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덴티스 2022년 영업이익 전년대비 11배 증가

매출액 32%, 당기순이익 74% 증가… 원가율 개선 등 수익성 확보 효과
신공장 부지 매입, 글로벌 시장 투자 확대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역량 집중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임플란트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덴티스(261200, 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에서 큰 폭의 성장을 보이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덴티스는 14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22년 온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회사는 2022년 총 매출 869억 3,3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매출 657억 4,100만원 대비 32%의 성장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전년도 4억 6,900만원 대비 1,010% 성장(11배 증가)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억 1,200만원으로 전년도 1억 2,200만원에 비해 74% 증가했다.

 

덴티스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 등 불확실성을 극복하면서 1분기 흑자전환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실적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고, 국내와 해외, 임플란트와 LED 수술등 부문을 중심으로 전 부문별 고른 성장을 보인 것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특히, 주요 해외법인 성장에 따른 매출액 증가와 더불어 영업이익 부문에서 원가율 개선 및 비용 절감을 통해 꾸준히 수익성을 확보하고자 했던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덴티스는 앞서 지난 1월 신공장 증설을 위해 1만4,761m(약 4,465평) 부지를 매입하면서 임플란트 부문 글로벌 수요를 대비한 생산력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회사는 이에 더해 올해 신사업 아이템으로 출시될 치과용 유니트체어(Unit Chair)를 필두로 임플란트, LED 수술등, 3D 프린터, 투명교정장치 등 전체 사업군 별 신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해 성장세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타 사업군에서도 다양한 글로벌 시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중국 및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의 성장과 투명교정 부문의 급성장이 기대된다”며 “덴티스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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