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브이아이자산운용, 국채분할매수&공모주 목표전환형2호 펀드 출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브이아이자산운용이 두번째 국채분할매수&공모주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도 업계 최초로 채권형 목표전환형 상품을 출시 후, 2023년 6월 30일에 ‘브이아이 국채분할매수&공모주 목표전환형 증권 투자신탁 1호[채권혼합]’ 펀드를 출시하여 약 6개월 후인 2024년 1월 3일에 목표전환가 1,070원(A 클래스 기준)을 달성하였다.

 

주전략인 채권 투자뿐만 아니라 보조 전략인 공모주 투자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얻어 빠른 시일 내에 목표전환을 시킬 수 있었다.

 

장기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와 한국은행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리스탠스는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금리인하는 시기의 문제지 결국엔 부담스런 고금리에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채를 활용하여 듀레이션을 점차 장기로 분할교체매수하는 전략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금리 인하 시기에는 채권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에 투자할 경우, 이자 수익은 물론 매매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신규 종목 상장일 가격 제한폭 규정 변경 등으로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2024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당 펀드는 국채 및 통안채 투자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하면서도 공모주를 통해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이다. 

 

국채분할매수&공모주 1호 펀드와 유사하게 채권의 투자는 최초 설정시 신용위험이 없고 유동성이 풍부한 3년물 국채와 통안채에 투자해 이자를 받는다. 

 

이후, 시장 상황을 감안하여 국채 3년,5년,10년물 국채로 순차적으로 교체하고, PR매도전략 등을 활용하여 분할 매수해(매월 1회 이상, 회당 순자산 20% 이내) 투자 총액을 증가시켜 레버리지 효과 및 금리 인하를 기대하며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공모주 투자는 순자산총액의 10% 미만 투자하며, 설정 3개월 이후에는 보호예수(락업) 종목은 편입하지 않고, 공모주 상장일 매도를 기본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매도하여 주식 등락에 따른 위험을 최대한 줄이고 있다.

 

또한, 이 상품 목표전환형으로써 펀드가 목표가격인 1,070원에 도달하면 투자 대상을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한다. 전환 후에는 듀레이션이 6개월 내외가 될 수 있도록 단기채나 국채 및 법인 MMF 등에 투자해 유동성 리스크를 관리한다.

 

목표 전환되거나 전환되지 않더라도, 가입 후 90일부터는 환매수수료 없이 환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며, 그 미만일 경우에는 환매금액의 3%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번 펀드는 모집 일정 후 더 이상 자금을 받지 않는 단위형 공모 펀드다. 이달 19일부터 모집 기간을 거쳐 29일 설정될 예정이며, 판매사별로 모집 일정은 다를 수 있다.

 

국민은행, 부산은행, KB증권, 교보증권, 다올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주요 판매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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