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중부지방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낮에 남부지방으로 확대된 뒤 늦은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울릉도·독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5~40㎜다.기상청은 "오늘과 내일(3일) 내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아침에는 일부 내륙과 해안에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오전 5시 현재 서울 23.3도, 인천 23.1도, 수원 23.1도, 춘천 20.2도, 강릉 19.2도, 청주 22.7도, 대전 22.1도, 전주 21.3도, 광주 21.2도, 대구 20.1도, 부산 21.3도, 제주 22.8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제주 28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서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이
경찰이 최근 보복운전 단속에 나서면서 지난 6월과 7월 적발한 보복운전 건수가 4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1일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1일부터 8월9일까지 발생한 보복운전 적발건수는 398건에 달했다. 한달에 약 200건, 하루 6건 이상 발생한 것이다.검거된 인원은 408명으로 이 중 5명은 구속된 것으로 집계됐다.보복운전 발생 원인은 진로변경이 47.6% 로 가장 많았고 경적 및 상향등 사용 27.1%, 서행운전 8.1%, 끼어들기 3.7%, 고의 급제동과 난폭운전이 각기 1.8% ,1.1%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피해유형은 급제동 53.5%, 차량으로 밀기 16.8%, 진로방해 9.2%, 폭행 6.2%, 욕설 4.8% 순이었다.임수경 의원은 "사소한 시비로 인한 보복운전은 가해자 및 피해자 뿐 아니라, 제3자에게도 위험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국민의 안전한 교통권 확보를 위해 처벌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은행 계좌에서 누군가가 돈을 빼가려고 합니다. 현금을 찾아 냉장고에 보관하세요."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던 A할머니(69)는 지난달 25일 낮 날벼락 같은 전화를 받았다.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계좌에 보관된 현금이 위험하다는 소식이었다.전화를 건 이들은 금융감독원 직원과 현직 경찰관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은행 계좌에 돈을 두면 불안하니 현금을 찾아 집안 냉장고에 보관하라"고 A할머니를 설득했다.이들의 말을 믿은 A할머니는 현금 7000만원을 집 냉장고에 넣어두고 경찰관을 만나러 인근 경찰서로 향했다. 그러나 집을 비운 잠깐 사이 냉장고에 넣어둔 현금은 사라지고 말았다.서울 영등포경찰서(서장 김갑식)는 특수절도 및 특수절도미수, 사기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원인 중국동포 정모(52)씨와 김모(53)씨를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이들은 중국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A할머니가 냉장고에 넣어둔 현금 7000만원을 집 안에 침입해 절취한 혐의다. 정씨 등은 경찰관을 사칭한 중국발 보이스피싱 전화 조직원이 A할머니로부터 알아낸 현관 비밀번호를 이용해 손쉽게 빈집에 침입, 냉장고에 보관된 현금을 털어갔다.이들의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냉장고에 현금
명절 연휴 기차표 예매는 역시 하늘의 별따기였다.2015년 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 시작일인 1일 서울역과 용산역. 이날 대합실은 현장 예매를 위해 줄을 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오전 8시20께 서울역 매표소 앞에는 20~80대까지 1000여명의 사람들이 줄을 지어 앉아있었다. 긴밤을 새운 이들은 지친 표정이 역력했다. 저마다 돗자리와 신문지 위에 앉아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다 다리가 저린 듯 자세를 조금씩 고쳐 앉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였다.나란히 앉은 사람들 사이로 간혹 우뚝 솟아 앉아있는 사람들도 보였다. 미리 준비해온 간이의자에 올라 앉아은 이들이었다. 행인들은 신기한 듯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다.이동희(40)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에 택시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했다. 양복을 입고 간이의자에 간신히 걸터 앉은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이씨는 "예전에 신문지를 깔고 밤을 샌 적이 있는데 무릎부터 관절이 다 아프고 다리에 쥐가 나서 혼났다"며 "일부러 오늘을 위해 3만8000원을 주고 간이의자를 사왔다. 그나마 허리만 좀 불편하고 훨씬 낫다"고 웃어보였다.이어 "올 초 설에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다가 못 갈 뻔했다. 인터넷으로 하는 것은 불안해서 안되겠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성환)는 1일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70) 의원의 처남 취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 한진그룹 조양호(66) 회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조 회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참고인 신분으로 변호인을 대동하고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의혹의 경위 및 문 의원으로부터 처남의 취업 청탁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여부 등을 묻고 있다.조사는 이날 밤 늦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앞서 문 의원은 청탁을 통해 대한항공과 관련된 미국 회사에 자신의 처남을 취업시킨 후 실제로 근무하지 않고도 8억여원의 급여를 받게 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한 보수단체는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문 의원을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문 의원은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상황이다.검찰은 같은 달 해당 사건 수사에 착수했으며, 지난 6월 서울 여의도 소재 한진해운 본사와 소공동 한진 본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검찰은 또 지난 7월엔 석태수(60) 한진해운 사장과 서용원(66) 한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으며, 지난달에는 문 의원 부인 김양수씨를 역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회사 상임고문 소개로 만난 사람을 속여 수억원을 받아 챙긴 윤영달 크라운제과 회장의 조카가 추가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검사 신호철)는 윤모(40)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횡령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2010년 8월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자신의 회사 상임고문 소개로 만난 정모씨에게 "회사 운영자금이 급히 필요하니 돈을 빌려주면 2달 정도 사용하고 바로 갚겠다"는 취지로 거짓말한 뒤 이때부터 2012년 5월까지 7차례에 걸쳐 모두 7억2900만원을 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 조사 결과 윤씨는 은행 대출을 받아 인수한 회사 경영이 직원 월급도 제대로 주지 못할 정도로 나빠지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에게 돈을 빌릴 당시 윤씨의 회사는 28억6000만원에 달하는 담보대출채무를 지는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정상적인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상태였다.그는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자신이 크라운제과 회장의 친조카라는 사실을 내세우고 아버지가 차기 크라운제과의 회장이 될 것 같이 얘기하며 빚을 갚을 수 있다고 과시한 것으로 조사됐다.윤씨는 2013년 1~3월 정씨가 갖고 있는 비상장주식을 처분해달라는
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정부가 재판권을 갖고 있는 사건 중 미국의 요청에 의해 재판권을 포기한 현황 등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황병하)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이 법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정보 비공개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1심을 깨고 원고 일부 패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재판부는 "정보가 공개될 경우 한미 양국의 외교관계 등에 영향을 끼쳐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주한미군에 관한 사법통계가 공개되면 북한이나 동조세력이 이를 악용할 우려가 있고 미국 측에서 비공개를 요청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미 간 불필요한 갈등이 야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이어 "투명성 부족 문제는 국회의 통제나 개별 주한미군 관련 범죄사건에 대한 비판으로 해소될 수 있다"며 "이는 알 권리에 포함되는 공개청구권을 넘어 특별한 이익을 갖지 않아 비공개 처분은 적법하다"고 설명했다.재판부는 다만 "미 헌병의 평택 민간인 체포사건은 이미 검찰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의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며 "정보가 공개돼도 재판의 심리 또는 결과에 영향을 미칠 위험이 없다
근래 천재지변, 대형 참사 등 국가적 위기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어김없이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2008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대해서는 '광우병 괴담'이 퍼졌고, 2010년에는 '천안함 침몰'을 놓고 각종 음모론이 제기됐다. 세월호 참사 당시에는 허무맹랑한 악소문이 독버섯처럼 번졌다. 최근에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북한과의 대치상황에서도 어김없이 각종 유언비어가 고개를 들었다.유언비어가 퍼지면 정부는 '엄중 처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유언비어 유포자 처벌보다 정확한 정보에 대한 소통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위기 상황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괴담들"대한민국 국방부, 전쟁 임박 시 만 21∼33세 전역 남성 소집. 뉴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디오 등 전쟁 선포 확인되면 기본 생필품을 소지하고 국방부 홈페이지에서 장소 확인 이후 긴급히 소집 요망"20일 북한군이 서부전선에서 포격 도발을 감행해 남북한 긴장이 최고조일 때 SNS에서 '전역 남성 소집'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앞서 북한 목함지뢰 도발 사건에 대해 '북한의 목함지뢰가 아니라 우리 측이 뿌린 발목지뢰가 터진 것이다' '우
9월의 첫날은 강원도 영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겠다.기상청은 1일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며 "남부지방은 남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이어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고 관측했다.예상 강수량은 경남해안 10~40㎜, 강원도영동·충북남부·전라남도·전북내륙·경남내륙·경상북도·제주도·울릉도 5~30㎜다.경남해안에는 아침까지 시간당 2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오전 5시 지역별 현재 기온은 서울 23.1도, 인천 23도, 수원 23.6도, 춘천 21.5도, 강릉 21도, 청주 21.6도, 대전 22.3도, 전주 22.4도, 광주 23.2도, 대구 20.5도, 부산 20.5도, 제주 24도 등으로 예상된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28도, 강릉 22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오는 2017년 폐지 예정인 사법시험의 존폐 논란과 관련,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31일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사법시험 폐지는 국민과의 약속이므로 예정대로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오수근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장)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호사는 시험에 의한 선발이 아닌 교육을 통해 양성해야 한다"며 사법시험 폐지 주장을 펼쳤다.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원장단은 "한국형 로스쿨 도입과 사법시험 폐지는 1995년부터 시작해 10년 넘게 논의한 끝에 내려진 결론"이라며 "사법시험 폐지는 국민과의 엄중한 약속"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 원장단은 "사시존치론자들은 로스쿨의 등록금이 비싸기 때문에 사법시험이 서민을 위한 희망의 사다리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틀린 주장"이라며 "로스쿨의 평균 등록금은 1년에 1532만원이지만 등록금 총액의 약 40%는 장학금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등록금은 1년에 894만원으로 의학전문대학원(1230만원)의 7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로스쿨의 장학제도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 등 취약계층 학생 315명이 로스쿨 졸업 이후 변호사가 됐다"며
대법원이 최근 논란을 빚은 국선변호료 지급 연체와 관련해 내년도 관련 예산을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대법원은 내년에는 국선변호료 예산으로 올해보다 55억원이 늘어난 524억원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예산안은 기재부가 국회에 올려 심사를 통해 확정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예산안이 수정될 여지는 있다.최근 법원의 예산 부족으로 국선변호 사건을 맡은 일반 변호인들이 수개월째 법원에서 총 3억여원의 수임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국선변호인 제도는 형사사건 피고인이 경제사정 등으로 변호인을 선임할 수 없거나 피고인의 청구에 따라 등 법률로써 정해진 경우에 한해 법원이 국비로 피고인의 변호를 맡기는 변호인을 말한다.법원은 국선전담변호사에게 매달 고정 급여를 주며 사건을 맡기거나 관할 법원에 등록된 일반 변호사에게 사건당 수임료를 주고 있다.
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 대사를 습격한 혐의로 기소된 김기종(56) 우리마당 대표에 대한 법원 판결이 오는 9월11일 내려진다.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김동아) 심리로 열린 김 대표에 대한 살인미수 등 혐의 8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오는 9월3일 변론을 종결하고 같은달 11일 김 대표에게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재판부는 이날 재판에서 김 대표의 국가보안법 혐의와 관련해 검찰과 변호인 양측의 피고인 신문을 진행했다.김 대표는 이날 피고인신문에서 "범행 당일 리퍼트 대사가 민족화해협력범국민위원회(민화협) 주최 행사장에 참석하리라 생각하지 못했다"며 리퍼트 대사를 습격할 의도가 없었음을 재차 강조했다.김 대표는 이어 '김정일 사망 당시 남한에서 조문단을 보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문단을 파견함으로써 나름대로 남북 대화의 통로를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고 답했다.앞서 김 대표는 지난 10일 열린 재판에서 "미국 대사를 폭행한 사건에 왜 국가보안법을 연결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며 재판을 거부한 바 있다.김 대표는 지난 3월5일 오전 7시38분께 민화협 주최 강연회에서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하며 리퍼
회현역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소파로와 소공로 사이의 골목길이 남산 도보코스로 조성된다.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회현동 역사·문화거리 조성계획을 밝혔다.신세계와 남대문시장, 서울역, 명동 등에 둘러싸인 회현동 일대에는 호텔과 오피스텔, 게스트하우스와 맛집 등이 위치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하지만 남산고도제한지구로 묶여있어 인근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됐었다.하지만 예부터 북촌과 대비되는 남산자락에 위치한 남촌 주거지역으로서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깃든 곳이다.조선시대 대동미(大同米)와 포전(布錢)을 받아들이던 관아가 있던 자리인 선혜청(宣惠廳)터, 조선시대 난전시장의 하나로 미곡, 포목, 어물 등을 매매했던 칠패시장(七牌市場)터, 관악산 화기를 막기 위해 조성한 연못터 중의 하나인 남지(南池)터,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한음 이덕형(李德馨)의 집터 등이 회현동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유산이다.이밖에 서울역, 남대문시장, 신세계백화점, 숭례문, 백범광장, 안중근기념관, 지구촌박물관, 구 제일은행본점 등 상업지역과 역사적인 명소가 함께 존재한다.중구는 이같은 역사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이 지역 일대를 명소로 개발하기로 하고 지난 7월부터
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남부지방에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 곳곳에는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예보했다.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경기동부와 강원도영서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비(강수확률 60%)가 오다가 오후에 그치겠다. 남부지방은 늦은 오후에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되겠다.이날 오전 5시부터 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남해안 30~80㎜, 전남 남해안·경남 내륙·경북 동해안 10~40㎜, 전라남북도(남해안 제외)·경북 내륙 5~20㎜다.제주도에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이 10~40㎜고, 경기 동부·강원도 영서에는 5~20㎜다.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 21.0도, 인천 21.9도, 수원 20.8도, 춘천 19.1도, 강릉 19.1도, 청주 20.6도, 대전 20.3도, 전주 20.1도, 광주 20.8도, 대구 20.9도, 부산 22.9도, 제주
서울시가 내달부터 보행자 안전을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기존에는 운전자가 현장에 없는 경우에만 적발했으나, 앞으로는 운전자가 타고 있더라도 보행자와의 충돌사고 등이 우려되는 곳에 차를 세운 경우 예외 없이 적발한다는 방침이다.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지점은 보도,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교차로, 어린이·노인·장애인보호구역 등 도로교통법상 보행자 안전을 위해 차를 세울 수 없는 곳이다.서울시는 그동안 보도나 횡단보도 앞이라 하더라도 운전자가 차 안에 탑승하고 있는 경우에는 다른 장소로 이동하도록 계도 위주의 단속을 해왔다.그러나 이를 악용해 차 안에 탑승한 채로 장시간 차를 세워두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가 많아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특히 보도나 횡단보도 등 보행자 이동이 많은 곳에 차를 세워뒀다가 갑자기 출발하면서 보행자와 충돌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만큼 시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덧붙였다.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불법 주·정차 단속 공무원 749명을 투입해 단속 강화지점을 중심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적발될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김정선 서울시 교통지도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