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미국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 제도'(DACA) 폐지 결정의 효력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키는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트윗을 통해 “이는 우리의 법원 시스템이 얼마나 망가져 있고, 불공정한지를 모두에게 보여주고 있다. 반대파들은 DACA와 같은 사례를 만나면 항상 제9회 연방순회법원으로 달려간다. 그리고는 상급 법원에서 파기환송 되기 전까지는 거의 항상 승소를 한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판결은 터무니없다. 특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국세청이 10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본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빗썸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빗썸 측은 "이날 국세청에서 다녀간 것은 맞다"며 "일반적인 세무조사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항에 대해선 해당 부서를 통해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과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 양도 소득세는 입법이 필요하지만 법인세는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최영록 기재부 세제실장은 지난 7일 '2017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 관련 사전브리핑에서 "검토 보완할 부분은 있지만 현행법상으로 법인세는 과세가 될 수도 있다"며 "양도소득세 등은 입법이 필요한 부분인데 과세를 하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 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롯데그룹이 올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인사의 방점이 조직 안정에 찍힐 지 관심이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는 이날부터 이틀 간 각 계열사 별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 인사를 순차적으로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이날엔 롯데지주, 롯데쇼핑,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 등 33개사의 이사회가 개최된다. 11일에는 롯데건설과 롯데상사 등 나머지 계열사의 이사회가 예정돼 있다. 올해는 조직 안정에 집중한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인 가운데 황각규 롯데지주 공동대표(사장)의 부회장 승진 여부가 주목된다.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황 사장은 롯데케미칼로 입사한 후 1995년부터 그룹에서 신규 사업 및 M&A, 해외사업을 담당하면서 롯데의 비약적인 성장과 변화를 주도해왔다. 2014년부터는 정책본부 운영실장으로 그룹 전반에 대한 경영 관리를 책임지고 있을 뿐 아니라, 옴니채널 구축과 인공지능(AI) 도입 등 그룹의 혁신적인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황 사장의 부회장 승진과 함께 경영혁신실에서 사장 승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봉철 재무혁신팀장(부사장), 임병연 가치경영팀장, 오성엽 커뮤니케이션팀장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지난해 실업자 수가 102만8000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2016년에 이어 2년째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정부의 공무원 채용 확대 정책이 청년 실업률 증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자 수는 102만8000명으로 1년 전(101만2000명)보다 1만6000명 증가했다. 이는 실업자 통계가 바뀐 2000년 이후 가장 많으며,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10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통계 작성 방식이 바뀌기 전인 IMF 외환위기 당시 1998년(149만명)과 1999년(137만4000명)에 100만명을 넘긴 바 있다. 전체 실업률은 3.7%로 전년과 같았다. 청년 실업자 수는 43만5000명으로 전년(43만5000명)과 동일했다. 청년 실업률은 9.9%로 2010년 이후 가장 높았다. 2014년부터 4년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운 셈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8.1%까지 치솟았던 청년 실업률은 2012년까지 7%대를 유지했으나 2013년 8.0%로 다시 오른 후 2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올려 잡았다. 선진국 투자가 회복되는 가운데 원자재 수출국의 경기도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WB는 이날 내놓은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구매력평가(PPP) 기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3.7%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매년 1월과 6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한다. 다만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는 별도로 내지 않고 있다. 세계경제에 대한 전망치는 반년 사이 0.1%포인트 상향됐다. 수정된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통화기금(IMF)이 각각 예측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와도 동일하다. WB는 지난 6월 전망 때와 비교해 세계경제의 상방요인과 하방요인이 보다 균형을 이루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상방요인으로는 예상을 넘는 세계적인 경기 성장세를 제시했다. 반면 하방요인으로는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보호무역주의 증가 ▲지정학적 긴장 고조 ▲자본축적 규모 감소 ▲고령화 등에 따른 세계적인 잠재성장률 하락 등을 꼽았다. 올해 선진국 경제는 금리인상 등 통화정책 정상화가 예상됨에도, 투자와 수출이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지난해 연간 기준 국내 가열식 전자담배 시장 규모가 1억7500만갑(35억본)으로 담배시장 내 점유율 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코스'의 성공사례로 알려진 일본보다 국내에서의 성장세가 더 빠른 모습이다. 올해도 이 같은 전자담배 시장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주요 담배사업자들이 준비중인 업그레이드된 제품의 출시도 시장확대를 가속화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열식 전자담배시장 규모는 8억5000만갑(17억본)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 6~11월 누적 기준 반출량을 14억본으로 발표한 기획재정부 자료를 고려한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시장 규모는 35억본 이상으로 담배시장 내 점유율 5% 내외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아이코스 '히츠'의 담배 시장점유율이 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물량 부족으로 점유율 경쟁을 본격화하지 못하고 있는 KT&G가 본격적인 전국 유통을 시작한다면 추가적으로 점유율 5%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KT&G는 1~2월 내 GS25뿐아니라 CU와 세븐일레븐에서도 유통을 준비중이다. 다만 이러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확대가 올
[파이낸션데일리=김유미 기자]국제 유가는 9일(현지시간) 미국 주간 원유 재고량 감소에 따른 수급 개선 기대로 크게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배럴당 1.23달러, 2.0% 오른 62.96달러로 폐장했다. WTI 2월 인도분은 일시 배럴당 63.19달러까지 치솟아 2014년 12월 이래 3년1개월 만에 63달러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3얼 인도분은 전일보다 배럴당 1.04달러, 1.53% 상승한 68.8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재고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급 개선 관측이 매수를 부르면서 유가를 끌어올렸다. 원유 재고량에 관해선 미국석유협회(API)가 9일 저녁,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10일 오전 각각 주간 통계를 공표할 예정이다. 세계 수요의 확대 등을 배경으로 API와 EIA 모두 미국 원유재고의 감소세를 발표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선매수가 유입했다. EIA가 9일 내놓은 1월 단기 에너지 전망도 매수 재료로 작용했다. EIA는 WIT와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의 2018년 현물가 전망치를 전월보다 인상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 개장 등의 혐의로 코인원 관계자들을 수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거래량 기준 국내 3위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원은 도박과 유사한 ‘마진거래’ 서비스를 회원들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진거래는 회원들이 시세를 예측해 공매수나 공매도를 선택하면 결과에 따라 돈을 잃거나 따는 방식이다. 경찰은 이 방식이 승패에 따라 돈을 따고 잃는 도박과 유사한 행위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관련 첩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고, 코인원 관계자와 마진거래를 한 회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코인원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지난달 18일 마진거래를 중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우연에 의해 승패가 결정되는 방식은 형법상 도박으로 볼 수 있다"라며 "현재 수사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세계 경제가 일제히 팽창을 하고 있다. 세계 경제 회복과 함께 일자리도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실업률은 17년 만에 최저치인 4.1%를 기록했다. 같은 시기 독일의 실업률은 5.5%를 기록했다. 일본의 실업률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2.7%를 나타냈다. 경기 팽창 국면에서는 임금이 오르게 마련이다. 그러나 최근 완전고용 수준의 경기 호조를 보이는 나라에서 조차 임금은 좀체 오르지 않고 있다. 각국의 경제정책 입안자들과 경제학자들을 당혹스럽게 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0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크리스토퍼 피서라이즈 런던정경대학(LSE) 교수가 그 원인을 분석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UBS 더 위대한 중국 컨퍼런스(Greater China Conference)’에 참석하고 있는 피서라이즈 교수는 9일(현지시간) C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완전고용 수준의 실업률과 그에 따른 인력난에도 불고하고 임금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자동화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피서라이즈 교수는 특정 계층의 노동자들은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면서 임금도 오르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술 진보의 혜택이 모든 이들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최종구 금융위원장은 9일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거래소 등 증권 유관기관 중심의 3000억원 규모 코스닥 펀드를 조성, 저평가된 코스닥 기업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 혁신기업이 쉽게 상장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한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닥 시장 활성화 현장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스닥 활성화 방안 주요 추진방향을 공개했다. 그는 "코스닥 시장에 대한 기관투자자 참여유인을 제고하겠다"며 "거래소, 예탁원 등 증권 유관기관이 3000억원 규모의 '코스닥 스케일업(Scale-up) 펀드'를 조성해 저평가된 코스닥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등 자본시장의 중추적 기관으로서 코스닥 시장에 대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코스피·코스닥을 종합한 대표 통합지수를 개발하겠다"며 "새로운 지수에 기반한 ETF 등 다양한 상품의 출시를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혁신기업의 원활한 코스닥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장 제도를 기업의 성장잠재력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겠다"며 "그간 혁신기업의 상장을 일률적으로 차단해 왔던 계속사업이익 요건과 자본잠식 요건을 과감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국내 최대 오리 산지로 꼽히는 전남 나주에 또다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신고된 전남 나주시 소재 육용오리 농가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종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AI(H5N6형) 바이러스로 확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겨울 들어 나주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것은 두 번째다. 지난달 29일에는 나주 종오리 농장에서 AI가 발생해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불과 10여일 간격으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나타났다. 지난 4일에는 국내 최대 닭 산지인 포천의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세계적인 행사인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국내 먹거리 불안이 높아지는 상황. 농식품부는 고병원성이 확진되기 이전인 지난 8일부터 해당 지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을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H5 항원 확인과 동시에 강화한 방역조치를 시행해 추가 발생을 방지토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오는 18일부터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항공, KLM네덜란드 항공 등 4개 항공사 이용객들은 제2터미널(T2)에서 탑승해야 한다. 다만 공동운항(코드쉐어)의 경우 실제 항공기를 운항하는 항공사 터미널을 찾아가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T2 개장으로 4개 항공사가 T2로 이전함에 따라 이용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터미널 이용방법에 대해 안내하는 한편, 접근교통 수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는 T2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개장,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제1 여객터미널(T1)은 아시아나항공, 저비용항공사 등 86개 항공사가 운항하게 되며, T2에서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항공, KLM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운항하게 된다. 앞으로 이용객들은 항공기 운항 항공사에 따라 T1과 T2 중 어느 터미널로 가야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2개 항공사가 1개의 비행기를 운행하는 공동운항의 경우, 탑승권 판매 항공사가 아닌 실제 운항을 하는 항공사 터미널로 가야 한다. 가령 대한항공으로 티켓을 구입하고 델타,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서수원·평택 등 민자고속도로의 경우 정체구간 개선, 휴게소 안전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재정고속도로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자고속도로에 대한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한 결과 이 같은 문제를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는 건설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1년 이상된 12개 민자도로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7일~12월21일 점검을 실시했다. 대상은 인천공항(신공항하이웨이㈜), 천안-논산(천안논산고속도로), 대구-부산(신대구부산고속도로), 서울외곽(서울고속도로), 부산-울산(부산울산고속도로), 서울-춘천(서울춘천고속도로), 용인-서울(경수고속도로), 인천대교(인천대교), 서수원-평택(경기고속도로), 평택-시흥(제이서해안고속도로), 수원-광명(수도권서부고속도로), 광주-원주(제이영동고속도로) 등 12곳이다. 점검 결과 동절기 대비 시설물 정비, 일상 유지보수 시행 등은 양호한 편이나 적정 운영비 집행, 상습 정체구간 개선, 휴게소 안전관리 등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 노력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수원평택은 전년 대비 직원 인건비는 증가한 반면, 유지관리비는 오히려 감소해 적정 운영비 집행이 미흡했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차 협상 결과에 대해 "이제 막 시작한 협상을 예단할 수 없지만 순탄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단 간담회에서 "양국은 1차 협상에서 상호간 관심·민감 분야를 파악하는데 주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측은 제도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 투자자 국가분쟁 해결(ISD)와 급증하는 수입규제 조치 등 무역구제에 대해 관심을 표시했다"며 "미국 측은 대(對)한 무역적자의 86%를 차지하는 자동차 비관세 장벽 해소 등의 중요성을 언급했다"고 했다. 협상에 수석 대표로 참석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은 "구체적인 내용은 기밀 유지를 해야 하지만 자동차와 관련된 부분은 원산지 기준을 포함해 대부분 다뤘다"며 "미측은 자동차 수입이 비관세 장벽의 영향이라고 주장하지만 소비자 선호도의 결과일 수도 있다"고 했다. 늘어나는 수입 규제와 관련해서는 세계무역기구(WTO) 제소까지도 불사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본부장은 "2016년 말 23건이었던 수입규제가 31건으로 늘었고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발동, 반덤핑 부과 등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정부의 제빵사 직접 고용 권고로 촉발된 파리바게뜨 사태가 노사 갈등에서 노노 갈등으로 계속 확산되며 점점 꼬여만 가고 있다. 파리바게뜨 3자(본사·가맹점주·협력업체) 합작법인 '해피파트너즈' 노조 전진욱 수석부위원장은 8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계열 노조가 3자 합작법인을 본사 자회사로 바꾸기 위해 지분 구조를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며 "집행부는 이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전 수석부위원장은 "민주노총 계열 노조는 제조기사 4500명이 몸담고 있는 회사를 없애고 다시 만들라는 것"이라면서 "한국노총 계열 노조는 민주노총 계열 노조와 조금 다르지만 본사가 지분의 과반을 차지하도록 지분 구조를 변경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피파트너즈 노조는 지난해 12월 강남구청에 노조설립을 신고하고 신고증을 받은 한노총·민노총 계열 노조와 별개인 '제3의 노조'다. 조합원은 노조가 설립된지 약 한달만에 700명을 넘어섰으며 조합원은 대부분 고용노동부의 본사 직접고용 시정지시 대상이다. 파리바게뜨 본사는 지난 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3차 간담회에서 3자 합작법인중 협력업체를 제외하고 지분 구조를 변경해 본사의 자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