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케이인터내셔널(CNK)이 오덕균 대표의 구속 소식에 장 초반 가격제한폭 가까이 하락했다.
CNK는 2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10원(14.98%) 하락한 4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CNK는 오 대표의 귀국 소식이 알려진 지난 14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630원(14.95%) 오른 484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해외 다이아몬드 개발을 미끼로 주가조작을 통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오 대표에 대해 청구한 사후구속영장이 26일 발부됐다.
오 대표는 CNK마이닝의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 매장량(4억1600만 캐럿)을 부풀리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수법으로 주가를 조작해 약 90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