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한화, 김승연 회장 집행유예 판결 소식에 주가 급등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대법원 파기환송심에서 원심을 깨고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는 소식에 한화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한화는 12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300원(3.69%) 오른 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기정)는 지난 11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억원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300시간을 명했다.

한화그룹 측은 "재판부의 판결을 존중한다"며 "오랜 재판으로 인한 경영 위기를 극복함과 동시에 반성과 개선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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