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윤일록(22)이 K리그 최연소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윤일록은 23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2014 3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했다.
1992년 3월7일생인 윤일록은 이로써 K리그 최연소 100경기 출전 기록(만 22세 16일)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의 정조국(30·22세44일)이 지니고 있었다. 윤일록은 정조국의 기록을 28일 앞당겼다.
지난 2011년 경남FC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윤일록은 지난 시즌 서울로 둥지를 옮겼다. 매 시즌 마다 평균 30경기 이상씩을 출전하며 현재까지 K리그 통산 12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윤일록은 지난해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