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마감 시황]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이틀째 상승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거래일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는 25일 전 거래일(2006.23)보다 9.75포인트(0.49%) 오른 2015.9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이날 2020선에서 상승 출발, 장중 한때 2030선을 넘어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약해지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외국인이 883억원, 기관이 576억원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44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146억원, 비차익거래로 1180억원이 각각 들어와 1326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건설업(1.99%)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섬유·의복(1.41%), 증권(1.21%), 전기가스업(1.13%), 전기·전자(1.11%), 종이·목재(1.04%)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기계(0.88%), 의약품(0.86%), 운수창고(0.70%), 제조업(0.55%), 음식료품(0.54%), 비금속광물(0.51%) 역시 상승 마감했다.

보험(0.40%), 금융업(0.31%), 철강·금속(0.29%), 서비스업(0.27%), 의료정밀(0.21%), 화학(0.17%), 유통업(0.12%), 은행(0.01%)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통신업(-0.29%), 운송장비(-0.17%)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5000원(1.03%) 오른 146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2.62%), LG생활건강(2.26%)이 2%대의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한국전력(1.22%), 삼성화재(1.21%), KT&G(1.19%)도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0.93%), 롯데쇼핑(0.80%), 삼성생명(0.50%) 역시 상승 마감했고 KB금융(0.38%), 포스코(0.31%), LG(0.16%), LG전자(0.15%)는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우리금융(-1.17%), 현대글로비스(-0.87%), 현대모비스(-0.66%)은 하락 마감했다.

하나금융지주(-0.37%), LG화학(-0.34%), 기아차(-0.33%), 삼성물산(-0.32%), KT(-0.30%), SK텔레콤(-0.23%), 현대차(-0.20%) 역시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네이버,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삼성중공업, SK는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에 장을 마쳤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벽산건설, 벽산건설우, 삼환기업, 경남기업, 남광토건, 진흥기업, 동양건설, 성지건설, 한솔아트원제지우 등 9개다. STX팬오션과 STX조선해양은 하한가를 나타냈다. 

이 외에 512개 종목이 오르고 289개 종목이 내렸다. 87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04.06)보다 3.70포인트(0.73%) 오른 507.76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60.2원)보다 1.7원 상승한 1061.9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41포인트(1.54%) 오른 1만5619.13에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3시24분 현재(한국 시각) 3.06포인트(0.14%) 내린 2193.32, 홍콩H지수는 20.82포인트(0.18%) 내린 1만1427.92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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