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코스피 2000선 닷새만에 붕괴

코스피가 20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장 마감 기준 지난 14일(종가 1967.56) 이후 5거래일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수개월 내에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될 수 있다는 내용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공개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코스피 지수는 21일 2013선에서 장을 시작했지만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장 초반부터 하락, 오전 10시28분께 1999.97로 내려섰다. 오전 10시35분 현재 1995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동반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오전 10시36분 현재 외국인이 713억원, 기관이 309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전기전자업종이 1.8%대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고 유통업, 제조업, 기계, 통신업, 철강·금속이 모두 1% 넘게 내리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10시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만원(2.4%) 내린 14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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