유로는 지진·해일 등으로 전원이 장기간 상실되는 경우에도 외부에서 원자로와 증기발생기에 냉각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설치했다.특히 일부 부식이 발생된 격납건물 내부철판은 새 철판으로 교체하고 종합 누설률시험(ILRT)을 통해 격납건물의 건전성을 입증했다.한빛 1호기는 단계적으로 출력을 상승시켜 오는 7일 100% 정상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한빛원전 관계자는 "정비 기간 동안 관련 법령에 따라 이뤄진 설비검사를 통해 원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성능이 기술기준에 만족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5월의 경기 의정부가 음악극으로 물들인다. 제16회 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박형식·총감독 이훈)가 5월 12일부터 21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일대에서 펼쳐진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의정부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에는 '판타지: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총 6개국 40여개 공연단체의 60여회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국내음악극과 덴마크, 라트비아, 스페인, 호주, 영국의 음악극을 선보인다. 가장 눈길을 끄는 무대 초청작은 국내작 4편, 해외작 3편 등 총 7개 작품이다. 개막작인 'K-컬처 쇼 별의 전설'은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판타지 물로 풀어낸 융복합 공연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자체 제작하는 작품이다. 이와 함께 국악기반 창작극 2편이 선보인다. 춘향과 이도령의 지고지순한 사랑의 판타지를 담은 '작은창극 춘향가'는 김정옥 연출, 안숙선 작창·출연으로 초연된다. '별이가 반짝반짝; 혼자서도 잘 자요!'는 지난해 국립국악원 국악동화 대표작으로 어린이의 꿈 속 판타지를 입체적으로 묘사한다. 예술가의 좌절과 치유, 꿈을 다시 찾는 과정을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국내 신작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해외 대
5일 강풍을 동반한 요란한 봄비에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5분 김해에서 출발해 제주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 OZ8005편이 결항하는 등 오후 9시 현재 총 26편이 결항하고 92편이 지연 운항했다.현재 제주공항 상공에는 이·착륙 방향 모두 윈드시어(난기류) 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제주 지역에는 9시부터 제주도 산지에 호우경보도 발효됐다.국민안전처는 오후 9시부로 제주도 산지에 호우경보를 발령하고, 하천범람과 상습침수 등 위험지역에 사는 도민들의 외출자제 등 안전을 당부했다.이날 제주 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 산간 지역에는 10∼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중산간 이상에는 안개가 끼어있는 곳이 많아 이곳을 지나는 차량의 주의가 요구된다.기상청은 7일 밤까지 30∼80㎜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 남부에는 120㎜ 이상, 산지에는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영화계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영화계를 지원하는 모태펀드를 통한 검열과 통제가 이뤄졌다는 점을 주장하면서 모태펀드의 계정 관리주체를 정부로 이관할 것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과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독립영화협회, 여성영화인모임은 4일 성명서를 내고 "영화산업 블랙리스트 시행기관 모태펀드(한국벤처투자)의 범죄는 처벌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서울중앙지검은 구속영장청구서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범행으로 '친노(親盧) 계열 대기업(CJ·롯데)이 문화·영화 분야 모태펀드의 운용을 독식'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모태펀드 운용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식회사 한국벤처투자의 임원 교체를 통한 대책(을) 강구'한 것으로 적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에 대해 "박근혜정권이 자본을 이용해 문화영화계를 사전검열하고 통제한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비판했다.이들은 "청와대가 주도해 한국벤처투자의 임원 및 전문위원 등을 임명했고 이들은 정권이 불편해할 만한 작품의 투자를 거부 또는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모태펀드 관련 인사 개입을 통해 사전검열이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했다.또 "모태펀드에서 편당 평균적으로 5∼10억원 가량의 투
해양수산부와 선체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선체 무게를 줄이지 못하고 결국 모듈 트랜스포터를 추가 투입하는 방식으로 육상 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선체 훼손 우려에도 '6일 육상 거치'를 목표로 천공을 강행했지만 결국 선체 무게 줄이기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른 방안이 있음에도 무리하게 선체를 변경했다는 것이다.선체조사위는 3일 "선체에 구멍 19개를 뚫었지만 원하는 만큼의 물과 진흙이 빠지지 않아 모듈 트랜스포터 24개를 추가해 세월호 육상 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모듈 트랜스포터는 선박을 육지로 들어 올리는 특수 장비로, 해수부는 애초에 모듈 트랜스포터 456축을 이용해 오는 6일 세월호를 옮길 방침이었다.하지만 세월호 선체 무게가 모듈 트랜스포터가 견딜 수 있는 하중을 넘자 불가피하게 선체에 21개소의 구멍을 뚫어 해수를 빼내기로 했다.세월호 선체는 선체 무게와 화물, 해수, 펄 등을 모두 합쳐 1만4662t에 달한다. 반잠수식 선박에서 자연 배수 방식으로 해수 약 1200t이 배출된 것으로 보이므로 세월호 총 무게는 약 1만3460t으로 추정된다. 모듈 트랜스포터 456축이 감당할 수 있는 무게는 1만3000t에 불과해 460t 제거가 불가피한
'일정한 줏대가 없이 되는대로 하는 짓'을 가리키는 것으로 통한 '주책맞다'가 표준어가 됐다. 국립국어원이 3일 공개한 '2017 1/4분기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에서 주책맞다가 표제어로 등재됐다. 주택은 접사 '-맞다'와 어울려 사람의 성격을 표현하는 말로 사용돼 왔지만 '주택맞다'라는 한 단어는 그동안 표준어로 인정받지 못했다. 국립국어원은 또 '일정한 줏대가 없이 이랬다저랬다 하 여 몹시 실없는 데가 있다'는 뜻의 주책스럽다도 표준어로 추가했다.이와 함께 '물어보다'의 높임말인 '여쭈어보다'와 이 말의 준말인 '여쭤보다'도 표준어로 추가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게임장에서 불법 환전 영업을 한 업주 강모(54)씨 등 3명을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서귀포 시내에서 합법적인 게임장처럼 꾸민 뒤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조직적으로 불법 환전 영업행위를 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이 불법 환전 영업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달 30일 오후 게임장을 급습해 현금 850만원 상당과 게임기 60대를 압수했다.경찰은 업주 강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불법영업 게임장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는 4월16일 정오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이 주례하는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이들과 유가족을 위한 미사로 봉헌한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 추기경은 이날 미사 중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강론을 하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이는 유가족의 아픔에 동참하는 한편, 세월호 인양이 진행 중인 만큼 하루빨리 미수습자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된다.예수 부활 대축일은 매년 춘분이 지난 만월(滿月) 이후 첫 주일이다. 마침 올해는 세월호 참사 3주기인 4월16일이 그날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한편 염 추기경은 그간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의 고통을 달래고 힘을 보태는 데 앞장서왔다.앞서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외국 체류 중이던 그는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귀국 직후에는 경기 안산시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면담했다. 또한 같은 해 5월과 참사 1주기인 2015년 4월 유가족들을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재차 면담했다.2014년 5월18일과 참사 1주기인 2015년 4월16일에는 명동대성당에서 세월
여의도 봄꽃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서울시가 8일 오후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서울시 관계자는 30일 "지난해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는 국회의사당역(9호선) 기준으로 9일(토요일) 오후 1~8시에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올해도 작년과 비슷하게 4월8일 오후 시간 대 최대 혼잡이 예상된다. 이 시간대를 피하면 보다 여유롭게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국회의사당역(9호선)의 경우 지난해 축제기간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던 9일 오후 1~8시에 시간당 평균 약 70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혼잡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주말동안 버스막차 연장, 지하철 9호선 증회운행 등을 실시한다. 봄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막차 걱정 없이 봄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31일과 다음달 1일, 7일, 8일 밤 여의도 일대를 경유하는 버스를 오전 1시20분까지(차고지 방향) 연장 운행한다.운행이 연장되는 시내버스는 총 28개 노선이다. 여의서로 인근, 여의도환승센터, 국회의사당역, 순복음교회 정류소 등에서 막차가 오전 1시20분에 차고지로 출발한다. 국회의사당역을 경유하는 지하철 9호선의
오는 4월16일 부활절 시즌을 기념하기 위한 콘서트가 펼쳐진다. 롯데문화재단이 오는 4월15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이스터(부활절) 콘서트'를 열고 가브리엘 포레(1845~1924)의 레퀴엠과, 카미유 생상스(1835~1921)의 교향곡 제3번 '오르간'을 연주한다. 포레의 레퀴엠은 '죽은 자의 영혼에 대한 위로'라는 레퀴엠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위압적인 지옥의 모습이 묘사되지만 상냥한 위로의 선율로 인간적인 구원에 성실한 면을 보인다. 이는 모두에게 자애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작곡가의 의도로 풀이된다. 생상스의 교향곡 제3번 '오르간'은 생상스가 친구 프란츠 리스트를 기념하기 위해 헌정한 곡이다. 네 악장 중 두 악장에서 오르간이 큰 비중을 담당, '오르간'으로 교향곡 이름이 붙여졌다. 이스터 콘서트는 이미 해외 유수의 국제 페스티벌에서 하나의 대표적인 음악제로 자리잡았다. 종교를 넘어 깊이 있는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연주자들이 함께 참여한다.이번 이스터 콘서트는 지휘자 김대진과 수원시립교향악단,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소프라노 홍혜란과 바리톤 정록기, 오르가니스트 오자경과 모테트 합창단이 함께 한다.
29일 오후 3시12분께 충북 괴산군 연풍면 행촌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터널 인근에서 이모(56)씨가 몰던 4.5t 화물차와 윤모(24)씨의 SUV 차량이 부딪혀 8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이 사고로 이씨 등 8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사고 여파로 고속도로 3㎞ 구간이 40여분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 시흥의 원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불로 태운 용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시흥경찰서는 27일 살인 및 사체훼손 혐의로 A(38·여)씨와 B(48)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이들은 시흥시 정왕동의 한 4층짜리 건물 3층의 원룸에서 C(38·여)씨를 살해하고 불을 질러 사체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전날 오전 7시56분께 불에 탄 채 발견된 C씨는 얼굴과 손 등 상반신과 손가락 일부 지문이 훼손됐으나, 경찰은 남아있는 지문을 통해 신원을 특정했다.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CC(폐쇄회로)TV와 통화 내역 분석을 토대로 A씨와 B씨를 용의자로 특정, 이날 오후 8시46분께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의 A씨 자택 아파트 주차장에서 함께 들어가려던 이들을 붙잡았다.경찰이 확인한 CCTV는 C씨가 숨진 건물 주변에 있던 것으로, A씨가 B씨 차량에 함께 타고 있는 장면이 수차례 촬영됐다.숨진 C씨가 경찰에 발견됐던 26일에 앞서 며칠 전부터 촬영된 것을 토대로 경찰은 이들을 추궁해 정확한 범행 시점을 확인할 예정이다.용의자 A씨는 C씨와 지인 관계였으며, B씨는 C씨와 모르는 관계로 조사됐다. 함께 검거된 A씨
정은하(61)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장이 수필가로 정식 데뷔했다. 2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에세이스트’ 창간 12주년 기념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수상작 ‘최양환의 아리랑을 찾아서’는 ‘에세이스트’ 72호(2017년 3·4월호)에 실렸다. 한겨레아리랑연합회 대구·경북·경남지회장 등으로 활약해 온 정 명창은 “현장에서 보고 듣고 체험한 우리의 소리를 역사의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다. 삶의 애환을 담은 우리 소리 아리랑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후세에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 명창부 대통령상, KBS민요백일장 장원 등으로 주목받아온 국악인이다.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지적장애를 가진 의붓딸을 밀쳐 숨지게 한 계모 A(34)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4일 오전 7시 30분께 청원구 오창읍의 한 아파트 욕실에서 의붓딸 B(9)양의 머리카락을 다듬어주는 과정에서 B양이 계속 울자 '말을 듣지 않는다'며 손으로 가슴을 밀쳐 숨지게 한 혐의(부작위에 의한 살인)로 17일 구속됐었다.부작위란 의무가 있는 자가 해당 행위를 하지 않음으로써 행위를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B양은 쓰러지면서 욕조에 머리를 부딪쳐 크게 다쳤으나 A씨는 B양을 병원으로 옮기거나 119에 신고하지 않고 10시간 동안 내버려 둬 결국 숨졌다. 청주지법 이광우 영장전담 판사는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하면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충분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었다.
장무공 황형장군(1459~1520) 탄신 제558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인천 강화군 강화읍 월곶리 598 장무사에서 탄신제가 열린다.황형장군의 장무사는 500년 동안 고요한 역사의 뒤안길에서 묻혀 기나긴 잠을 자는 변방의 문화제에 지나지 않았지만 장무사 인근에 강화산업단지가 개발되면서 장무사가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되었고 역사적 가치를 뒤늦게 인정받아 국민적 관심 속에 탄신제가 매년 성대하게열리고 있다. 금번 탄신제는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추진위원장으로 강화군(이상복 군수)이 주최하고 강화군의회, 강화문화원, 한국황씨 중앙종친회, 시사뉴스가 후원하며 창원(회산) 황씨 장무공 종중회(회장 황우룡)가 주관한다.한편 조선명장 황형장군은 조선조 성종·중종 때의 무신으로 자는 언평, 본관은 창원, 시정 예헌의 아들이다. 성종 11년(1480) 무과 및 진현시에 급제, 성종 17년(1486) 무과증시에 급제한 이후 중종 5년(1510) 삼포왜란 때 전라좌도 방어사가 되어 제포에서 왜적을 크게 무찌르고 경상도 병마절도사에 전임되고 이후 도총관·지훈련원사를 지냈다. 중종 7년(1512) 함경도 지방의 야인이 반란을 일으키자 순변사로 이를 진압하고 평안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