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3일 울산 태화강 대공원에서 한국방문위원회,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봄 여행주간'을 맞아 열린 울산 최대 규모 축제 '2017 태화강 봄꽃대향연'에서 K스마일 친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관광공사와 방문위원회, 울산시 주요 인사들과 미소국가대표, 울산 U-스마일 친절봉사단 등은 울산시민과 축제 방문객들에게 '친절 씨앗'을 배포하고 '친절하게 인사하기', '환하게 웃기', '고운 말 사용하기' 등의 친절문화를 독려했다.우병희 한국관광공사 국민해외여행팀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친절한 관광한국을 실현하기 위해 K스마일과 U-스마일의 협업모델을 향후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산시키고 K스마일 캠페인을 범국민 친절운동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5·18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을 나흘 앞둔 14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는 오전 내내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 퍼졌다.대한민국 민주화를 외치며 산화한 5월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그들의 뜻을 잇기 위한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임을 위한 행진곡'에 맞춰 민주의 문에서 민주광장을 거쳐 추모탑까지 이동한 추모객들은 숙연한 표정으로 머리를 숙여 5월 영령들을 참배했다.교복을 입은 중·고등학생, 단체로 온 대학생과 시민단체, 부모의 손을 잡고 온 아이, 노부부 등은 참배 후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묘역을 둘러봤다.윤상원 열사 묘비 앞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거나 묘비에 적힌 이름과 글을 하나하나 읽어 내려가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1980년 5월27일 전남도청에서 광주 시민을 지키려다 숨진 문재학(당시 17세·고1) 열사의 묘비 앞에서 만난 아버지 문건양(83)씨의 사연을 들은 학생과 어머니들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문씨는 추모객들에게 "계엄군이 온다고 소낙비는 피하자며 전남도청에서 나가자고 했다. 아들은 '친구들이 이곳에서 다 죽었는데 나 혼자 갈 수 없다'며
1999년 10월 14일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에서 열린 MBC 문화방송에 대한 만민중앙교회의 반론보도 심판 청구소송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재판장, 변종춘 부장판사)는 "MBC는 텔레비전 7개 프로그램, 라디오 6개 프로그램 등 총 13개 프로그램에서 총14회(텔레비전 뉴스데스크는 2회 방송)에 걸쳐 만민중앙교회의 반론을 보도하라"고 판결했다.왜곡된 언론 보도에 의한 피해는 그 즉시 시정되지 않으면 회복불능의 상처를 남길 수 있는 반면에, 사법적 판단은 그 성질상 상당한 시간을 요하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도입된 언론 피해 구제제도가 '반론보도청구권'이다.MBC는 1999년 5월 11일 PD수첩을 통해 이탈자의 인터뷰를 토대로 만민중앙성결교회(당회장 이재록 목사)를 비판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이에 만민중앙교회에서는 'PD수첩' 등 MBC의 보도 내용이 지극히 일방적이고 객관성이나 공정성이 결여된 것은 물론, 그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 선교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고 판단,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재를 신청했으나 MBC는 반론을 보도할 의사나 언론중재위원회의 중재를 수용할 의사가 없음을 밝힘으로 중재가 성립되지 못했다.결국 6월, 만민중앙교회는 법원에 반론보
광주 서부경찰서는 11일 난폭 보복 운전을 한 혐의(특수협박)로 모모(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모씨는 지난 3월20일 오후 2시께 광주 북구 유동 한 중학교 앞 도로에서 서구 쌍촌동 모 아파트 앞 도로까지 K5 승용차로 박모(49·여)씨의 벤츠 차량을 쫓아가 경적을 울리며 욕을 하고, 갓길로 차를 밀어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모씨는 박씨가 진로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30여분간 7㎞를 쫓아가 이 같은 방식으로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점가가 10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 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인터넷서점 알라딘은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의 저서 판매량이 이날 오전 기준 전날보다 최대 5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자서전 '문재인의 운명'은 이날 오전 판매량 기준 전날 대비 5배 증가했다. 당선 이후 특별판으로 출간된 '문재인의 운명' 역시 현재까지 500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문 대통령 대담집인 '대한민국이 묻는다' 및 '1219 끝이 시작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책인 '후(who)? 스페셜 문재인' 등 여타 문 대통령 관련 도서 역시 판매량이 같은 날 오전 기준 전일 대비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4~5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인터넷서점인 인터파크도서에서도 문 대통령 관련 저서가 평소보다 5배 가량 더 팔려나갔다. '문재인의 운명'은 선거 전일인 8일 10여권이 판매됐던 것에 반해 9일과 10일 양일간 100권 이상 판매됐다. 이밖에 '대한민국이 묻는다', '운명에서 희망으로', '왕따의 정치학', '그래요 문재인', '사람이 먼저다' 등 문 대통령 관련 도서도 각각 판매량이 2~5배 증가했다.이와 함께 문
새 정부가 시작되는 첫날인 10일 최순실(61)씨와 삼성 이재용(49) 부회장 등 국정농단 관련 재판들이 줄지어 열린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이날 오전 10시 최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11차 공판을 진행한다.이날 재판에는 최씨 측근인 장순호 전 플레이그라운드 재무이사의 아들 장남수씨와 전 제일기획 전무 김모씨의 증인 신문이 이뤄질 예정이다.장순호 전 이사는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돈 관리를 했고, 그 아들인 장씨는 최씨가 독일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 비덱스포츠에서 회계 처리 업무를 담당했다.장씨가 독일에서 최씨의 자금 등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가 법정에서 최씨 일가 재산과 관련해 어떤 증언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특혜 관련 최씨와 최경희(55) 전 이화여대 총장 재판에는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증인으로 선다.또 김성현 전 미르재단 사무부총장과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 함모 이대 교수 등도 증인으로 나온다.앞서 김 전 사무부총장은 최씨를 잘 모른다는 최 전 총장 주장과 달리 이들이 2015~2016년 총 세차례 함께 만났다고 증언한 바 있다.정씨의 지도교수였던 함
천주교광주대교구 김희중 대주교는 9일 "새 대통령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처럼 분열된 사회를 통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대주교는 이날 투표를 마친 뒤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을 통해 "오늘의 투표는 우리나라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또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음색과 소리의 악기들이 모였지만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훌륭한 작품으로 연주된다"고 말했다.이어 "새로 선출된 대통령도 (오케스트라 지휘자 처럼)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 등을 잘 들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주교는 "사회가 더이상 분열되지 않도록 소통해야 한다"며 "새로운 대통령은 좀 더디더라도 우리나라를 위해 국민 모두를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야 한다. 국민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이자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는 이날 오전 광주 효광중학교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9일 오전 7시23분께 경기 양주시 회천1동 제1투표소에서 최모(50)씨가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다 적발됐다.선관위 측은 최씨에게 투표용지 촬영사실 확인서를 받고 촬영한 사진은 현장에서 삭제하도록 했다.공직선거법은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서는 안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SK에너지가 한국석유공사로부터 받은 석유수입부과금 환급금 188억원 중 136억원을 돌려줘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SK에너지가 한국석유공사를 상대로 낸 석유수입부과금 환급금 환수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SK에너지가 90억원을 돌려줘야 한다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옛 석유사업법에는 잘못 지급된 환급금을 환급 당시부터 바로 환수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며 소멸시효가 완성됐다는 이유로 약 46억원을 환수 대상에서 제외한 원심 판결에 잘못이 있다고 봤다. 앞서 SK에너지는 2001년 8월부터 2004년 3월까지 석유를 수입해 정제한 중유 16억여ℓ를 자사가 운영하는 집단에너지사업장 울산화학단지에 공급한 뒤 석유수입부과금 188억여원을 환급받았다.석유수입부과금은 석유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석유를 수입·정제·판매하는 업체로부터 일정액을 징수하는 제도다. 하지만 효율적인 에너지 운용을 위해 석유정제업자가 열과 전기를 다수 사용자에게 공급하는 시설에 석유 제품을 제공할 경우 부과금 전부 또는 일부를 돌려주는 규정이 마련돼 있다.이와 관련 감사원은 SK에너지가 울산화학단지
'예술은 어려운 것이 아닌 일상의 행복한 교감이며 마음을 치유하는 소통의 경험이다'(작가 임지빈)'도심속 미술관' 서울 강남 신사동 K현대미술관이 '이것은 현대미술관이다'전을 열고 작품을 개방했다. 다른 미술관과 달리 설치 작품을 모두 만져볼수 있고 체험해볼수 있게 했다.전시 1부로 유럽 출신의 아티스트 그룹 뉴멘/포유즈(Numen/For Use)의 대규모 설치 프로젝트 ‘테이프 서울(Tape Seoul)’과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의 ‘EVERYWHERE(에브리웨어)’프로젝트 시리즈를 선보인다.‘테이프 서울’은 도쿄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진행되는 뉴멘 포유즈의 테이프 프로젝트로 총 520개의 3m 테이프가 사용됐다. 7m 천장의 K현대미술관 로비에 설치되어 실내 공간에서 여는 테이프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테이프가 만들어낸 공간에 들어가 착시적인 공간을 체험해볼수 있다.이와 동시에 임지빈 작가의 대형 베어브릭 작품 3점과 사진 작품이 함께 설치됐다. 2016년부터 시작된 ‘EVERYWHERE(에브리웨어)’ 프로젝트는 도시의 랜드마크부터 인적이 없는 숲 속까지 다양한 장소에 풍선 베어브릭을 설치하는 작업이다. 그동안 도쿄,
강원 강릉 성산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19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잔불이 꺼지지 않고 있어 산림당국이 애를 먹고 있다. 산림당국은 7일 강릉 성산면 산불에 대해 오전 10시36분께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후가 되면서 바람이 거세져 진화는 더뎌지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 강릉 보광리, 금산리 등 야산 4곳에서 연기가 크게 올라오고 있다.산림당국은 헬기와 진화대원을 투입해 잔불진화에 나서고 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나무 아래에 불이 있기 때문에 헬기가 아무리 물을 뿌려도 강한 바람이 불면 불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보도와 관련해 SBS 기자와 통화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7급 직원(주무관)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단락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세월호 인양 뒷거래 보도 논란은 대선 정국과 맞물리면서 파장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SBS 보도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자 주무부처인 김영석 해수부 장관까지 나서서 서둘러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번 논란이 정치권에서 주요 이슈로 부각되면서 '가짜 뉴스'와 '의혹 해명', '언론 탄압' 여부 등을 두고 당분간 정치적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4일 이와 관련해 "세월호 인양과정에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인양은 대형선박을 통째로 인양하는 세계 인양사에도 유례없는 방식을 최초로 시도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기술적 어려움 및 기상 여건 등 지연사유와 인양계획 등에 대해서는 국회 현안보고와 언론브리핑 등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해 왔다"며 "무엇보다 세월호 인양은 미수습자 9명을 수습하기 위한
핫한 연극 창작집단 '양손프로젝트'의 '죽음과 소녀'가 3년 만에 무대에 오르고 있다. 두산아트센터 '두산인문극장 2017 : 갈등'의 세 번째 공연 프로그램으로 1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 111에서 선보인다. 2일 개막한 이 작품은 일주일 전부터 15회가 전석 매진, 화제가 됐다. 연극 '죽음과 소녀'는 두산아트센터 창작자육성 프로그램 아티스트인 양손프로젝트가 2012년 두산아트랩에서 워크숍으로 처음 선보였다. 같은 해 11월에 본 공연되며 주목 받았다. 이후 2014년 재공연을 거쳐 올해 4번째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작가 아리엘 도르프만 대표작으로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에서 이름을 딴 희곡이 원작이다. 칠레 독재정권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사회적, 이념적 '갈등' 속에서 인권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을지 대해 고민한다. 테이블만을 이용한 양손프로젝트의 미니멀한 연출이 돋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양손프로젝트는 원작의 8개 장면 중 3개 장면을 선별, 압축해서 보여준다. 연출을 맡은 박지혜는 이 작품을 통해 2014년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손프로젝트는 박지혜 연출과 함께 배우 손상규, 양조아, 양종욱으로 구성된
오는 2030년 간호인력이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하는 등 향후 보건의료 분야 인력 부족문제가 갈수록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3일 발표한 '2017년 주요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전망'를 통해 "보건인력의 적정 수급관리를 위한 중장기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사연의 수급전망에 따르면 2030년에는 공급 대비 수요 측면에서 의사는 7646명 부족하고, 간호사는 15만8554명 부족할 것으로 예측됐다. 의사의 경우 현 가용인력 11만4126명중 활동인력률은 88.9%(10만1450명)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의대 입학정원이 매년 3058명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2020년 1837명 부족 ▲2025년 4339명 부족 ▲2030년 7646명 부족 순으로 부족인력이 확산될 것으로 분석됐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 이후 환자안전·감염관리 기준이 강화되고 해외환자 유치 증가 등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따라 보건의료인력이 더 필요하다는 사실을 감안해 적정인력을 분석해 대조한 결과다.이미 지난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활동인력은 의사(한의사 포함) 2.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프랑스 출신의 미녀 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가 4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그리모는 오는 7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 청중과 재회한다. 2009년, 2013년에 이어 세 번째 내한이다.새로운 도전과 특별한 해석으로 호평 받는 그리모는 15세 때 파리 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1986년 프랑스 디스크 그랑프리상과 2005년 에코 클래식선정 올해의 피아니스트상을 수상했다. 늑대를 키우며 자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그녀는 늑대보호재단을 만든 환경운동가로도 유명하다. 2002년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한 후 '크레도', '쇼팽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 등의 앨범을 꾸준히 발매해 왔다.지난해 1월 국내에선 디지털로만 공개했던 '워터(Water)'를 최근 CD로도 발매했는데 이번 내한공연은 이 음반 위주로 꾸린다. 물을 주제로 한 피아노 작품들이 실린 곡이다. 드뷔시 '물속에 잠긴 성당', 베리오 '바서클라비어', 포레 '뱃노래 5번', 라벨 '물의 유희', 야나체크 '안개 속에서 1번' 등과 함께 인도계 영국 작곡가 니틴 소니가 작곡한 간주곡 형식의 음악이 수록됐다. 뉴욕 매거진은 '워터'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