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의 거래부진으로 전세계 주요 증권거래소 중 한국거래소의 거래대금 규모 순위가 전년 대비 1단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세계거래소연맹(WFE)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의 지난해 거래대금 규모는 1조3340억달러로 62개 회원 거래소 가운데 9위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의 NYSE유로넥스트는 13조7000억달러로 세계 최대규모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이 외에 나스닥OMX(9조850억달러)와 일본거래소(6조5160억달러)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선전거래소(3조9110억달러)는 4위, 상하이거래소(3조7850억달러)는 5위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