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전국 아파트 매매 값 28주 연속 상승..오름폭 둔화

매도호가 상승으로 거래가 줄어들면서 지난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폭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0일 기준으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 대비 0.10% 상승, 전세가격은 0.19%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매도호가 상승에 따른 거래감소 영향으로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으며 전세가격은 상승세가 유지됐다. 전년말대비 매매가격은 1.00% 상승, 전세가격은 2.09%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매매전환이 이루어지면서 수도권의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유지된 가운데 저가매물 소진에 이은 매도호가 상승 영향으로 거래감소하며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수도권(0.14%)은 서울과 인천의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가격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고 지방(0.06%)은 대구, 경북, 충남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전남과 제주가 하락을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20%), 경기(0.16%), 대구(0.15%), 경북(0.15%), 충남(0.11%), 경남(0.09%), 서울(0.09%), 울산(0.07%), 세종(0.05%) 등이 상승한 반면 제주(-0.12%), 전남(-0.12%) 등은 하락했다.

서울(0.09%)은 강남(0.05%)지역이 지난주에 비해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고 강북(0.14%)지역은 오름폭이 다소 확대됐다.

주요지역 등락폭은 서대문구(0.46%), 성동구(0.29%), 은평구(0.21%), 영등포구(0.21%), 노원구(0.17%), 동대문구(0.16%), 금천구(0.15%) 용산구(-0.10%) 등이다.

규모별로는 60㎡이하(0.11%), 102㎡초과~135㎡이하(0.10%), 85㎡초과~102㎡이하(0.09%), 60㎡초과~85㎡이하(0.09%), 135㎡초과(0.02%)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신혼부부 수요, 수도권 외곽으로의 이주수요가 확산되며 경기와 인천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확대됐으나 세종은 주택 공급물량 적체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수도권(0.28%)은 서울의 오름폭이 둔화된 반면, 경기, 인천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다소 확대됐으며 지방(0.09%)은 세종의 하락폭이 확대되며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48%), 경기(0.34%), 충남(0.22%), 경북(0.18%), 대구(0.17%), 서울(0.12%), 경남(0.12%), 울산(0.11%), 충북(0.07%) 등은 상승했고, 세종(-0.10%), 제주(-0.08%) 등은 하락했다.

주요지역 등락폭은 서대문구(0.55%), 용산구(0.46%), 성동구(0.41%), 관악구(0.34%), 은평구(0.34%), 양천구(0.29%), 강북구(0.26%), 광진구(0.22%) 등이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30%), 135㎡초과(0.22%), 102㎡초과~135㎡이하(0.22%), 60㎡초과~85㎡이하(0.18%), 60㎡이하(0.18%)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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