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교육부는 지난15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과 강남 8학군 부활은 연관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설명자료를 내고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정책과 무관하게 우수학생이 집중되는 자사고에 대한 선호가 최근 5년간 낮아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지역 자사고 모집경쟁률은 2015년 1.5대1, 2016년 1.8대1, 2017년 1.4대1, 2018년 1.1대1, 2019년 1.1대1 등이었다. 지난 2017년 자사고와 일반고 고입동시실시 정책을 발표한 후 그 해 거주학군 외 타 학군으로 고교지원을 한 학생이 4437명 있었으나 2018년에는 3351명으로 오히려 줄었다. 2018년 기준 강남·서초 학군에 유입된 타 학군의 학생은 전체의 4.1%에 불과했다. 반면 교육부는 자사고가 일반고 대비 3배 이상 등록금을 받고 있어 계층 간 진입장벽으로 존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7년 일반고 학생 1인당 납입금은 152만원인 반면 전체 자사고의 학생 1인당 납입금 평균은 557만원으로 약 3.7배 차이가 났다. 또 서울에는 전체 자사고 중 52.4%에 편중돼 있어 과잉 경쟁을 유발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생활방사선법)'을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침대 등 제품에 방사성 원료물질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생활방사선법은 ▲신체 밀착제품 방사성 원료물질 사용 금지 ▲음이온 목적 방사성 원료물질 사용 금지 ▲등록제도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소량의 방사성 원료물질 사용만으로도 피폭선량이 높은 신체 밀착제품의 특성을 고려, 신체에 장기간 밀착해 사용하거나 착용하는 제품에는 방사성 원료물질을 사용할 수 없다. 침대, 매트리스, 이불 등 사람이 눕거나 덮거나 베는 제품, 매트, 장판, 카펫 등 바닥에 깔거나 사람이 앉는 제품, 팔찌, 머리띠, 안경 등 신체 또는 의복에 착용하거나 붙여서 사용하는 제품 등이 이에 해당한다. 화장품, 물티슈, 수건 등 신체에 바르거나 신체를 닦는 데 사용하는 제품, 숟가락, 냄비, 정수기 필터 등 요리, 식음에 사용되는 제품, 완구 등도 마찬가지다. 또 제품 명칭이 금지 대상 제품과 다르더라도 사용 방식이 동일하면 같은 제품으로 간주, 편법에 의한 규정 회피도 막았다. 가령 '침대'라고 표기하지 않더라도 침대 역할을 하는 제품이면 침대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내년부터 미세먼지·오존 유발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가 더 까다로워진다. 환경부는 오는 16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공포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VOCs을 배출하는 전국 사업장 1640곳에 대한 시설관리 기준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VOCs는 굴뚝 외 다양한 시설에서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대기로 배출되며, 대기 중에서 화학반응을 통해 미세먼지와 오존으로 전환된다. 우리나라의 VOCs 배출량은 2010년 87만t에서 2015년 92만t으로 증가했으며, 원유정제 등 생산공정과 페인트 등 유기용제 사용 부문이 전체 VOCs 배출량의 73%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원유정제시설 등에서 배출이 많은저장탱크의 방지시설 설치 의무를 내부부상지붕형 저장탱크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금은 고정지붕형 저장탱크만 방지시설을 설치하도록 돼 있다. 외부부상지붕형 저장시설의 밀폐장치와 자동환기구 등에서 VOCs 누출 여부도 상시 관측하도록 했다. 냉각탑에 연결된 열교환기 입·출구의 총유기탄소 농도 편차는 1ppm 또는 10% 미만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또 플레어스택의 평시와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청라국제도시 최대 숙원사업인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의 개통이 2년 앞당겨진다. 인천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예비타당성조사보다 개통을 2년 앞당긴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기본계획을 승인하고, 16일 자로 고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은 연장 10.7㎞에 총사업비는 1조2977억원으로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잇는 사업이다. 청라 7호선의 연장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나, 경제성이 충분치 않아 진전을 보지 못하다가 사업 재기획 등 3년여의 노력 끝에 2017년 12월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어렵게 통과했었다. 그러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개통이 2029년으로 제시돼 청라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조기 착공과 개통의 목소리가 높았었다. 이에 시는 착공 1년과 개통 2년을 단축하는 것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 1월부터 국토부 및 기재부와 협의를 시작해 6개월의 끈질긴 설득 끝에 지난달 21일 기재부가 인천시 요구안을 그대로 수용했다. 시는 기본계획이 승인·고시됨에 따라 이번 달 공사수행방식을 결정하고 9월에 설계를 발주, 2021년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고용노동부는 12일 내년도 최저임금안 고시 절차에서 최저임금 인상 영향을 받는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2020년 적용 최저임금안을 제출하는 즉시 이를 고시하고 이의제기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최저임금법상 이의제기 권한이 있는 노·사 단체 대표자 뿐 아니라 청년, 중장년, 여성,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최저임금에 직접적으로 영향받는 분들의 의견까지 폭넓게 수렴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현행 최저임금법에 따라 다음달 5일까지 2020년 적용 최저임금을 확정해 고시할 예정이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이날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8350원) 보다 2.87%(240원) 인상하는 8590원이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의결한 2010년 적용 최저임금(2.75%)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인상률이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10.9%)과 비교하면 8%포인트 낮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충북 충주경찰서는 지난11일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40·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55분께 충주시 연수동 한 아파트 15층 자신의 집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남편과 전화로 말다툼을 한 뒤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불로 아파트 입주민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집안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15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의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기업에서 직원을 채용하는 구인 공고 중 지게차운전기능사, 요양보호사 등의 자격을 요구하는 공고가 많아 해당 자격을 보유하면 취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공공부문 대표 취업 지원 누리집인 워크넷의 2018년 구인공고 118만1239건의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구인공고 중 자격과 관련된 구인 건수는 28만1675건으로 23.8%였다. 4건 중 1건은 채용 시 자격을 요구하거나 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기술자격을 요구하는 건수는 8만4893건으로 7.2%였다. 19만6782건은 기타 자격이다. 전체 자격증 중 가장 많이 요구되는 자격증은 자동차운전면허로 6만8500건의 구인 공고에서 제시됐다. 이어서 요양보호사 6만1763건, 사회복지사 1만4404건, 간호조무사 9139건, 보육교사 9046건 순이었다. 국가기술자격으로 한정하면 지게차운전기능사를 제시한 구인건수가 7376건으로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건축기사(7162건), 한식조리기능사(6682건), 전기기사(4017건), 토목기사(3489건), 전기산업기사(3086건)의 수요도 많았다. 임금별로 보면 전체 구인공고에서 제시하는 월 평균 임금은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동호로 옥수터널 중앙분리 녹지대에 분수와 수경시설을 조성했다고 지난10일 밝혔다. 동호로 옥수터널은 강남구와 중구를 잇는 우리 구의 주요 관문으로 항상 차량통행이 많았다. 특히 노후된 중앙분리 녹지대와 주변의 콘크리트 구조물로 다소 삭막한 장소로 여겨졌다. 이에 구는 청량감을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분수를 비롯해 꽃과 수목을 식재했다. 야경을 위한 경관조명을 중앙분리 녹지대에 설치해 수경시설과 녹지가 결합된 경관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무더위가 점점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성동구 곳곳에 설치된 시원한 분수를 보며 구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SRT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유아 연령이 만 4세 미만에서 6세 미만으로 확대됐다.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 SR은 유아연령확대와 정당한 이용고객의 권익보호 강화 등을 골자로 여객운송약관을 개정했다고 10일 밝혔다. SR은 이번 약관 개정에서 보호자와 함께 여행 시 무료로 이용 가능한 유아 연령을 만 4세 미만에서 만 6세 미만으로 확대했다. 6세 미만은 동반유아 할인으로 기준 운임의 25% 가격에 좌석을 지정받을 수도 있다. 일행이 열차에 타지 못한 경우 환불 청구기간도 3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됐다. 환불 청구는 해당 열차 안에서 일행이 객실장에게 미승차 확인을 받아야 하며 스마트 폰에서 승차권을 구매한 경우에는 SRT 앱으로도 열차 출발 후 5분 이내에 환불받을 수 있다. 반면 건전한 철도이용문화의 확립을 위해 승차권 위변조 등 고의적이고 반복적인 부정승차에 대해서는 부가운임 기준을 기존 ‘최대 10배’에서 ‘최대 30배’로 강화했다. SR은 건전한 철도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집중 홍보와 함께 1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다음달 8일부터 개정된 부가운임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열차 내 낙하사고 등으로 고객안전을 위협하고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10일 오전 10시 8분께 인천 서구 원창동의 공작기계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내부 등이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장 근로자 등 15명이 긴급 대피했다. 해당 공장은 2057㎡ 규모이며,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구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30대와 소방대원 7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초진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을 마친 뒤 정확한 재산 피해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인천시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휴가철 부당 행위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을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가격미표시, 바가지요금 등 부당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주요 피서지가 밀집한 중구, 강화군, 옹진군 지역 점검에 나선다. 시는 일자리경제과, 특별사법경찰과, 위생안전과, 수산과, 농축산유통과로 구성된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소비자물가담당 등 3명을 물가안정점검반을 꾸려 점검에 나서는 동시에 물가안정책임관이 군과 구를 방문해 물가동향을 점검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군·구에서도 휴가철 피서지 물가종합상황실과 물가안정점검반을 운영한다. 특히 중구 및 강화군, 옹진군 등 주요 피서지에는 인근 관공서나 관리사무소에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들은 해수욕장 및 계곡과 같은 휴가지에서 외식비, 숙박료, 피서용품과 농축수산물 가격 등을 점검하고, 점검결과 가격 허위표시 및 미표시 등의 위법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 시정권고,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기간에는 휴가지의 가격표 미게시와 바가지 요금에 대한 단속과 함께 착한가격업소에 대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앞으로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보험료를 내지 않았을 경우 요양급여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지역가입자로 당연 적용이 됨에 따라 마련됐다. 6개월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출입국관리법에 따른 외국인등록 등을 한 사람은 오는 7월16일부터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적용된다. 개정된 시행령은 외국의 법령이나 보험에 따라 의료보장을 받는 외국인 등 지역가입자가 우리나라에서 보험가입 제외를 신청하면 신청한 날 즉시 자격을 상실하도록 했다. 또 국내체류 외국인 등이 보험료를 체납하면 요양급여비용을 100% 자부담하는 내용도 담겼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보험료를 체납한 경우라고 되어 있기 때문에 1개월 이상 체납할 시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인천시는 최근 수돗물에서 흙냄새 등 불편함을 유발하는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수질분석을 주1회에서 1일 1회로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냄새는 수온상승과 마른장마로 인한 강수량 감소에 따라 팔당댐 상류에서 조류 등이 이상 증식하면서 냄새 유발물질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냄새 물질은 조류 등이 이상 증식 대사과정에서 분비되는 지오스민(Geosmin) 농도 증가와 2-MIB(2-methyl iso borneol) 물질이다. 시는 이들 물질이 정수장에 유입될 경우 표준 정수처리 공정으로 완벽하게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어 수돗물에서 흙냄새나 곰팡이 냄새와 같은 불쾌감을 주는 냄새가 날 수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수질분석을 주1회에서 1일 1회로 강화하고, 분말활성탄 투입과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강화해 맛, 냄새 유발물질을 저감시키고 있으며,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채수한 수돗물 시료 검사 결과 인천 서구 가좌초·가좌중·가림고 등 3곳에서 트리할로메탄이 기준치(0.1mg/L)를 초과하기도 했다. 이에 인천시민단체는 붉은 수돗물 발생 지역인 서구 지역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방송사 메인 앵커 출신 언론인이 지하철에서 여성 신체를 몰래 촬영 한 혐의 입건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55분께 서울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 역사 안에서 원피스를 입은 여성의 하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촬영을 목격한 시민들은 이를 해당 여성에게 알렸다. 현장을 떠나려던 A씨는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체포 당시 압수한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해당 여성에 대한 불법촬영 사진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불법촬영물이 있었는지 여부는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법무부가 5일부터 음주운전으로 보호관찰을 부과 받은 대상자들의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이날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현재 5223명이 음주운전으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보호관찰 대상자 5만2535명의 10분의1을 차지한다. 법무부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보호관찰 대상자가 이 기간 중 다시 음주운전으로 입건될 경우에 집행유예 취소를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엄정한 법집행과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국 57개 보호관찰소에서 음주운전으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대상자 전원에게 SNS와 통신지도, 대면접촉 등을 통해 도로교통법 주요 개정사항을 안내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계도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음주운전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률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2016년 5.9%에서 2017년 5.3%, 지난해 4.4%로 감소했다. 강호성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전체 음주운전자 재범률은 40%를 상회하는 반면 음주운전으로 보호관찰을 받은 대상자의 재범률은 10분의1에 불과하다"며 "음주운전 사범에 대한 보호관찰 부과를 재판과정에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