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전 비서실장이 총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고 그의 대변인이 25일 밝혔다.
아르템 페트렌코 대변인은 이날 AP 통신에 안드리 클류예브 전 비서실장이 전날 총격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밝혔다.
페트렌코 대변인은 클류예브의 피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그의 입원 병원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페트렌코 대변인은 클류예브가 지난 23일 비서실장직을 사임했다고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자들은 야누코비치 이외에 클류예브에 대해서도 강한 반감을 품어왔다.
야누코비치는 21일 반정부 시위 측과 합의한에 서명한 이후 헬기를 통해 키예프 떠났으며 크림반도 지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