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빛가람혁신도시 인근에 조성 중인 전남 나주 금천지구 전원마을이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100% 분양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분양에 들어간 금천지구 전원마을은 7만7745㎡(2만3518평) 규모에 단독주택 53세대, 타운하우스 23세대 등 총 76세대를 분양 목표로 하고 있다.
13일 농어촌공사 나주지사에 따르면 해당 전원마을은 단독주택 용지 3필지와 타운하우스 용지 1필지만 남긴 채 최근 분양이 완료됐다.
㎡당 평균 분양가가 22만823원인 잔여필지는 현재 도시민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분양이 성황리에 이어지고 있는 것은 빛가람혁도시 진입로인 49번 국도를 끼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지척에 조성 중인 혁신도시의 각종 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프리미엄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해당 전원마을은 광주와 10분, 광주공항과 15분, KTX나주역과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반경 20㎞이내에 골프장을 비롯한 레저시설이 산재해 있어 부동산 투자가치가 높은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분양자들에게는 각종 세제 혜택 등이 풍부하게 주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대에 걸쳐 농지전용 부담금과 취·등록세가 면제 되며 건축물의 공정률이 50% 이상 진행됐을 경우 잔금을 납부하는 금융상의 잇점도 누릴 수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 관계자는 "금천지구 전원마을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텃밭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고 인근 혁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전원마을 용지로는 최적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