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2)가 경미한 팔 통증으로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추신수가 왼팔 통증으로 하루 휴식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텍사스의 테드 레빈 부단장은 추신수의 통증이 스프링캠프를 거치면서 흔히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추신수는 전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도 더그아웃에서 지켜봤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텍사스가 화이트삭스에 7-9로 역전패했다. 6-4의 리드를 지키던 텍사스는 9회초 5실점으로 무너졌다.
추신수 대신 선발 좌익수로 출전한 엥헬 벨트레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