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서울 지하철1호선 방학역 인근 69실 규모 관광호텔 신축

서울 도봉구 방학역세권에 69실 규모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도봉구청장이 결정 요청한 방학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위원회는 관광숙박시설 건립에 따라 도봉구 방학동 705-13 외 1필지(492.4㎡) 용적률을 완화하고 1층 불허용도 중 숙박시설을 제외했다. 단 지상 1층에 가로활성화 용도도입 등 조건이다.

대상지는 도봉로(40m)에 접하고 방학역과 인접한 역세권 지역이다. 기존 건물도 여관으로 사용됐으나 시설물이 노후화됨에 따라 철거 후 관광숙박시설로 신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으로 부족한 관광숙박시설 확충에 기여함과 동시에 도봉로변의 가로활성화 및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송파구 방이동 44번지 141.6㎡에 대해 도시계획시설(공공공지)로 결정하는 '올림픽로 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안)'도 조건부가결했다.

대상 필지 주변은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출입구와 연접하고 올림픽공원 및 방이동 상가지역을 연결하는 중요지점이나 보행통로가 좁고 보행자 인지도 어렵다.

이에 따라 지하철, 공원 및 상가지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행연속성, 가로미관을 개선, 보행자 휴식공간 제공 등의 기능을 고려, 도시계획시설(공공공지)로 결정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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