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국내 250만 가입자를 보유한 AI 스피커 KT ‘기가지니’와 국내 주류 브랜드 진로가 다시 뭉쳤다.
KT는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한정판 ‘기가지니X진로 지니노리백’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기가지니X진로 지니노리백’은 지난 7월 KT와 진로가 선보였던 ‘기가지니X진로 썸머 스페셜 패키지’의 후속작이다.
이번엔 추석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모여 즐길 수 있는 총 7종의 품목으로 구성됐다.
KT AI 스피커 기가지니2의 탈착식 스피커 망에는 한가위를 맞아 우리나라 전통 의상인 복건을 쓴 진로의 두꺼비가 그려져 있다.
기가지니와 두꺼비 캐릭터가 그려진 윷과 윷놀이판도 포함됐다.
윷을 담을 수 있는 파우치와 윷말로 사용할 수 있는 2종의 피규어(총 8개)는 윷놀이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됐다.
두꺼비 캐릭터 소주잔인 ‘두꺼비 한방울잔’과 스티커북도 들어있다.
기가지니X진로 지니노리백은 600개 한정 수량으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판매한다.
1일부터 오픈 알림 신청이 가능하며, 11일부터 펀딩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KT는 와디즈 오픈 알림 신청 등 사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올레 tv 상품권(3만원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지난 여름 첫선을 보였던 ‘기가지니X진로 콜라보’가 와디즈에서 10분 만에 완판되면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이번에도 알찬 구성으로 준비한 만큼 ‘기가지니X진로 지니노리백’으로 한가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