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특징주]STX중공업, 횡령·배임 혐의설 조회공시 '급락'

STX중공업이 횡령·배임 혐의 등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급락했다.

STX중공업은 3일 오전 9시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05원(6.12%) 하락한 1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횡령·배임 혐의 등 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수천억원대 횡령·배임 의혹을 받고 있는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에게 오는 4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강 전 회장은 STX중공업의 자금으로 재정난에 빠진 계열사의 기업어음(CP)을 매입하거나 연대보증 등을 지시해 회사에 수천억원대 손실을 끼치고, 계열사를 부당 지원하는 과정에서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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