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치매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세븐포인트원’(대표이사 이현준)은 말하는 것만으로 5분만에 치매 위험성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과 가상현실(VR) 기술을 융합한 인지 개선 기술을 앞세워 2020년부터 본격적인 고령친화 및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븐포인트원은 맞춰 말하는 것만으로도 5분만에 치매위험성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향후 스마트폰 APP 및 AI스피커 등에 탑재할 계획으로 생명보험 및 AI스피커 관련 업체와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VR 기술을 인지개선 활동과 융합한 뇌 인지 능력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증테스트를 진행중이며 내년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데이케어센터, 요양병원, 요양보호사 양성기관 등과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올해 11월에는 서울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이어 이 대표는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치매가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면서 “치매에서 조기진단과 치료 등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회사의 역량을 치매 조기 진단과 인지 개선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