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삼성전자, 내년 2월 8일 갤럭시S22 언팩"

IT 팁스터 존 프로서, 언팩·출시일정 유출
2월8일 언팩 행사 개최, 18일 정식 출시 전망
울트라 실물 추정 이미지 공개…노트와 유사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2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를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 팁스터(정보 유출자) 존 프로서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가 내년 2월8일 오전 10시(미국 동부 시간) 갤럭시 S22 라인업의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는 정보를 공개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같은날 사전예약을 시작해 내년 2월18일 갤럭시 S22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 S 시리즈는 바(bar) 형태의 주력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화면 크기가 6.06인치인 S22와, 6.55인치인 S22 플러스,  6.81인치인 S22 울트라 등 3개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삼성 엑시노스2200 또는 퀄컴 스냅드래곤 898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S22와 플러스 모델은 전작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의 외관에는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 전용 슬롯이 추가되고 전체적인 외형도 노트와 비슷한 직사각 형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존 프로서는 이날 트위터에 S22 울트라의 실물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통상 2월에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했지만 올해에는 S21의 출시 일정을 1월로 앞당겼다. 이 전략은 삼성전자가 1분기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에 오르는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Z 시리즈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것에 대한 자신감으로 인해 S 시리즈의 출시 일정을 다시 2월로 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반도체 부족 사태로 '출시 취소설'까지 돌았던 갤럭시 S21 팬에디션(FE)은 내년 1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존 프로서는 삼성전자가 내년 1월4일 S21의 언팩 행사를 열고 11일 정식 출시할 것으로 예측했다. FE는 프리미엄 기기의 사양을 조정해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 보급형 모델이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