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6·25 전쟁 발발 69주년을 맞아 순국선열과 참전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이 25일 충북 곳곳에서 열렸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관한 기념식은 이날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보훈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기념식은 기념사, 만세삼창, 헌시 낭송,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6·25참전유공자회, 재향군인회는 기념식 후 안보결의대회를 열어 전쟁의 참상을 도민에게 알렸다. 국군의 첫 승전보를 알린 '동락전투' 등 역사가 깊은 충주에서도 기념식이 엄숙히 거행됐다.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보훈·안보단체장, 보훈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내 시·군에서도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괴산군은 호국안보,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해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괴산군민대회를 개최했다. 음성군은 이날 북한학 박사인 송낙환 강사를 초청, '변화하는 북한 그리고 통일이 가져다줄 바람직한 미래상'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6·25 전쟁 기념식은 결의문 낭독, 참전용사 위로연으로 진행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옥천군지회는 이날 시내버스 터미널에서 전쟁 음식 재현 시식회와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보은군,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제24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우리가 그린(GREEN) 서대문 축제'를 29일 오후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강당과 광장, 1층 로비와 전시실에서 연다. 24일 구에 따르면 29일 낮 12시30분 회관 3층 대강당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빅'이 상영된다. 북극 재개발을 막기 위해 나선 북극 사총사의 모험을 담은 영화다. 오후 2시 회관 광장에서는 사라져가는 동식물을 그림으로 남겨보는 '페이스페인팅'과 전기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해요 에너지캠핑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같은 시간 1층 로비에 설치될 12개 부스에서는 ▲가상현실(VR) 환경여행 체험 ▲천연색소를 활용한 손수건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꽃차와 꽃초밥 만들기 ▲자외선 팔찌 만들기 ▲비누 만들기 ▲나만의 친환경 컵 만들기 ▲도심형 꿀벌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와 '멸종위기동물 컬러링 포스트카드 만들기'도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영화 관람과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참여를 위해서는 서대문구청 환경과(02-330-1932)로 사전 신청해야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가 남대문시장에 '푸드트럭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쇼핑도 하고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야간명소로 만들기 위해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남대문 푸드트럭 특화거리는 26일부터 10월말까지 남대문시장 내 메사 쇼핑몰에서 삼익패션타운으로 이어지는 130m구간에서 진행되는 '남대문3GO야시장' 내에 조성된다. 총 13대의 푸드트럭에서 매일 오후 8시부터 0시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세계 각국 음식이 판매된다. 남대문 3GO야시장에서는 푸드트럭 외에도 상설 야외공연, 수공예품과 사회적기업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프리마켓도 열린다. 시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푸드트럭 특화거리는 특색있는 명소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푸드트럭 영업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장사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특히 대다수의 푸드트럭을 청년들이 운영하고 있다. 2017년 강남역 인근(서초구), 농수산물시장(마포구), 독산역일대(금천구)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인왕시장 인근(서대문구), 한강·탄천 합수부 일대(강남구)에 조성·운영됐다. 시는 올해도 자치구 공모를 통해 중구 남대문시장 아동복거리 일대와 지난해에 이어 한강·탄천 합수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횡령, 성매매, 성매매 알선 등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의 군 입대 입영연기 기한이 24일 자정을 기점으로 만료된다. 병무청은 오는 25일 이후 승리를 포함해 입영을 연기한 병역 이행 의무자들에게 새로운 입영일자를 재통보할 예정이다. 본인에 대한 입영통보는 통상 새 입영일자를 기준으로 45일 전까지 이뤄진다. 승리의 새 입영일은 아직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로 전해졌다. 병무청 관계자는 "승리뿐 아니라 입영연기를 한 병역 이행 의무자들이 많다"며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입영일자는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정해진다"고 밝혔다. 승리 입장에서는 재입영일자가 곧바로 통보된다고 하더라도 최소 1달 반 이상 입영을 더 미룰 수 있는 셈이다. 재입영 통보가 늦어질 경우 특정인물에 대한 편의봐주기로 비춰질 수 있는 만큼, 병무청에서 입영일 통보를 서두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승리가 다시 입영연기를 원할 경우 새 입영일자 5일전까지 현역병 입영연기원 서류를 서울지방병무청에 제출해야 한다. 올해 만 29세인 승리는 만 30세가 되는 내년까지 최대 4차례 추가 연기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이전에 신청한 사유로는 1회에 한해서만 추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빚독촉을 한다는 이유로 동료 근로자를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40대 남성이 법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 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는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46)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신축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김씨는 지난해 10월 피해자 A(36)씨에게 100만원을 빌렸다. 이후 세차례에 걸쳐 40만원을 갚은 김씨는 A씨에게 남은 60만원에 대한 빚독촉을 받았다. 김씨는 같은 해 11월18일 오후 6시 제주시 한경면 소재 모 마트 앞에서 우연히 A씨를 마주쳤다. 노상에서 빚독촉을 받게된 김씨는 A씨와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답답하니 드라이브를 하자'는 A씨의 권유로 피해자 차량을 운전하던 김씨는 말다툼을 이어가던 중 피해자를 살해하기로 결심했다. 자신의 차량에서 흉기를 가져와 다시 A씨를 만난 김씨는 같은 날 오후 7시20분께 차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피해자를 살해하고 인근 숲속에 시신을 유기한 후 달아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60만원 채무 변제를 독촉한다는 이유만으로 평소 자신과 자주 어울린 피해자를 무참히 살해한 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올해 1월~5월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주운전, 고속도로 사망사고 등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20일 경찰청·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5월말까지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잠정 134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01명에 비해 1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음주운전 사망자 수는 102명, 고속도로 사고 사망자 수는 72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32.9%, 30.8% 줄었다. 경찰과 국토부는 교통안전종합대책의 영향으로 사망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상태별로는 보행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5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동차 470명, 이륜차 274명, 자전거 78명, 기타 10명 순이었다. 보행 중 사망사고 발생 시간대는 오후 6~8시 76명, 오후 8~10시 61명, 오전 6~7시 54명, 오후 10시~자정 48명 등 출퇴근 또는 늦은 저녁 시간 위주였다. 무단횡단 사망자는 16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 줄었다. 연령별로 65세 이상 고령 사망자는 63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줄었다. 다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지금껏 기록이 없던 식물들이 제주 곶자왈 등 특이 생육지에서 발견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동호회 단체인 준분류학자와 함께하는 '식물다양성 조사 연구' 과정에서 미기록 식물 5종을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발견된 미기록 식물은 일본 고유종으로 알려진 털들깨·넓은잎대가래 2종과 중국 고유종으로 알려진 네잎주걱비름·여름개밀이다. 나머지 1종은 우리나라를 제외한 동아시아에 넓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섬쇠무릎이다. 지형 및 지질적인 특징이 다른 지역과 달라 특이한 생태계를 보이는 '특이 생육지'에서 발견됐다는 게 특이점이다. 강원도 석회암 지대와 제주도 곶자왈 지대, 경상도 퇴적암 지대, 서남해 섬지역 등이 대표적이다. 식물별로 살펴보면 꿀풀과에 속한 털들깨의 경우 제주 곶자왈 지대에서, 가래과에 속한 넓은잎대가래는 강원 영월군의 석회암 지대의 작은 하천에서 각각 확인됐다. 돌나물과에 속한 네잎주걱비름과 벼과에 속한 여름개밀은 서남해 섬 지역인 신안군과 경상 의령군의 퇴적암 지대에서 각각 발견됐다. 특히 네잎주걱비름은 중국의 안후이성(安徽省)의 황산(黃山)과 구화산(九華山) 일대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식물로,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제2회 아시아 항공교육훈련 심포지엄(AAETS)을 개최한다고 지난1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각국의 정부기관과 항공사, 교육기재 제작업체, 항공훈련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하며 조종사와 항공정비 등 항공분야 전반의 교육훈련 국제회의와 홍보전시를 시행하는 대규모 심포지엄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조종, 정비, 헬기운항 등의 주제별 발표 시간도 마련된다. 이곳에서 국내 공항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공사는 조종훈련분야의 최신 트렌드인 MPL(Multi-Crew Pilot License) 과정과 국내외 글로벌 항공교육 관련 업체들의 우수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LP 과정은 항공사 및 훈련기관이 훈련생을 우선 선발하고, 최신 항공사 운영기종 모의비행장치를 활용한 훈련과정을 수료한 뒤 항공사 부조종사로 바로 취업이 가능한 과정을 말한다. 또한 공사는 조종사 양성, ICAO 인증 항공보안교육, 개도국 대상 국제교육 등을 홍보하는 전시부스도 운영할 방침이다. 손창완 한국공항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올해 녹색기업 대상에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가 선정됐다. 환경부는 오는 20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2019년 녹색기업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환경경영 성과가 우수한 녹색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녹색기업 제도 개선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 올해 대상 사업장의 영예는 중부발전㈜ 인천본부에게 돌아갔다. 이 사업장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통해 1460㎿의 전기를 수도권 지역에 공급하고 있으며, 노후시설에 일반 버너에 비해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적은 피엠피(PMP) 버너를 설치하는 등의 조치로 기존 대비 질소산화물 배출 농도를 60% 가량 줄였다. 또 질소산화물 감축을 통한 배출총량 판매 수익 약 4억원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인천시 대기질 개선을 위해 협의회인 '블루스카이'를 운영하는 노력도 기울였다는 평가다. 최우수상은 한온시스템㈜ 평택공장이 받는다. 우수상은 한국남부발전㈜ 부산발전본부와 ㈜만도 익산공장, 특별상은 한국수력원자력㈜ 청송양수발전소가 각각 차지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경기도가 올해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의 전기버스 구매를 지원한다. 지난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본예산(79대)과 제1회 추경예산(100대)을 합해 모두 179대의 전기버스 구매를 지원한다. 이는 전국 최대 물량으로, 2위인 서울시(117대)는 경기도의 3분의 2 수준이다. 전기버스 한대당 최대 지원액수는 국비 1억원, 도비 3000만원, 시·군비 3000만원으로 1억6000만원이다. 총사업비는 최대 286억4000만원에 이른다. 전기버스 구매를 지원받을 업체는 수원여객(수원·26대), 승진여객(용인·1대), 삼성SDI(용인·1대), 성남시내버스(성남·20대), 소신여객(부천·20대), 부천버스(부천·26대), 선진버스(김포·10대), 곤지암리조트(광주·1대) 등이다. 이에 더해 올해 첫 추경예산을 통해 수원여객은 64대, 성남시내버스 10대, 부천버스 26대를 추가 확보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전례 없는 미세먼지 발생으로 정부가 올해 첫 추경예산에 미세먼지대책 예산을 큰폭으로 늘렸다"며 "도민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가 '도시생산의 부흥 메이드인세운 기반조성 세운메이드:기획형' 공모를 7월2일까지 진행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가치 있는 기술력으로 세운상가와 어울리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총 1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공모주제는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다. 지정주제는 ▲가정생활의 편의를 위한 생활 밀접형 신제품 ▲사회적 약자(어린이, 노인, 여성, 장애인)를 위한 놀이, 교육형 신제품 개발이다. 지난 5월에 온라인으로 진행한 '세운메이드 제품아이디어 공모' 선정작을 반영해 결정됐다. 자유주제는 세운상가 일대 도심제조 산업에 어울리는 신제품 또는 지식서비스와 관련된 제품 개발을 제안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실제 작동하는 시작품 또는 초기시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시 소재 기업, 메이커그룹, 스타트업과 창업예정자 등으로 개인 또는 단체 모두 가능하다. 신청서는 7월1~2일 이틀간 접수한다. 제안서에는 세운상가와 을지로 일대의 산업군인 전기·전자·정보기술(IT)·금속 가공 기술이 적용되고 지역 내 기술자, 상인들과 구체적인 협업계획이 포함돼야 한다. 접수된 사업계획은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난해 9월3일 배송을 시작한 '서대문구 공공급식센터'가 안전한 먹거리와 도동상생에 대한 인식 확산 속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기준으로 운영 9개월만에 센터로부터 급식 식재료를 공급받는 서대문구 내 어린이집과 복지시설이 59곳에서 117곳으로 2배 늘었다. 주문 금액은 월 4500만원에서 1억7140만원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서대문구 공공급식센터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 내에 있다. 사무실(67㎡)과 물류창고(235㎡)를 갖추고 있다. 구는 지난해 8월 전주시와 체결한 '도농상생 공공급식 협약'에 따라 전주로부터 매일매일 산지 식재료를 공급받는다. 또 이를 냉동차량 4대를 이용해 관내 어린이집과 복지시설에 배송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구 공공급식센터의 물량확대와 안정적 공급뿐 아니라 전주시 생산자, 관내 급식시설과의 네트워킹 등을 통한 먹거리 협치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59. 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을 차기 검찰총장으로 지명했다. 윤 지명자는 “여러가지를 잘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박상기 법무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 임명제청건을 보고받은 뒤 내달 24일 임기가 끝나는 문무일 총장 후임으로 윤 지검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윤 지명자는 검찰 재직 동안 부정부패 척결, 권력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여줬다. 특히 서울지검장으로 탁월한 지도력, 개혁의지로 국정농단, 적폐청산 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윤 지명자는 아직 우리 사회에 남은 각종 부정부패를 뿌리뽑을뿐만 아니라 검찰개혁, 조직쇄신 과제도 훌륭히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지명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총장으로 임명되면 검찰총장 임기제 도입(1988년) 이후 고검장을 거치지 않고 총장으로 직행한 첫 사례가 된다. 검찰 내에서는 임명 시 윤 지명자보다 기수가 높은 다수 검찰 간부들이 사표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윤 지명자는 충암고, 서울대 법대 졸업 후 같은 대학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대구, 서울, 부산, 광주지검 검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이달 28일부터 7월26일까지 매주 수·금·토·일요일 오후 8시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한강 야경 투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강 야경 투어'는 반포한강공원 일대의 야경 명소를 해설사와 함께 둘러 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다. 올해는 '달하 높이곰 돋아샤, 한강의 밤 비추오시라'라는 주제를 담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1회당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미성년자라도 보호자를 동반할 경우에는 참가가 가능하다. 투어 코스는 고즈넉한 야경을 즐기며 사색할 수 있는 '서래섬'에서 시작해 꽃을 형상화해 조성한 '세빛섬'의 미디어 파사드쇼, 세계 최장 길이로 2008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달빛무지개분수'의 화려한 조명을 감상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나만의 한강 랜턴 DIY'(Do It Yourself)다. 참가자가 나만의 빛과 색을 담은 감성 랜턴을 만든다. 이후 각자의 랜턴을 들고 투어를 진행하면 자연스럽게 한강의 밤을 밝히는 빛의 행진(랜턴 투어)을 벌인다. 야경 투어 시간에만 나타나는 '빛의 포토존'이 운영된다. 선사시대부터 현재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음주단속에 걸리자 도주하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나 운전자가 숨졌다. 17일 경기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0분께 의왕시 오전동의 교회 앞 도로에서 이모(46)씨가 몰던 마티즈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이씨가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와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씨는 앞서 사고 10여 분 전인 같은 날 오후 11시23분께 사고 현장에서 7㎞ 떨어진 의왕시 고천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음주단속에 걸리자 도주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과천방향으로 도주한 이씨를 쫓던 경찰은 사고 차량을 발견한 뒤 근처에 쓰러져 있는 이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