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예술·판토마임·무언극' 등 거리극 중심으로 광주에서 3일동안 펼쳐진 '2017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이 호평속에 막을 내렸다.광주문화재단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 등에서 펼쳐진 광주 최초의 국제 거리극축제 '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이 관람객 10만명의 박수를 받으며 폐막했다고 4일 밝혔다.거리극 중심의 프린지인터내셔널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해외 유명 거리공연이 펼쳐지면서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아르헨티나의 공중 곡예 예술단 '보알라'팀이 선보인 '보알라 정거장'은 30m 상공에서 펼쳐졌다.독창적인 음악과 함께 시적인 몸짓을 동반한 화려한 공중 퍼포먼스는 관람객의 머리 위에서 진행됐으며 아슬아슬한 춤사위가 더해져 눈길을 잡았다.축제의 문을 연 '축제를 위한 행진'은 광주시민들이 예술가와 함께 참여한 시민퍼레이드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스페인 극단 '작사'가 불꽃으로 연출한 '마법의 밤' 공연도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또 건물 벽을 무대로 활용해 펼쳐지는 공중공연 '어느날 오후'도 많은 박수를 이끌어 냈다.이 밖에도 무언극으로 진행된 '어느날 오후'도 가족 동반 관람객들의 눈길을 잡았으며 해외초청작 '붉은
마약류로 분류되는 환각제 'LSD'와 향정신성의약품 '엑스터시', 필로폰 등을 판매·투약한 이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4일 마약류를 판매·투약한 마약사범 30명을 붙잡아 15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프리랜서 DJ로 활동하는 A(35·여)씨는 지난해 8월 초 부산의 한 클럽에서 알게 된 외국인 여성이 준 향정신성의약품인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지난 1월 7일 태국에서 열린 댄스페스티벌에 참가, 외국인으로부터 환각제인 'LSD'를 받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B(29)씨 등 2명은 지난해 12월 초 인터넷 채팅을 통해 엑스터시를 구입해 수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다.경찰은 시내 클럽 등에서 엑스터시를 투약하는 사람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여 이들을 붙잡았다.경찰은 또 지난 2~4월 수사를 벌여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택시기사 C(52)씨 등 27명도 검거했다.
민주화 30주년 기념 체험교육 ‘하이, 민주주의’가 10일 오전 10시~오후 5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과 역사마당에 마련된다. 박물관 곳곳의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민주주의의 의미를 깨닫는다. ‘민·주·주·의’로 4행시를 쓴 쪽지를 역사마당 외벽에 따라 붙여 ‘민주주의’ 네 글자를 완성한다. 또 민주주의 캘리그라피 타투,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제작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확립’도 상영한다.
예수교연합성결회(총회장 이재록 목사)가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본당에서 제27회 총회를 개최한다. 지난 1982년 7월25일 어린아이를 포함한 13명으로 10평 남짓한 성전에서 시작한 만민중앙교회는 세계 최대의 성결교회로 성장해 전 세계에 1만1천여 지·협력교회를 두고 있다.미국인 챨스 카우만(Charles E. Cowman)과 어네스트 길보른(Ernest A. Kilbourne) 두 사람은 하나님께 부름을 입어 예수를 믿고 구원의 확실한 체험을 했다. 그 후 감리교회 창설자 요한 웨슬레(John Wesley)의 성결운동과 성서적 복음 신앙을 전하려는 사명으로 1901년에 일본 동경에서 동양선교회를 조직하고 전도자를 양성하기 시작한 것이 성결교회의 기원이다. 대한민국 성결교회는 1907년에 동양선교회 소속인 김상준, 정빈 두 전도자에 의해 당시 경성에 동양선교회 복음 전도관이라는 명칭으로 예배처를 마련하고 복음 전도를 시작했던 것이 그 기원이 되었다. 그로부터 복음이 전국적으로 확장됨에 따라 1921년에는 교회를 조직하기로 결의하고 조선 예수교 동양선교회 성결교회로 개칭했다.1950년대 후반 한국교회에 몰아친 진보와 보수간의 갈
정부가 '녹조라떼'로 대표되는 4대강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6개 보를 한달간 상시 개방하기로 결정했지만 향후 가뭄이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이미 가뭄이 심해지는 5~6월에 보 개방을 선택한 것이 '정책적 판단'이 아니라 '정치적 결단'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반대로 환경단체 등은 가뭄을 지나치게 의식해 4대강 수질 개선 효과를 제한시켜서는 안된다며 정부의 정책을 적극 지지하는 입장이다. 1일 환경부, 농식품부 등에 따르면 올해(1~5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161.1㎜로 평년 292.7㎜의 54% 수준에 그쳤다. 전국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월31일 현재 57%로 평년(73%)의 80% 수준에 머물고 있다.지역별로는 경기 남부지역과 충남 서부지역의 가뭄상황이 심해지고 있고 전남 해안가에서도 가뭄이 나타나고 있다. 모내기 역시 예년 수준의 70.2%로 다소 더뎌지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가뭄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가뭄이 심해지는 5~6월에 보를 개방하는 것이 옳은 판단이냐"는 논란을 제기 하고 있는 상태다.정부는 이에대해 6월초가 녹조 번성 시기라는 점을 내세우며 불가피한 측면임을 강조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창녕 함안
바로 코앞에서 영화 '레옹'(1994)의 삽입곡으로 유명한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를 공동 작곡가인 스팅(66)과 도미닉 밀러(57)의 협연으로 듣는 것만큼 호사스런 일도 없다. 4년6개월 만인 31일 밤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스팅이 펼친 '현대카드 큐레이티드 스팅'은 연못에서 쓴 '대항해시대(大航海時代)'라고 부를 만했다. 1만석은 거뜬히 채울 스팅이 400석짜리 소극장 무대에 선 이날 공연은 비현실적일 만큼 스펙터클했다. 연못에서 바다를 바라보게끔 만드는 마법이었다. 오후 8시20분께 잿빛 반소매 티셔츠에 베이스를 들고 밴드 '폴리스' 시절의 명곡 '싱크로니시티(Synchronicity)Ⅱ'를 부르며 포문을 연 순간부터 공연장에는 마법 가루가 뿌려졌다.역시 폴리스 시절의 '스피리츠 인 더 매터리얼 월드(Spirits In The Material World)'를 거쳐 '잉글리시맨 인 뉴욕'이 울려 퍼지자 객석에서 떼창이 시작됐다. 강렬한 드럼 비트가 심장을 쿵쾅거리게 하는 사이 노련하지만 여전히 감미로운 스팅의 목소리가 그 사이로 파고들었다. 스팅의 오른팔로 최근 단독 내한공연하기도 한 밀러의
대구 낙동강 강정고령보의 남조류 농도가 급증해 조류경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31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5월29일 강정고령보에서 3813cells/mL의 남조류가 발견됐다. 채수지점은 강정고령보 상류 7㎞다.조류경보는 1㎖당 1000(cell number) 이상의 남조류 세포수가 2회 관찰됐을 때 발령된다. 때문에 환경청은 오는 6월5일 채수결과에 따라 조류경보 발령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특히 지난 22일까지만 해도 같은 구간 강정고령보의 남조류 세포수는 215cells/mL이었지만 일주일 사이 17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환경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날씨가 더워지면서 수온이 오른데다가 가뭄이 지속되면서 낙동강 남조류 개체수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한편 정부는 오는 6월1일 녹조발생 우려가 높은 강정고령보와 달성보를 포함한 전국 6개 보의 수문을 개방한다.
국립발레단(예술감독 강수진) 소속 무용수 3명이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후보에 동시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나 수상은 아쉽게 무산됐다. 3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열린 '제26회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슬기·이재우와 솔리스트 강효형이 노미네이트됐으나 수상이 불발됐다. 박슬기는 '스파르타쿠스'의 예기나 역으로 '최우수 여성 무용수'(Female Dancer), 이재우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카라보스 역으로 '최우수 남성 무용수'(Male Dancer) 후보에 올랐다. 강효형은 '안무가'(Choreographer) 카테고리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춤의 영예'라는 뜻의 '브누아 드 라 당스'는 1992년 국제무용협회가 설립했다. 현재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 예술감독을 지낸 유리 그리가로비치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 동안 강수진 예술감독을 비롯해 실비 기엠, 줄리 켄트, 폴리나 세미노바, 아크람 칸, 보리스 에이프만 등 국제적인 발레 스타들이 이 상을 거머쥐었다.박슬기는 강수진 예술감독(1999년), 김주원(2006년)에 이어 한국 여성
서울 등 수도권 최대의 용수공급원인 충북 충주댐 수위가 겨울 가뭄에 이어 봄 가뭄으로 저수율이 평년의 80% 수준에 그치고 있다.30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위가 124m대로 떨어져 저수율이 40% 아래로 떨어진 충주댐 수위는 봄 가뭄이 극심한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121.08m에 저수율은 32.5%다.지난해 같은 시각과 같은 저수율을 기록했다.평년 저수율 39.7%에는 7.2%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충주댐 저수율이 4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를 비롯해 2015년, 2014년, 2012년, 2009년 등 10년 동안 올해까지 여섯 차례다.2014년 이후 봄 가뭄이 연례화하는 추세를 보인다.금강 수계의 대청댐 저수율은 같은 시각 54.7%(저수위 70.38m)로, 평년 42.4%를 웃돌고 있다.충북지역은 올해 강수량이 이날까지 162.2㎜로, 지난해(288.1㎜) 대비 56.3%, 평년(259.4㎜) 대비 62.5%에 그쳤다.충북도는 논과 밭 등에 농업용수와 괴산·단양·보은·충주·영동 등에 생활용수 급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30일에는 가뭄대책 TF팀 운영과 시·군 영상회의를 열어 가뭄 극복 대책을 마련하고 도 예비비 2
서울도서관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거리에서 '청계천 헌책방거리 책 축제'를 개최한다.축제는 ▲헌책을 활용한 팝아트 전시 ▲청계천 헌책방 스토리 월 전시 ▲설레어함 판매 ▲팝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북커버 만들기 체험 등 헌책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이 축제는 청계천 헌책방 거리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서울도서관이 주최하고 평화시장서점연합회가 협력한다.서울시는 "올해는 디자인 메카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의 젊은 팝아트 예술가들과의 협업으로 예년에 비해 다채롭고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자세한 행사 내용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13)으로 연락하면 된다.
새벽 시간대 여성 홀로 근무하는 편의점을 노려 흉기를 들고 위협해 금품을 뺏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3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2시20분께 화성시 병점동의 한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침입, 근무 중인 B(21·여)씨를 위협해 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앞서 24일 오전 1시40분께에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의 한 편의점에 마찬가지로 흉기로 여직원(25)을 위협해 현금 8만원을 뺏은 혐의도 받는다.경기 수원시로 주민등록된 A씨는 빼앗은 돈으로 PC방과 찜질방 등을 돌며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경찰에 "금전을 벌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전날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로 특정하고 경로를 추적, 사건 발생 20시간30여분 만인 28일 오후 10시50분께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의 한 찜질방 근처에서 붙잡았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 사실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스웨덴 영화 '더 스퀘어'가 제70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기대를 모았던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는 수상에 실패했다.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더 스퀘어'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 스퀘어’는 현대 미술 큐레이터가 기상천외한 작품을 기획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2등상인 심사위원대상(그랑프리)은 '120 비츠 퍼 미니트'(로뱅 캉피요 감독)에 돌아갔다. 1990년대 에이즈 관련 활동가들의 투쟁을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남우주연상은 린 램지 감독의 ‘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에서 학대받는 소녀를 구하려다가 위험에 빠지는 남자 역을 맡은 호아킨 피닉스가 받았다. 여우주연상은 파티 아킨 감독의 '인 더 페이드'에서 열연한 다이앤 크루거의 품에 안겼다. ‘인 더 페이드’는 독일 함부르크의 터키인 마을에서 발생한 폭발물 사고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크루거는 이 사고로 남편과 아들을 잃은 뒤 복수를 계획하는 여주인공을 역을 열연했다. 심사위원상은 칸 영화제 기간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던 '러브리스'(안드레이 즈뱌긴체브 감독)가 차
박근혜(65)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지난해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후 국민들이 제기한 민사 소송도 다음달에 첫 재판이 열린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부장판사 함종식)는 오는 6월26일 오후 4시 국민 5001명이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차 변론기일을 진행한다.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46·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가 시민들을 모집해 추진한 이 소송은 지난해 12월6일 접수됐다. 청구 액수는 1인당 50만원으로 25억여원이다.첫 재판에서는 원고인 국민들을 대리한 곽 변호사와 피고인 박 전 대통령을 대리한 도태우(48·41기) 변호사가 각각 입장을 밝히고 관련된 증거 신청 등을 할 예정이다.곽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직무를 이용해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주장을 펼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에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사건 기록 복사를 요청하는 문서송부촉탁을 신청했지만, 아직 채택되지는 않았다. 곽 변호사는 첫 변론에서 헌재 사건 기록 복사를 재차 요청할 예정이다.곽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은 대통령 직무를 이용한 범죄행위를 저질렀고 직무행위의 상대방인 국민들에게 손해를 끼쳐
김정숙 여사가 관람하면서 눈물을 쏟은 것으로 알려진 연극 '이등병의 엄마'가 주목 받고 있다. 군 의문사로 자식을 떠나보낸 어머니 사연을 다룬 연극으로 김 여사는 지난 26일 관람 뒤 유가족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까지 대학로 예술공간 오르다에서 공연하는 '이등병의 엄마'는 징집돼 군대에 간 아들과 그렇게 보낸 아들을 군에서 잃은 이등병의 엄마가 아들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을 위해 싸우는 과정을 연극으로 옮겼다. 유가족들이 직접 출연한다. 김 여사가 연극을 관람한 사실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린 인권운동가 고상만 씨가 기획했다.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후원자로부터 조달하는 '다음 스토리펀딩'을 통해 제작을 준비했고 이달 19일 개막했다. 연출을 맡은 박장렬 전 서울연극협회 회장도 페이스북에 "'이등병의 엄마' 공연에 김정숙 여사님이 조용히 오셔서 관람하셨다. 유족과 스텝들이 수고스럽지 않게. 감사합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김 운동가는 이 연극 이후 2010년 이명박 정부가 해체 시켜버린 '대통령소속 군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를 다시 구성해 달라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고 운동가는 1998년 판문점 김훈 중위 사건 이후 수백 여 건의 군 의문사 피해 유족
정광용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대변인과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서 폭력 시위 등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됐다. 정씨는 '박사모(박근혜를사랑하는모임)' 회장과 새누리당 사무총장도 맡고 있다. 손씨는 탄기국 집회에서 사회자로 활동했다.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24일 정씨와 손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혐의사실이 소명되고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씨 등은 탄핵 심판 선고일인 지난 3월1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부근 안국역 일대에서 박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반대하며 시위 참가자들을 선동해 불법·폭력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집회에서 시위 참가자 3명이 사망했다. 또 참가자 30여명과 경찰관 15명이 각각 부상을 당했다. 경찰차량 15대 등 경찰장비도 파손됐다. 상당수 현장 기자들이 시위 참가자에 의해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앞서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2일 정씨와 손씨에게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특수공무 집행방해치상, 특수공용 물건손상 등 3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집회 당시 과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