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미국 주가는 코카콜라 등 대기업들의 호조로 상승했다.
이날 오전 증시는 제약기업 존슨&존슨과 코카콜라 등의 1분기 실적이 호조라는 발표로 상승했다가 주택경기가 불안하다는 소식으로 다소 하강했으나 결국은 상승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2.37포인트(0.7%)가 올라 1842.98로 다우존스지수는 89.32포인트(0.6%)가 올라 1만6262.56으로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1.47포인트(0.3%)가 올라 4034.16으로 마감했다.
이날의 상승으로도 모든 주가지수는 4월들어 하락한 상태며 전년보다도 떨어진 수준이다.
코카콜라는 1분기에 비탄소음료의 판매 증대로 소다수 수요의 감소를 상쇄하고도 남았다고 발표한 데 따라 주가가 1.45달러(3.7%) 올라 40.18달러를 기록했다.
존슨&존슨도 월스트리트의 예상을 웃도는 순익 발표로 주가가 2.06달러(2.1%) 상승해 99.2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야후는 장후 거래에서 8%가 상승했고 인텔도 1%나 올랐다. 이들 두 기업도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웃도는 순익을 발표했다.
한편 구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및 IBM 등 대기업들이 16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