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획재정부, 내년에도 日수출규제 대응 소‧부‧장 맞춤형 전략 추진

31일 홍남기 부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 개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기획재정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마지막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난 6개월 간 진행한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관련 경제·외교적 노력과 향후 대응방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했다.


정부는 내년에도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원상회복 때까지 관계 장관회의 등을 통해 철저히 대처하기로 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특히 지난 8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과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의 후속조치로 진행해 온 '소재·부품·장비 100대 핵심전략품목 맞춤형 전략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개 이상 핵심전략품목의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품목별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맞춤형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내년 초 예정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보다 구체적인 심의·의결을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실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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