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H, 한강신도시 공동주택용지 등 4필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김포한강신도시에 85㎡이하 공동주택용지 4필지(대상지는 85㎡ 이하 중소형 분양주택용지 3필지 및 임대주택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Ac-04블록(2만4216㎡)은 김포도시철도 101역과 올 연말 오픈 예정인 E-마트 남측으로 직선거리 600m 거리에 있다. 도시철도와 101역사 앞쪽 광역급행버스를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단지 북서측에 초등학교 부지가 인접해 있다. 왼편에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가 있다.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 부지이며 공급예정금액은 380억원이고 3.3㎡당 단가는 519만원이다. 건폐율 25%, 용적률 170%에 전용면적 60㎡이하 분양주택 508가구를 지을 수 있다.

Ab-17블록(6만2573㎡)은 전용 60㎡이하, 60~85㎡이하가 혼합된 중소형 아파트 단지로 102역 역사에 인접한 단지다. 인근에 신도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가현산이 있고 용적률이 100%로 매우 낮아 편리성과 쾌적성을 두루 갖춘 전원형 아파트 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중학교(개교), 초등학교(계획 확정), 가마지천변 수변공원, 김포시 생활체육관(올해 말 준공 예정)이 있다. 공급예정금액이 624억원이고 3.3㎡당 단가는 330만원이다. 건폐율 25%, 용적률 100%에 분양아파트 662가구 건축이 가능하다.

Ab-04블록(9만6209㎡)은 교육 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단지 동북쪽에 마산초교가 내년 개교 예정이며 입주 추이에 따라 중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공급예정금액이 2058억원이고 3.3㎡당 단가는 707만원이다. 건폐율 25%, 용적률 200%에 1770가구를 조성할 수 있다.

AC-18블록(2만6111㎡)은 60㎡~85㎡이하 중소형 공공임대아파트 부지다. 48번 국도에 연접해 있고 김포한강로 진입이 편리해 서울 접근성이 좋다. 인근에 청수초교와 김포제일고가 지난 3일 문을 열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공급예정금액은 432억원이고 3.3㎡당 단가는 546만원이다. 건폐율 25%, 용적률 200%에 전용면적 60∼85㎡이하 공공임대아파트 462가구 조성이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이 오는 26일 착공하면서 건설사들의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며 "철도가 완공되면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8분내에 연결되는 등 여의도, 광화문, 서울역, 강남 등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LH는 전자추첨 방식으로 공급하며 필지별로 3억~20억원을 신청예약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5년 분할(무이자)로 대금 납부가 가능하다. 다음달달 18일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신청을 받고 당일 당첨자를 발표하한다. 계약은 같은달 23일 진행된다.

한편, LH는 부천범박지구 잔여 종교시설용지 1필지와 단독주택용지 3필지도 함께 공급한다. 종교시설용지 공급예정가격은 18억5000만원으로 공급단가는 3.3㎡당 558만원이다. 단독주택용지는 필지별로 3억4000만원, 4억5000만원, 5억3000만원에 3.3㎡당 568만원~637만원이다.

전자추첨 방식으로 공급되며 분양대금은 3년 분할(무이자)로 납부가 가능하다. 신청은 다음달 1일 LH 토지청약시스템에서 받는다. 당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같은달 4일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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