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지역' 중 한 곳인 강동구는 암사동에서 지역 내 모든 주민 9405세대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방향을 묻는 우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현재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지역은 강동구 암사동을 비롯해 성동구 성수동, 성북구 장위동, 서대문구 신촌동, 동작구 상도4동 등 총 5곳이다.도시재생사업이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 방향을 결정하는 사업이긴 하지만, 해당 지역에 있는 전 세대를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우편 설문조사는 강동구와 암사동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5~6월 두 달간 진행됐다. 지역환경 개선사항이나 필요시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 등을 묻는 총 10개 문항으로 구성했다.현재까지 우편과 방문, 팩스 등을 통해 설문조사 1306부(회수율 13.8%)가 회수됐다.강동구는 주민공동 이용시설 개선, 노후 거주지 환경개선, 공동체 활성화 등을 원한다는 주민 의견을 향후 도시재생 계획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한편 강동구가 지난달 약 3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주도 공모사업을 진행한 결과 기획공모분야 3건, 일반공모분야 5건 등 총 8건이 접수됐다.강동구는 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총 4개 사업을
30일 오전 10시6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미시령 동서관통도로 터널 구간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프라이드 승용차 운전자 등 여성 2명이 숨졌다.또 모닝 운전자 정모(25·여·강원 속초시)씨와 오토바이 운전자 김모(32·서울 중랑구)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나머지 경상자는 부상 부위가 가벼워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다.경찰은 사고 차량들에 설치된 블랙박스와 운전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해 기업이 근로자 1명을 고용하는 데 들어간 월평균 비용은 46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30일 고용노동부가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체 338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467만원으로 전년(455만원)에 비해 2.6% 증가했다.노동비용은 기업이 근로자를 고용할 때 드는 돈의 합계로 정액 급여와 성과상여금 등 직접 노동비용과 ·퇴직급여·복리비·교육훈련비 등 간접 노동비용을 포함한다.직접노동비용은 366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2.1%, 간접노동비용은 100만8000원으로 4.5% 늘었다.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이 770만3000원으로 최대며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226만3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규모별로는 1000인 이상 기업의 노동비용은 653만2000원으로 10~29인(339만4000원)에 비해 1.9배 더 많았다.
지난 5년간 성직자가 전문직 종사자 중 가장 많은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의사·변호사·교수·성직자 등 전문직 종사자에 의해 발생한 성폭행·강제추행 범죄는 모두 3050건으로 조사됐다. 직군별로 보면 성직자가 442건으로 가장 많은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의사가 371건, 예술인이 212건, 교수가 110건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 전문직이 1844건이다. 기간별로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지속해서 증가하다 지난해 소폭 감소했다. 2010년 572건, 2011년 586건, 2012년 609건, 2013년 647건, 2014년 636건이다. 성범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직군은 예술인이다. 2010년 38건에서 2015년 57건으로 올랐다.박 의원은 "최근 정부가 성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에 대해 공직 퇴출 등의 강력대책을 내놓았지만 전문직군은 해당사항이 없다"며 "전문직군에 의한 성범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피해 여성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은폐의 여지도 많은 점을 고려할 때 사법당국의 엄격한 법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15년 이상된 개인 소유 노후주택에 단열공사, 보일러, 상·하수도 배관교체 등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리모델링지원형 장기안심주택' 공급대상 주택 50가구를 모집한다.세입자에게 전세금(보증부 월세 포함)을 6년간 올리는 않는다는 조건에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대상은 앞서 지난 5월 발표한 리모델링지원형 장기안심주택에 대한 5대 공급 활성화 대책을 처음 적용해 지원금은 높이고 지원대상 주택, 공사범위 등을 확대했다. 리모델링 지원 금액 하한선을 가구당 16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3배 이상 늘리고 지원대상 주택도 기존 전세주택에서 보증부 월세가구 주택까지 확대했다.대상지역을 기존 서울시 전역에서 '리모델링지원구역' 내 주택으로 한정함에 따라 노후불량 주택이 밀집한 총 6개 구역을 지정했다.6개 구역은 ▲봉천동 892-28일대(1만6000㎡) ▲봉천동 14일대(3만2605㎡) ▲장충동2가 112일대(4만468.1㎡) ▲용두동 102-1일대(5만3000㎡) ▲광희동2가 160일대(1만6745㎡) ▲황학동 267일대(19만9300㎡)다.리모델링 공사는 누수부분 방수·단열공사, 창호·보일러·배관교체부터 단순 도배, 장판 교
29일 오후 7시25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역삼 방향 승강장에서 20대 남성 1명이 스크린도어와 전동차 틈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지하철 2호선 삼성역~서울대입구역 양방향 지하철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오후 8시35분께부터 다시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사망한 남성은 지하철 시설 정비업체 소속 조모(28)씨로, 이날 오후 6시41분께 강남역 스크린도어 고장 신고를 받고 오후 7시20분께 현장에 도착해 정비 작업을 진행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통상 지하철 운영시간에는 스크린도어 안쪽 정비를 하지 않는다"며 "사고 당시 (조씨가)스크린도어 안쪽에 있었던 이유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경찰은 현재 지하철 기관사 관리부서 관계자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조씨의 시신은 서울 소재 한 의료원 영안실로 옮겨졌다.
워터파크 여자샤워실을 동영상 카메라로 촬영하게 사주한 혐의(성폭력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입건된 강모(33)씨가 29일 구속됐다. 양진수 수원지법 판사는 이날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양 판사는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지 않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경찰 수사에서 강씨가 해당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강씨에게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앞서 경찰은 지난 28일 법원으로부터 전남 광주 강씨의 주거지 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29일 영장을 집행했다. 강씨는 지난해 7~8월 휴대전화 채팅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난 최모(26·여)씨에게 돈을 주고 국내 유명 워터파크와 야외수영장 여자샤워실 내부를 동영상 카메라로 촬영하도록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강씨는 최씨에게 200만원을 주고 휴대전화 케이스 모양의 카메라로 경기·서울·강원지역 워터파크 샤워실 등 4곳에서 샤워하고 있는 여성들의 모습을 촬영하도록 사주한 것으로 조사됐다.강씨는 경찰에서 "동영상 촬영을 해달라고 한 건 사실이지만
국내 외국인 입국자 수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법무부는 지난 25일을 기준으로 하루 평균 외국인 입국자 수가 3만여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에는 4만78명까지 증가했다.메르스 사태가 발생하기 전 5월에는 외국인 입국자 수가 하루 평균 3만9000여명을 기록했다.하지만 메르스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졌던 6월5일 이후 국내 외국인 입국자 수는 3만명 아래로 감소했다. 6월25일에는 1만2000여명까지 줄어들며 1만명대에 머물렀다.이후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종식 선언된 지난달 말부터 외국인 입국자 수는 2만명대로 회복하는 등 상승곡선을 보였다. 이달 중순부터는 하루 평균 3만명대로 올라섰다.특히 지난 25일 현재 중국인 입국자는 2만3000여명으로 5월 하루평균 중국인 입국자 수인 1만9000여명을 넘어섰다.법무부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가 안정되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행한 정책의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법무부는 메르스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데 대비해 지난달부터 10월까지 관광객에 대한 비자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28일 오전 0시50분께 서울 장충동 2가 인도의 지반이 내려앉아 지름 3m, 깊이 1m의 구덩이가 생겼다.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근처 빌딩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서울수도사업소는 1978년께 만들어진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누수로 인해 흙이 쓸려나가 지반이 침하된 것으로 보고있다.서울수도사업소는 오전 10시께까지 복구작업이 끝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송 내용과 관련없이 희화화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음영 이미지를 사용한 문화방송(MBC)에게 '주의' 조치를 내린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결정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반정우)는 MBC가 방통위를 상대로 낸 재심결정 등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9일 밝혔다.재판부는 "MBC는 고인을 희화하기 위해 만든 영상물을 방송에 노출함으로써 고인에 대한 존중이라는 우리사회의 보편적인 윤리적·정서적 감정을 침해했다"며 "방송의 품위를 유지하지 못한 것"이라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이어 "MBC는 방송 제작에 필요한 이미지를 인터넷에서 입수하지 않고 스스로 직접 제작하거나 저작권료를 내고 구입해 사용할 수 있었다"며 "인터넷 사용자들이 만든 영상물을 사용한 MBC는 주의 의무를 다 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그러면서 "MBC는 이전에도 보도 내용과 관련없거나 희화화된 인물 사진이나 음영 이미지 등을 방송에 잘못 노출해 제재를 받은 바 있다"며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않고 또 다시 유사한 성질의 방송을 했기에 제재의 필요성이 크다"고 설명했다.재판부는 이 같은 맥락에서 "MBC에 대해 주의 조치를
2011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집회에 참석해 도로를 점거한 혐의로 기소된 이정희(46) 전 통합진보당 대표에게 검찰이 벌금 100만원을 구형했다.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박사랑 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표의 일반교통방해 혐의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 전 대표는 한미FTA 반대를 위한 미신고 옥외 집회에 참석해 주도적으로 전 차로를 점거했다"며 벌금형 구형 사유를 밝혔다.이에 이 전 대표 측 변호인은 "당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행사는 정당 연설로 신고할 필요가 없었고 도로도 아니었다"며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변호인은 "정당연설은 정당법과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정당행위"라며 정당법 37조2항 등을 근거로 들었다. 해당 조항은 '정당이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인쇄물·시설물·광고 등을 이용해 홍보하는 행위는 통상적인 정당활동으로 보장돼야 한다'고 돼 있다.변호인은 이어 "수사기관에서 작성한 보고서에도 행사가 진행된 광화문 광장을 정당연설구역으로, 참가자 2000여명 중 1200여명을 당원으로 기재했다"며 "경찰력이 배치되면서 차선 하나가 막혔지만 그외에는 모두 통행이 가능했다"고 주장했다.또 "이 전 대표는 발언 이후
영산강에서 매년 발생하는 불청객 녹조에 '어류와 인간의 간'에 악영향을 미치는 독소가 포함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8일 일본서 온 녹조 전문가 다카하시 토오루 구마모토 보건과학대학 교수는 청색(쪽)빛을 띤 '남조류 마이크로시스티스(Microcystis)의 독소'에 대해 이같이 경고했다.다카하시 토오루 교수는 "마이크로시스티스 독소는 녹조 독소 중 가장 강한 신경성 독소로 어류와 인간 등 수중생태계 전반에 고루 영향을 미친다"면서 "브라질에서는 이 독소를 실수로 인공투석에 이용해 72명의 환자가 사망한 사례도 있다"고 소개했다."특히 이 독소는 간에 악 영향을 미치고, 인간과 어류 등은 자체 분해를 통해 해독이 어렵다"고 주장했다.이 같은 주장은 이날 광주환경운동연합과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대한하천학회가 마련한 4대강 영산강구간 녹조 현장 조사에 앞서 영산강 승촌보 문화관에서 이뤄진 일본의 피해 사례 설명을 통해 제기됐다.다카하시 토오루 교수는 설명회에서 일본의 새만금으로 불리는 '이사하야만' 간척지 방조제 축조 이후 녹조 발생으로 나타난 수중 생태계 파괴와 어류집단 폐사 피해 사례를 설명하고 유일한 해결책은 "갇혀 있는 물을 흐르게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나도 대한민국 딸이에요. 자식이 매맞고 욕먹으면 속상한 게 당연한데 왜 한국은 가만히 있죠?"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외교적 노력을 다하지 않은 것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온지 4년이 된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집회에서 하소연했다.정대협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부가 지난 4년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밝힐 것을 촉구했다.한일 양국은 지난 2014년 4월 이후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8차례의 한일 국장급협의를 개최해왔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정대협은 "정부가 일본이 해결책을 만들어 내오기를 마냥 기다리고 있다"며 "실리외교를 거론하면서 위안부 문제를 회피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우려를 전했다.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는 "정부는 언제까지 피해자들을 방치하고 있을 것인지 답을 해야 할 것"이라며 "왜 피해자가 나서서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연대활동을 해야 하느냐"고 되물었다.이어 아시아 피해국들과의 공조외교 등을 통해 정부가 헌재판결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재청하며 최근 위안부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볼 법한 법정 장면이 경남 창원의 한 법원에서 일어났다.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한 증인들이 피고 측 변호인을 향해 2시간 넘게 거칠게 항의했고 해당 변호인은 '소설 같은 이야기'라며 반박했다.27일 오후 창원지법 마산지원 220호 법정.회사에 2억원이 넘는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는 혐의(업무상배임)로 구속기소된 LG전자 권모(43) 부장의 두 번째 재판에서 있었던 일이다.검찰은 이날 재판에 과거 LG전자 1차 협력업체 대표였던 강모(45)씨를 비롯해 2차 협력업체 대표 김모(45)씨를 증인으로 채택했다.강씨는 LG전자 소송 사기 사건의 직접적인 피해자이며, 김씨는 수억원의 돈과 거래 물량을 약속 받고 강씨를 상대로 수년간 고소·고발전을 펼쳤던 당사자다.강씨의 순서로 시작된 증인 심문에서 재판장은 김씨를 잠시 법정 밖에 나가서 대기할 것을 요구했다.증인으로 출석한 강씨는 증인 선서를 마친 후 검찰 측 질문에 답을 하기 시작했다.검찰은 약 4000장에 이르는 경찰·검찰 진술조서에 강씨가 직접 진술했는지, 그리고 도장을 본인이 직접 찍었는지 여부를 확인했고 강씨는 이에 대해 모두 '그렇다'고 답했다.수천장에 이르는 엄청난 분량의 진술조서는 강씨가
지난 2년 사이 경찰에 적발된 성매매 건수가 3개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풍속업소 및 성매매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성매매 적발 건수는 2012년 3263건에서 2014년 8952건으로 2년 사이 2.7배나 급증했다.전국적으로 연도별 성매매 적발 건수는 2012년 3263건, 2013년 4553건, 2014년 8952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성매매 적발 건수는 제주도가 2012년 10건에서 지난해 101건으로 10배나 급증했다. 대전은 21건에서 128건으로, 대구는 85건에서 509건으로, 경남은 99건에서 586건으로 5~6배 늘었다.반면 전체 풍속업소 적발 건수는 2012년 5만5785건, 2013년 5만1652건, 2014년 4만8121건으로 감소했다. 2년 사이 13.7% 감소한 셈이다. 음란퇴폐, 사행행위, 시간 외 영업, 청소년 상대 영업 등의 적발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012년 이후 전국적으로 풍속업소 적발이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서울(33%), 충북(17.9%), 제주(8%), 충남(3%) 등 일부 지역은 2012년에 비해 지난해 적발 건수가 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