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서부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에서 8일 오후(현지시간) 일가족 5명이 관광을 하던 중 야생 코끼리 떼에 공격을 당해 그 중 2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말했다.
이 사고는 다이족 자치구에 있는 야생 코끼리 계곡을 관람하던 일가족이 하오 2시쯤 강을 건너던 코끼리 떼와 마주치면서 일어났다고 이 지역 삼림 경찰이 밝혔다.
이 사고로 여성 한 명이 오른쪽 어깨에 복합 골절상을 입었고 남자 한 명도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경찰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