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는 미국 MIT(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의 산학연계프로그램 추진기관인 ILP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3일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MIT 스타트업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금융투자회사 임직원 및 관련회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미국 MIT의 혁신 에코시스템과 유망 스타트업의 신기술 및 투자유치 계획을 소개하여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글로벌 투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미국 MIT에서는 한국 기업과의 협력, 투자 유치를 원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14개의 스타트업들이 참가함에 따라 한국 금융투자회사 및 투자자에게 MIT의 신기술 개발 동향 파악 및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모색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쇼케이스는 기조연설과 스타트업들의 발표로 구성된 세미나와 14개 스타트업들의 기술전시회로 이루어져 있다.
세미나에서는 MIT의 브래드 코텔리 교수가 기조연사로 나서 “Quantified Innovation: 7 Steps To Place The RIGHT Big Bets”를 주제로 기업들이 직면한 혁신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추진해야 할지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존 로버츠 MIT 이그제큐티브 디렉터가 “MIT 혁신 에코시스템” 및 MIT의 산학 연계 프로그램인 ILP, “스타트업 익스체인지(Startup Exchange)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한다.
다음으로 MIT가 엄선한 14개 유망 스타트업들의 창업자와 CEO들이 연사로 나서 AI소재개발, AI언어, 로봇공학, 메타버스, 데이터 저장장치, 배터리, 양자 컴퓨팅, 생명과학, 나노구조 탄소 등 혁신 산업 분야에서 각사가 개발하고 있는 기술과 산업 동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금투협과 MIT는 14개 MIT 스타트업들의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각자의 첨단 기술을 전시 및 소개하고, 한국 투자자들과의 1대1 미팅을 진행한다.
참가등록은 금투협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