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병력 400명 추가 파병

프랑스는 14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병력 400명을 추가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파병된 프랑스군은 모두 2000명으로 늘어난다.

이날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 방기에서 종파 폭력 사태로 피신했던 무슬림 수천 명이 평화유지군의 지원으로 돌아왔다. 최근 수 주 동안 기독교 무장세력이 공격을 강화하면서 수만 명의 무슬림이 피신했다.

무슬림은 지난달 권좌에서 물러난 무슬림 셀레카 정부를 지지하고 있다. 셀레카 반군 지도자 출신인 미셸 조토디아 대통령은 사임한 이후 한때 투옥된 적이 있는 이웃 베넹으로 망명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지난해 3월 프랑수아 보지제 대통령이 셀레카 반군에 의해 축출된 이후 혼란에 빠지고 신구 권력 간 폭력사태가 잇따라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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