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의 KT-1 시뮬레이터와 해군의 차기수상함 구조함 건조 업체로 각각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진중공업이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은 21일 제148회 사업관리분과위원회를 열고 KT-1 시뮬레이터 기종과 차기수상함구조함(ATS-II) 후속함(2번함) 건조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KT-1 시뮬레이터사업은 올해 3월 입찰공고 후 참여한 2개 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서평가, 시험평가, 가격협상 등을 벌여 한국항공우주산업㈜의 KT-1 시뮬레이터를 최종 구매기종으로 선정했다.
KT-1 시뮬레이터가 군에 전력화되면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조종사의 비상시 대처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사청은 KAI와 올해 12월에 계약을 체결한 후 2015년 말에 공군에 인도할 계획입니다.
차기수상함구조함 사업은 전·평시, 피격 또는 손상으로 기동이 불가능한 함정을 구조, 예인하는 함정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0월 사업설명회 후 이달 입찰공고를 내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한진중공업㈜을 건조업체로 선정했다. 방사청은 한진중공업과 올해 말 계약을 체결한 후 2016년까지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