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현대증권과 공동 대표주관으로 총 2억6000만달러(약 2759억원) 규모의 '제8회 한국광물자원공사 김치본드'를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치본드란 국내외 기업이 한국에서 달러화 등 외화표시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외국기업과 거래가 많은 국내기업이나 공사 등에서 원화채권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금리로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발행에는 KTB투자증권이 1억1000만달러(약 1167억원), 현대증권이 1억달러(약 1061억원) 규모로 공동주관을 맡았고 HSBC증권이 5000만달러(약 530억원)로 인수단에 참여했다. 만기는 3년이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A+'의 외화 및 원화 장기 신용등급과 채권등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