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주(28·캘러웨이)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4 카이도골프·군산드림CC 드림투어 1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을 차지했다.
이연주는 10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파72·6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마지막날 1타를 줄여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정상에 올랐다.
생애 첫 우승을 경험한 이연주는 우승상금 1400만원까지 챙겨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이연주는 "페어웨이가 넓고 대회장 분위기가 좋아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했다"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해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혜정(23)과 정지윤(22·볼빅)이 나란히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를 적어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최종합계 이븐파 144타를 기록한 김도연(19)은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