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IBK 기업은행은 지난해 3월26일 인천에 공동직장어린이집 제1호점인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을 개원한데 이어 정확히 1년만인 이날 구미에서 제2호점인 'IBK 구미 사랑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공동직장어린이집은 대기업이 설치하고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상생형 모델로, 대기업의 사회 공헌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은 정부와 IBK 기업은행이 설치비와 운영비를 공동으로 부담해 설치했다. 정부는 설치비(9억2000만원)와 함께 매달 보육교사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며 IBK 기업은행은 어린이집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구미4공단 IBK 기업은행 안의 유휴공간)하고 설치비와 운영비를 부담한다. IBK기업은행은 구미 국가산업4단지 안의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중소기업 34개소와 공동 운영 협약을 체결한 후 신입 원아를 모집하고 있다. 구미국가산업4단지는 2298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있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으로 해당 단지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의 노동자라면 언제든지 비용 부담 없이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은 최근 은행의 지점 통폐합에 따라 발생하는 유휴 점포를 중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관세청은 아태지역 14개 국가와 쓰레기 불법수출입 차단을 위한 국제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참가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필리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호주,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몰디브, 싱가포르, 아프가니스탄, 스리랑카 등이다. 이번 단속에는 각국의 관세청, 유엔환경계획(UNEP) 및 바젤협약사무국이 참가하며 서울에서 이날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5월 17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이에 앞서 관세청은 지난달 필리핀·베트남·중국 관세청과 쓰레기 불법수출에 대한 화물정보를 교환하는 등 국제 공조를 통한 수사에 합의했었다. 또 이번 단속을 위해 태국, 말레이시아 관세청과도 국제 공조수사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관세청은 이번 단속 기간 중 수출국과 수입국이 쓰레기 불법 수출업체와 수입업체를 동시에 수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수입단계에서 적발된 불법 쓰레기에 대해 수입업체의 처벌은 이뤄졌으나 수입국가로부터 관련정보가 수출국가에 통보되지 않아 수출업체에 대한 처벌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번 단속에서는 반입단계에서 쓰레기 불법수입을 적발한 관세당국이 해당물품 수출국 관세당국에 관련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인천시는 25일~5월 24일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소 유행열, 돼지 일본뇌염, 광견병 등과 같이 국내 발생 우려가 있고 사전 예방이 가능한 소, 돼지, 개, 닭 등 주요 가축전염병 12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소 탄저·기종저, 돼지 일본뇌염과 같이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에 대해서는 군·구 공수의 15명을 동원해 농가를 직접 방문,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어 돼지열병과 닭 뉴캣슬병 등 수의사 처방제 제외대상 백신은 축산농가에 약품을 공급해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또 시는 최근 구제역 발생 및 철새이동 등 전염병 위험시기를 고려해 이번 예방접종 기간 동안 축산농가를 방문하는 예방접종 요원과 축주에 대해 철저한 개인위생을 당부하고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필요성을 집중 지도할 예정이다. 한편 반려동물을 기르는 시민들은 안전을 위해 애완견에 대해서는 광견병 예방백신을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광견병 백신은 수의사 처방 대상이므로 소유자가 반려동물을 데리고 해당 군·구 소재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접종하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몰카'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씨와 버닝썬 MD 김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이제 시선은 성접대 의혹에 휩싸인 가수 승리(29·본명)씨로 옮겨지게 됐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정씨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피의자가 제출한 핵심 물적 증거의 상태 및 그 내역 등 범행 후 정황, 현재까지 수사 경과 등에 비춰보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고 범행의 특성과 피해자 측 법익 침해가능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 부장판사는 정씨와 같은 혐의를 받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발부하면서"범죄사실 중 상당부분이 소명되며, 피의자가 수사 및 심문에 임하는 태도 등에 비춰 볼 때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정씨와 김씨가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곳은 일명 '승리 카톡방'이다. 이들은 이 카톡방에서 여성과 성관계하는 장면 등을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카톡방에서 시작된 '승리 성접대 의혹' 수사 중 이들의 혐의까지 드러났으며, '승리 카톡방' 인원으로서 구속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22일은 맑고 춥겠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맑겠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11시를 기해 중부지방과 전북 내륙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를 발효했다.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교하면 약 3도 가량 낮은 영하 1도~영상 2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지겠다. 서울 아침 체감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한파특보는 낮이 되면 해제되겠으나 23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부터 경기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북 일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10~16m/s(36~58㎞/h)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에 지역에도 8~14m/s(29~50㎞/h)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제주 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10도, 춘천 1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전국을 돌며 무면허 운전자들을 상대로 고의로 사고를 낸 뒤 합의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자해공갈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무면허 운전자들을 상대로 고의 자해사고를 낸 뒤 2억원이 넘는 돈을 받아 챙긴 혐의(공동공갈)로 A(57)씨 등 5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4일부터 12월5일까지 구미와 대구, 광주, 포항, 원주 등 전국을 돌며 무면허 운전자들을 상대로 고의로 사고를 낸 뒤 30명으로부터 총 2억7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운전면허가 취소된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교육 수강자 및 운전면허 시험 재응시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운전하는 차량에 고의로 뛰어들어 자해사고를 유발한 뒤 상대방의 무면허 운전을 빌미로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교도소 동기들로 교도소에 있을 당시부터 범행을 모의하고 출소 후 물색(미행)조·환자·해결사 등의 역할을 분담해 사전 현장답사 및 예행연습까지 하며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과 같은 자해공갈 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경기 전 지역에 내려진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경기도는 21일 자정부터 오전 2시까지 권역별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차례로 해제했다. 경기도는 전날 오전 1시남부권을 시작으로 전 지역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일 때, 경보는 2시간 이상 150㎍/㎥일 때 발효된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21일 나온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오는 21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정씨의 구속 여부는 21일 밤 늦게나 22일 새벽께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씨는 상대 동의를 받지 않고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불법 성관계 동영상, 사진 등을 찍고 이를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 지인들에게 공유한 혐의를 받는다. 정씨의 불법 촬영물 의혹은 가수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수사 중 포착됐다. 경찰은 지난 12일 정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하고 지난 14일과 17일 두 차례 불러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8일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19일 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중국 베이징을 포함한 수도권 대기오염이 20일 오전 최고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환추왕은 베이징시 환경보고관측센터를 인용해 전날 시작된 대기오염이 더욱 악화돼 대기오염지수(API)가 위험 등급인 5급(300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언론은 다만 20일 오후부터 북부 찬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확산 조건이 개선되면서 대기오염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1일에는 북풍의 영향으로 대기는 양호할 수준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기오염 지속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제410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전국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종로 고시원 화재, 대구 사우나 화재 등 최근 연이어 발생한 대형 화재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연중 봄철에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해 사전훈련을 통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도 감안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계절별 화재 발생률은 봄이 29.3%로 가장 많았다. 겨울은 27.9%, 여름은 21.9%, 가을은 20.9%다. 훈련 당일 오후 2시 정각에 라디오 방송을 통해 화재 발생 상황이 전파되고 20분 동안 전국의 각 건물에서는 화재 비상벨을 울리거나 건물 내 자체 방송을 통해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학교 2만832곳, 장애인 시설 618곳, 요양병원 223곳, 다중이용시설 1038곳이다. 주요 훈련 대상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요양병원, 장애인시설 등 화재 취약시설이다. 고층아파트 화재 대피 훈련을 통해 시설 관리자와 입주민을 대상으로 초기 대처 요령과 소방시설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도 함께 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대륙철도를 운영하는 국가별 철도기관 대표들이 4월에 서울에서 회의를 개최한다. 코레일은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와 함께 4월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4차 OSJD 사장단회의'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철도협력기구(Organization for Cooperation between Railways)는 유럽과 아시아간 국제철도 운행을 위해 지난 1956년 6월 창설된 국제기구로 우리나라와 북한, 러시아, 중국을 비롯해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29개국 정부 및 철도 운영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곳에서는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중국 횡단철도(TCR) 등 유라시아 횡단철도의 운영과 관련된 국제철도운송협정을 관장하고 국제운송표준 원칙을 수립한다. 사장단회의는 1년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OSJD의 공식회의로 유라시아 횡단철도 운영을 위한 주요 내용을 다뤄 ‘대륙철도의 유엔 총회’라 불린다. 이번 서울 사장단회의는 지난해 6월 우리나라가 정회원이 된 뒤 주최하는 첫 국제 철도 행사다. 코레일은 서울 사장단회의에 러시아, 중국, 몽골, 폴란드, 카자흐스탄 등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27개국 정부 및 철도 운영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건축물 안전관리를 전담할 '건축안전팀'을 19일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건축안전팀은 팀장 1명에 사무관 3명 및 주무관 3명 등 팀원 6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화재·내진 성능 보강, 안전점검 등 기존 건축물에 대한 안전 정책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우선 화재성능보강 사업을 통해 화재 취약 건물에 성능보강비를 지원한다. 올해 72개 동에 9억6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노유지시설·지역아동센터·청소년수련원·고시원·목욕탕·산후조리원·학원 등을 대상으로 내달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내진성능보강 사업에선 지진에 취약한 건물의 우선순위를 정해 내진 성능을 평가할 계획이다. 신축건물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특히 자재 유통 과정에서 방화문, 내화충전구조 품질을 종합 평가하는 '품질인정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불량 건축자재 제조·유통 사례를 예방하는 한편 적발 시엔 즉시 사용정지 명령을 내리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은 부인종양 및 부인암 치료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인종양학 분야 권위자인 산부인과 이기헌 교수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인종양학 분야 전문가인 이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자궁경부암을 비롯한 부인암 수술 분야에서 임상연구를 꾸준히 해왔다. 대한산부인과학회 학내이사,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심사위원회 위원, 대한부인암연구회 세부 실행위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1994년부터 제일병원에 근무했고 제일병원 병원장을 거쳐 이달부터 차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강남차병원은 이 교수 영입을 통해 부인종양 및 부인암 분야 진료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20~30대 자궁내막암과 난소암 환자가 50% 이상 급증하는 등 젊은 부인암 환자가 늘어나면서 조기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민응기 강남차병원 원장은 “부인종양학 분야의 권위자로 꼽히는 이기헌 교수 영입으로 강남차병원의 최소침습수술 분야와 부인종양 치료 분야에서 진료수준이 한 차원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아토피·천식·미세먼지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12월까지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의 치료와 관리에 필요한 의료비를 지원해 주민 부담을 경감시킨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아토피 피부염(L20), 천식(J45,46) 질환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의료급여 수급권자, 최근 6개월 건강보험료 부과액 평균금액이 하위 50% 이하인 자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간 최대 20만원이다. 지원 내역은 ▲아토피 피부염 진단 진료비, 검사비, 약제비 ▲고가의 천식 약제비(흡입 스테로이드제 등) ▲특진접수비, 연고제 등이다. 대체식품, 보습제, 한약, 소모품 등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 진단서, 영수증,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 홍보활동도 실시한다. 구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안심기관(어린이집·유치원)을 선정해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아토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7월부터 19개 모든 동에서 긴급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돕기 위한 '돌봄SOS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5억3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 복지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돌봄SOS센터는 동주민센터 내에 설치된다. 지역 내 돌봄 수요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회복지공무원과 간호직공무원이 돌봄 매니저로 배치된다. 긴급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내 돌봄SOS 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돌봄 매니저가 최대 72시간 안에 방문해 지역 내 돌봄 기관의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준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주민들은 돌봄SOS센터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비용은 소득수준이나 서비스종류에 따라 차등 부담률이 적용된다. 돌봄SOS센터를 통하면 서비스 신청·접수부터 연계, 사후관리까지 일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접수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SOS센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