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22년도 가장 각광받은 해외여행지는 어디?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의 대규모 확산이 반복되며 점차 수그러드는 추세로 전환되자, 움츠렸던 해외여행의 수요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2022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가장 각광받은 여행지는 어디였을까?

 

채팅으로 준비하는 개인 맞춤여행, 비스포크투어를 선보이는 온베케이션의 연말 결산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들어 문의가 폭증한 괌을 선두로 사이판, 일본 그리고 다낭, 방콕 순으로 예약이 진행되었다. 

 

굳건한 선두그룹을 유지하고 있는 괌, 사이판은 지난 9월 동반 자녀의 PCR 검사 의무가 해제되며 예약률이 30% 이상 급증하며 해외여행지 1,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추운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따듯한 곳으로 물놀이를 가려는 가족여행객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3위는 지난 10월 비자면제 시점을 계기로 인기가 폭증하고 있는 일본이 차지했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포함한 오사카 투어와 추운 날씨 온천여행을 위한 규수와 북해도지역의 문의가 폭주하며 괌, 사이판의 뒤를 이어 인기 있는 여행지로 선정되었다. 

 

온베케이션의 Journey Solution 팀의 김주용 테일러는 “여행객들이 코로나 이후 첫 해외여행을 준비하며 여행 준비에 다소 낯섦과 긴장을 표현하고 있다”면서 “이런 여행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오롯하게 즐기며 다시금 해외여행의 즐거움에 빠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설계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설 연휴 가장 많이 예약된 지역은 괌, 사이판, 일본과 함께 다낭, 방콕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낭은 대가족 위주의 여행으로 리조트형 숙소를 선호, 방콕은 커플, 부부, 친구 등 2-3명의 소규모 인원의 여행으로 고급 호텔을 선호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온베케이션은 내년 여행 트렌드는 개인의 취향과 일정을 반영한 개인맞춤패키지의 선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 비스포크투어의 뼈대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예시 패키지를 제작하여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선호에 따라 넣고, 빼는 등의 제작을 고객이 머리에 그릴 수 있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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