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콥 야르소 킨트라(26·에티오피아)가 2014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5회 동아마라톤대회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킨트라는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청계천~종로~서울숲~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42.195km 코스에서 열린 레이스에서 2시간6분17초로 1위에 올랐다.
쳄라니 스티븐 크웨일로(케냐)가 2시간6분24초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길버트 킵루토 키르와(케냐)가 2시간6분44초로 3위로 골인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는 심종섭(23·한국전력)이다. 심종섭은 2시간14분19초로 10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헬라 킵롭(29·케냐)이 2시간27분29초로 정상에 등극했다.
아슈 카심(에티오피아)이 2시간27분45초로 2위, 헬라리아 조한네스(나미비아)가 2시간28분27초로 3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마라톤의 간판 김성은(25·삼성전자)은 2시간29분31초로 아쉽게 4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