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5개 은행, 한시적인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방안 검토...취약 차주 지원 위해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국민은행 검토 중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5개 은행(농협, 신한, 우리, 하나, 국민)은 취약 차주 지원을 위해 한시적인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행권은 금리 및 물가 상승으로 서민경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취약차주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안심전환대출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신청차주의 기존 보유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 하고 있다.

 

5개 은행(농협, 신한, 우리, 하나, 국민)은 저신용‧성실이자납부고객 등이 개인신용대출을 연장하는 경우 고객에게 적용되는 금리가 은행에서 설정한 특정금리를 초과하면 초과 이자금액으로 대출원금을 자동으로 상환하고, 원금 상환에 따른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한다. 

 

이에 더해, 5개 은행(농협, 신한, 우리, 하나, 국민)은 최근 급증한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취약차주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여부, 면제대상 및 면제폭, 시행시기 등 세부사항은 개별 은행의 경영상황에 따라 각자 자율적으로 검토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은행권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취약 차주의 고통 분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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