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인천본부세관이 경제상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수출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출환급제도는 중소제조기업의 수출 사실만으로도 일정금액을 환급해주는 간이정액환급과 수출제품의 제조·가공에 사용된 수입원재료를 확인해 수입시 납부한 관세 등을 환급받는 개별환급제도가 있다. 세관은 지난해의 경우 인천 권역내 중소 수출기업 중 585개 업체가 수출환급제도를 활용해 약 205억원의 혜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천세관은 수출을 하고도 환급실적이 없는 관내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년간 수출과 환급 실적을 분석해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세관 홈페이지와 인천세관 심사정보과에 문의하면 수출환급제도 등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정부가 직장 내 성희롱 가해자에 대해 처벌 수위를 형사처벌로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한국노동법학회는 직장내 성희롱 행위자에 대한 형사처벌 도입을 골자로 하는 연구용역 보고서를 최근 고용부에 제출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박귀천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팀은 직장 내 성희롱 가해자에 대한 처벌 수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예방-조사-구제시스템' 강화를 통해 직장 내 성희롱·성차별을 근절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용부가 지난 3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보고한 올해 사업계획에는 사업주 성희롱·조치의무 위반 시 처벌 강화, 지방관서별 전담감독관 단계적 확대 및 청별 담당부서 신설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 국회에는 직장 내 성희롱 가해자를 형사처벌하는 관련법 개정안이 여러 건 계류돼 있다. 고용부는 국회 논의가 시작되면 이번에 제출 받은 보고서를 토대로 정부 입장을 낸다는 방침이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소방청은 오는 24~26일 대구에서 열리는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 119안전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119안전체험관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활용해총 19종의 재난 상황을 경험해볼 수 있다. 유형별로는 ▲소화기, 심폐소생술, 지진 등 화재·구조·재난 10종 ▲전기, 가스, 승강기, 교통안전 등 교통·생활 7종 ▲어린이 소방안전교실 ▲대구119소년단 발대식 등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여러 유형의 재난·사고 대응법을 첨단장비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어 훨씬 효과적"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3만명에 달하는 홍역 환자가 발생하고 일본에서도 400여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유럽에선 2016년 이후 지금까지 유행이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이들 국가 여행객에게 예방접종 후 출국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3일 "동남아,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홍역이 계속됨에 따라 5월 연휴기간을 맞아 해당 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홍역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접종 후 출국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여행객들 방문이 많은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선 올해 들어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데 해당 국가 환자들 대부분은 예방접종력이 없어 전염 우려가 있다. 필리핀에선 올해 1월1일부터 이달 5일까지 환자 2만8362명이 신고돼 389명이 목숨을 잃었다. 환자(54%)와 사망자(84%) 대부분이 5세 미만이었으며 90% 이상 백신 미접종자였다. 주요 발생지역은 중앙 루손, 카라바존, 동부 비샤야, 수도 마닐라 등이다. 베트남에선 지난달 27일까지 호찌민시 일부 지역에서 1560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역시 전체 환자의 96%가 예방접종력이 없는 상태였다. 우리나라와 같은 홍역 퇴치국 인증을 받은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정부가 재난의 신속한 대처를 위해 행동 매뉴얼을 손본다. 행정안전부는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 권역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워크숍은 중부권(대전·세종·충북·충남)을 시작으로 수도권(서울·인천·경기·강원), 영남권(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호남권(광주·전북·전남·제주) 순으로 진행된다. 재난·사고 피해자 보호와 외국인 사상자 주한대사관 통보 절차를 마련하고 지방자치단체 특성에 맞는 대응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표준매뉴얼 39개와 실무매뉴얼 350개 제·개정 사항을 살펴보게 된다. 고속철도 사고와 원전 방사능 누출 등 권역별 대표 재난유형을 정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방안도 세운다. 특히 고속철고 사고 발생 시 시간대별 안내방송 방법·구호품 보급기준·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매뉴얼을 구체화한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매뉴얼이 현장에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해 보다 효과적으로 재난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전자상거래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지구의 날-지구를 위한 아름다운 습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날부터 28일까지 '해피바스' '프리메라' 등 아모레퍼시픽 인기 브랜드의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부담 적은 가격에 판매한다. 텀블러, 스테인리스 빨대, 손수건 등 환경보호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아이템도 특가 판매한다. 해피바스의 '에센스 바디워시'는 옥수수·사탕수수 등 식물 유래 플라스틱을 함유해 재활용성이 뛰어난 투명 용기와 분리배출이 쉬운 필름을 사용했다. 프리메라의 '2019 러브 디 어스 리미티드 에디션'은 재활용 산림 자원을 활용하고,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최소화했다. 옥션의 '스마일 배송’도 함께한다. 스마일 배송 제품을 구매하면 합배송돼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는다. 실제 이 업체는 스마일 배송을 통해 연간 택배 박스 1000만 개를 절약하고 있다. 이는 전체 물류 운송량을 줄여 매월 배송 차량 100대 분량 매연을 줄이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추정된다. 배송 시 동봉하는 주문 명세서도 재생 용지에 인쇄해 연간 나무 300그루 식재 효과를 거두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19일 단골 술집에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혐의(폭행·업무방해)로 폭력조직원 A(2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2일 오전 3시30분께 광주 서구 한 술집에서 종업원 B(28)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1차례 때리고 20여분 간 난동을 피우는 등 지난해 9월부터 2차례에 걸쳐 같은 술집에서 영업을 방해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지역 폭력조직원인 A씨는 단골 술집을 홀로 찾아와 '술을 더 주지 않는다' 등의 이유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만취한 A씨는 B씨가 자신의 추가 주문을 거절하며 귀가를 권유하자, '나보다 싸움을 잘하느냐'며 시비를 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지난 17일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흉기 난동 사건으로 안타깝게 숨진 희생자 5명이 오는 20일 합동으로 장례식을 치른다. 19일 유족측과 한일병원 장례식장에 따르면 당초 이날 오전 8시30분 희생자 황모(74), 이모(58)씨와 최모(18)양 등 3명에 대한 장례식을 먼저 치르기로 했다. 이어 20일에는 할머니와 손녀가 함께 희생된 김모(64)씨, 금모(11)양의 장례식이 오전 7시에 치러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19일 새벽 유족 대표들이 모여 장례절차를 논의한 결과 장례일정이 촉박하다는 결정에 따라 하루 늦춰 합동으로 장례식을 치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과 내동공원묘지, 진주안락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희생자에 대한 장례는 지난 18일 진주시와 경남도, 법무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LH 관리단, 유족측 대표 등이 모여 장례 및 보상절차 등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유족측 대표와의 협의를 통해 장례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한편 지난 17일 오전 4시29분께 진주의 한 아파트에 사는 안모(42)씨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 9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지난 17일 경남 진주시 임대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살인사건 연기흡입 피해자가 2명 더 늘었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지난 17일 진주제일병원에서 황모(31)씨와 임모(30)씨가 연기흡입으로 인해 치료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부부지간으로 화재 발생시 8층에서 거주하고 있었으며 개인적으로 병원을 찾아 사고당시 피해자 명단에 접수되지 않았다. 이로써 진주 방화·살인사건과 관련해 사망 5명, 중경상 6명, 연기흡입 9명으로 총 사상자가 20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경찰은 18일 추가로 화재 2차 감식과 함께 사망자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거래·교류 증진을 위한 '바이오코리아 2019' 행사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C홀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보건산업 분야는 성장률 5%를 웃돌며 2020년 시장규모가 약 11조7000억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 제약·바이오기업과 정부도 지난해 11건 5조2000억원에 이르는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액을 달성했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바이오코리아, 기술도약의 원년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14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에는 50여개국 2만5000여명의 보건산업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차세대 생명공학(바이오) 기술인 면역항암제,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치료제 등을 주제로 한 국내외 연구자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고 1조원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에 성공한 유한양행과 ABL바이오 등 제약 바이오 기업 기술개발 담당자들도 만날 수 있다. 규제 샌드박스 1호인 휴이노의 국내 최초 착용형(웨어러블) 심전도 장치, 당뇨환자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라메디텍의 레이저 채혈기, 고려대 인공지능 공용기술(플랫폼) 기반 맞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미래 산업이 꽃피는 문화·관광지로 변모 중인 인천 내항에서 17~20일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와 국토교통부, 문화일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가 17일 인천항 제8부두의 상상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박남춘 인천시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순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과 광역·기초 정부단체장, 지방공사·공단 사장, 도시재생 전문가 및 시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첫 회인 박람회는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란 슬로건으로 전국 지방정부의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필요한 산업 영역과의 민관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해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 시장은 “30여년 전 준공된 곡물창고로 썼던 이곳에서 새로운 도시와 문화 재생 모델을 제시할 박람회가 개최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행사를 통해 다양한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다양성이 숨 쉬는 협력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전국의 지자체 136곳, 공공기관 21곳, 민간 기업 31곳 등이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가 한부모가족 가장·자녀에 검정고시 학습을 무료로 지원한다.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살리GO 살리GO 프로젝트 한부모가정 학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2기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살리GO 살리GO 프로젝트 한부모가정 학업지원'은 학력 취득을 필요로 하는 한부모가족의 가장과 자녀에게 중졸·고졸 검정고시 학습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문 강사진이 참여한다. 국어, 영어, 수학 등 총 7개 과목으로 구성해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된다. 교재무료지원, 점심식사와 교통비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등 재학생의 학업비용부담을 낮춘다. 시는 수업시간외 보충하고 싶은 학습은 가정에서 온라인 강의를 통해 공부할 수 있도록 EBS회원가입을 지원한다. 또 횟수제한 없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도 전 과목 학습이 가능하다. 담임 선생님의 특별한 합격코디, 내 안의 나를 만나는 템플라이프 등 재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정서지원프로그램도 지원된다. 검정고시 합격 이후에도 전문 강사진의 미래설계교육과 선배한부모의 자립성공담을 들어보는 휴먼라이브러리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한부모가족의 가장과 자녀라면 누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경찰이 16일 그룹 JYJ 멤버 가수 박유천(33)씨의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께 박씨의 자택 등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박씨의 경기 하남 자택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마약 반응 검사에 필요한 모발 채취 등을 위한 신체 압수수색도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와 함께 올해 초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씨를 4일 체포,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런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박씨에 대한 통신 수사 등을 통해 황씨 진술의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 이날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조만간 박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박씨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을 향한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경기 안산시는16일 오후 3시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기억식은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재단이 공동 주관하고,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안산시가 지원한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261명의 학생과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고, 안전 사회를 염원하는 국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유가족과 협의해 엄숙하게 기억식을 거행한다. 기억식 당일 오후 3시 추모 사이렌 취명을 시작으로 희생자 추모 묵념, 추도사, 기억 공연, 추도시 낭송, 기억 영상 상영, 기억 편지 낭송, 기억 합창 등이 이어진다.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윤화섭 안산시장, 유은혜 교육부총리,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정당 대표, 국회의원 등의 주요 인사와 시민 5000여 명이 참석한다. 앞서 지난해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과 교사의 영결·추도식, 올해 2월에는 단원고 학생 명예 졸업식이 열렸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병원 내 의사가 신생아를 바닥에 떨어뜨려 신생아가 숨지는 중대한 의료 과실을 3년간 은폐한 정황이 드러나자 분당차병원 측은 "경찰 수사 결과 은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분당차병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주치의는 같은 산부인과 교수인 부원장에게 상의한 사실이 확인됐고, 상황을 인지하고도 보고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부원장을 직위해제 조치했다"며 "수사 결과 은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 병원의 정책을 어긴 책임을 물어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병원 측은 "임신 7개월의 1.13kg에 불과(신생아 평균체중(3.4kg)의 3분의1)한 고위험 초미숙아 분만이다보니 레지던트가 신생아중환자실로 긴급히 이동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져 아기를 안고 넘어지는 사고가 있었다"고 의료 과실을 인정했다. 다만 병원 측은 "워낙 위중한 상황이다 보니 주치의는 사고로 인한 사망이 아니고 여러 질병이 복합된 병사로 판단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신생아는 태반 조기박리와 태변흡입 상태로 호흡곤란증후군과 장기 내 출혈을 유발하는 혈관 내 응고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는 등 매우 중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