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특징주] 이산가족 상봉 합의 소식에 남북경협주 급등

남북이 오는 20∼25일 금강산에서 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현대상선은 6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00원(3.65%) 오른 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

또 금강산관광 지구에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는 에머슨퍼시픽은 200원(2.33%) 오른 8800원을 기록 중이다.

재영솔루텍(3.99%), 신원(0.37%), 좋은사람들(0.73%) 등 개성공단 입주 업체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남북은 지난 5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전체회의 2회, 3차례 수석대표 접촉을 통해 오는 20~25일 금강산에서 양측이 100명씩 참여하는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갖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남북은 2010년 10월 이후 3년4개월 만에 상봉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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